긴키테크코리아, 씨앤월 주름방충망 학교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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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키테크코리아, 씨앤월 주름방충망 학교 적용
  • 권재원
  • 승인 2020.10.0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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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 협력 관계 구축 ‘관급시장 공략 START’
사진제공: 긴키테크코리아
사진제공: 긴키테크코리아

 

방충망의 역사는 오래되었다. 해충을 막기 위해 생겨난 것이 그 기원이다. 하지만 현재 국내에 사용되고 있는 방충망은 다양함을 더하고 있다. 이렇게 변화할 줄은 아무도 몰랐다. 스테인리스 방충망, 롤방충망, 방범·방충망, 그리고 이제는 주름방충망이다.

변화는 ‘사물의 성질, 모양, 상태가 바뀌어 달라짐’을 의미한다. 방충망의 변화가 여기에 딱 어울리는 듯하다. 방충망의 성질이 바뀌었다. 예전에 스테인리스에서 화이버글라스로, 그리고 방범창으로 말이다. 그리고 모양이 일반 프로파일에 걸려있는 망에서 롤방식으로 그리고 주름방식으로 바뀌었다. 일반적인 방충망은 창문 뒤에 붙어 있지만, 롤과 주름방충망은 현관문, 폴딩도어에도 설치한다.

방충망 시장의 변화는 ‘대세’
방충망의 사전적 의미는 ‘해로운 벌레들이 날아들지 못하게 창문 같은 곳에 치는 망’이다. 그동안 다양한 변화는 했지만 그 목적은 그대로이다. 주름방충망의 경우, 폴딩도어가 전원주택에 설치되면서 창이 대형화 되었지만 일반 방충망이 그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탄생한 제품이다.
지금 주름방충망 시장은 시작 단계에 있는 게 사실이다. 시장이라고 할 수도 없을 만큼 제조사도 적었고 유통량도 많지 않았다. 하지만 업계는 주름방충망 시장을 블루오션으로 보고 있다. 방충망 시장의 변화가 새로운 시장을 형성했고 그 시장에서 소위 ‘돈’을 벌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업체 수가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관급의 첫 실적, 성북구 용문고등학교
이러한 주름방충망 시장에서 긴키테크코리아(이하 긴키테크)와 (주)씨앤월(이하 씨앤월)이 일을 냈다. 긴키테크는 PVC, AL 창호 전문 제조 및 유통, 시공 업체이다. 창호 시장에서 끊임없는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고 새로운 창호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애쓰는 업체이다. 긴키테크가 학교창에 새로운 형식을 제안했고 이것이 납품되면서 방충망에 변화를 시도한 것이다.
주름방충망 전문 제조업체인 씨앤월과 협력하면서 서울 성북구 용문고등학교에 씨앤월 주름방충망이 설치되었다.
이 현장은 7월초에 발주를 받아 8월 중순에 납품이 완료되었다. 고등학교라는 특성상 방학 기간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고 그 기간이 8월이었으며, 작업 기간은 3일이 소요되었다. 설치에 3명의 인원이 투입되었으며, 씨앤월 주름방충망 사이즈는 1200×700과 530×530 두 종류로 350틀에 업다운 형식으로 시공되었다.
긴키테크는 학교창은 일반창과 다르기 때문에 금형을 자체 개발했고 여기에 맞는 새로운 제품을 찾던 중에 씨앤월 제품을 알게 되었다고 전했다.
특이한 현장에 들어갈 주름방충망을 찾은 게 중요했는데 기존 프로젝트창의 롤방충망과 레일식 슬라이딩 방충망은 현장과 어울리지 않았던 것이다. 주름방충망이 서울의 관급시장인 고등학교에 접목된 것을 두고, 업계는 고무적으로 판단하고 있다.
긴키테크 전진우 대표는 “창호 업체들이 방충망에 대해서는 크게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게 현실이다”며 “하지만 긴키테크는 항상 새로운 제품에 목말라 있었는데 우연히 알게 된 주름 방충망은 새로운 아이템으로 눈에 들어왔다”고 전했다.
씨앤월 정창보 대표는 “폴딩용 주름방충망에 이어 창호용 주름방충망까지 새롭게 접목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었다”며 “다행이 긴키테크를 만나 좋은 협력 관계를 맺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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