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or In]알루미늄 원자재가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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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or In]알루미늄 원자재가 추이
  • 월간 WINDOOR
  • 승인 2009.09.1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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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원자재가 추이
1988년 6월 톤당 3,579달러로 가장 높아,
2006년 들어서 톤당 연 평균 2천 달러 대

 

 

지난해 원자재가 폭등이라는 태풍을 거친 창호업계. 알루미늄은 이미 2007년부터 원자재가가 급격히 상승해 업계를 더 혼란스럽게 했다. 지난 1988년 이후 톤당 연 평균가가 2천 달러를 기록한건 2006년부터다. 하지만 지금은 그때와는 다르다. 89년에는 다시 1천 달러 후반 대를 기록하며 90년부터 하락해 1천 달러 중반 대를 기록했지만 지금은 계속해서 2천 달러 대를 유지하고 있다.

 

88년 이후 2006년부터 대폭 상승
알루미늄의 원자재가는 지난 2008년 8월을 기점으로 서서히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가 다시금 상향곡선을 타고 있다. 2008년 7월 톤당 3,070달러였던 알루미늄 괴의 가격은 8월 들어서면서 2,763달러로 내리기 시작해 12월에는 1,490달러까지 내렸다. 올해 들어서도 1월에 1,412달러로 내렸고 2월 3월에는 더 하향곡선을 그렸다. 2월에는 1,329달러, 3월에는 1,335달러를 찍었으나 4월 들어 서면서 서서히 상승하기 시작해 5월에는 1,460달러, 6월에는 1,579달러를 이어오다가 8월 현재 알루미늄 가는 톤당 1,880달러 선에서 왔다 갔다 하고 있다.
그렇다면 알루미늄 원자재가가 가장 높았을 때는 언제였으며 톤당 몇 달러나 됐을까?
LME의 자료에 의하면 지난 1988년 6월에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당시 톤당 3,579달러까지 올랐으며 바로 한 달 뒤인 7월에는 900달러가 내려니 2,581달러를 기록했다.
그 이후 3천 달러를 넘긴 해는 20년 후인 2008년 3월에 3,004달러, 같은 해 7월에 3,070달러를 기록했다. 업계에 따르면 알루미늄 가는 당분간 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반대로 가장 낮았을 때는 1985년도다. 이때는 톤당 평균 가격이 1,043달러를 기록하고 11월에는 951달러 까지 내리기도 했다.

 

연도별 가격추이
알루미늄 가는 1985년부터 2009년까지 연평균 가격이 톤당 1천 달러 중후반 대를 유지해왔다. 2천 달러가 넘은 건 딱 4년뿐이다.
지난 1985년부터 현재까지 연도별 평균가를 살펴보면 가장 높았을 때는 2007년이었다. 이때는 연평균가가 톤당 2637달러를 기록했다. 바로 한 해 전인 2006년에도 2,569달러를 기록했다. 원자재가 폭등이라는 태풍을 맞는 지난해에도 2,572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988년 이후 19년 만에 2천 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1988년에는 톤당 2,542달러라는 연 평균치를 기록했다.
2008년 현재 알루미늄 괴의 평균가는 1,476달러로 최근 3년의 가격추이에 비해서는 많이 하락한 셈이다. 하지만 현재의 경기 상황을 봐서는 언제 또 오를지 모르는 상황이다.

 

 

가격상승 요인
비철금속가격은 근본적으로 세계경기에 따른 수요와 공급의 변화에 의하여 영향을 받는다. 공급측면에서 비철금속은 특히 지역의 편중성으로 인하여 특정 생산국의 정치 및 사회적 불안요인에 의하여 영향을 많이 받으며 수요측면에서는 세계 및 주요 소비국의 경제 상황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으며 수요측면에서는 세계 및 주요 소비국의 경제 상황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는다. 그러나 수급요인과 같은 기본적요인(Fundamental Factor)외에도 기술적 요인(Technical Factor)에 의해서도 많은 영향을 받으면서 그 정도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수급변동 요인은 비철금속은 생산의 지역 편재성 때문에 주요한 생산국가나 생산업체에서의 공급불안요인과 주요 소비국의 경제상황에 따라서 곧바로 가격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또한 환율변동은 주요 선진국 통화의 변동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데 이는 자국의 통화가 미 달러화에 대하여 강세를 보이면 매입물량을 증가시켜 가격의 상승요인으로 작용하게 되고 반대로 자국의 통화가 미 달러에 대하여 약세를 보이면 생산국은 매도물량을 증가시키게 되어 가격의 하락을 유발한다. 이러한 통화의 변동으로 인한 구매력의 차이는 비철금속가격의 등락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그 밖의 요인들은 광산의 국유/사유 여부에 따라서도 공급문제는 달라지게 된다. 국유인 경우 공급은 정치적 문제와 환율의 변동에 따라 영향을 받게되며, 사유인 경우에는 시장상황이나 수익성에 많은 영향을 받게 된다.
공급에 대한 확실성과 유연성을 보장 받기 위하여 생산기능의 수직적통합 정도도 중요한 요인으로 간주된다. 예를 들어 광산에서부터 제품생산에 이르기까지 소유권이 단일화 되어있는 특징을 가진 알루미늄 산업은 그렇지 못한 기타 비철금속 보다 시장환경의 변화에대하여 덜 민감하게 반응한다.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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