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에코이지스, 경북교육청 청도도서관에 대규모 EVB 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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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에코이지스, 경북교육청 청도도서관에 대규모 EVB 시공
  • 차차웅
  • 승인 2020.04.2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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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제품 ‘HAEGARIM’으로 쾌적한 학습 환경 조성
사진제공: 에코이지스
사진제공: 에코이지스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주)에코이지스(대표 이희동, 이하 에코이지스)가 올 초 경상북도교육청 청도도서관 신축 현장에 대규모 EVB(외부 베네시안 블라인드, External Venetian Blind) 시공을 완료해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투입된 물량은 약 2억원 규모로,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올 1월 중순까지 공사가 진행되었으며, 교육청 발주 사례 중 보기 드문 대형 EVB 현장으로 평가 받는다. 경상북도교육청은 쾌적한 학습 환경을 위한 소음저감, 건축물 에너지절감 등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EVB 적용을 추진한 것으로 전해진다.
에코이지스 관계자는 “경북 청도에 현장이 위치한 만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아직 정식 개관은 하지 않은 상태”라며 “현재 출근하고 있는 일부 도서관 관계자들이 EVB 설치에 큰 만족감을 표하고 있으며, 향후 학생들도 쾌적한 학습 환경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적용된 제품은 지난 2018년 특허(특허번호 제10-1861639호)를 획득, 국내 유수의 건축박람회에 참가하며 소비자들에게 인지도를 높여 온 에코이지스의 대표 EVB 모델 ‘HAEGARIM’이다. 이미 국내 여러 공공기관에 시공되었음은 물론, 현재도 설계에 다수 반영되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한 제품이기도 하다.
‘HAEGARIM’은 기본적으로 높은 에너지 절감효과를 내며, 강한 비바람에도 아늑한 실내 환경을 보장한다. 또한, 알루미늄으로 제작되어 내구성이 뛰어나면서도 무게가 가벼워 설치가 쉽고 고장률이 낮다는 점도 장점이다. 아울러 언제 어디서든 리모컨으로 제어 가능한 중앙 통제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으며, 개별적으로 슬랫 각도 조절이 가능해 사생활 보호에도 유리하다. 특히, 이번에 경상북도교육청 청도도서관 신축 현장에 적용된 ‘HAEGARIM’ 셔터형은 사이드 레일 구동방식을 통해 견고함까지 갖춘 제품이다. 방범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외출 시에도 외부인 침입 또는 창호 훼손의 걱정이 없다는 점이 부각되며, 암막 기능도 적용해 사용자 요구조건에 따른 실내 환경을 연출, 24시간 내내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는 평이다. 이는 도서관, 학교, 유치원 등 교육현장에서 인기를 끄는 주요인이기도 하다.
에코이지스 관계자는 “건축물 외관과 조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제품 디자인을 구상하고 있다는 점도 에코이지스 ‘HAEGARIM’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며 “불소수지 도장으로 슬랫 구간별 색상을 입힐 수 있어 사용자가 원하는 다양한 외관을 구현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08년 설립된 에코이지스는 정부의 건축물 에너지절감 정책에 기여하고자 2016년 본격적으로 EVB 시장에 입성했다. 현재 고단열 에너지절약형 시스템창호와 전동 외부차양 제품을 직접 생산하고 있으며, 꾸준한 투자와 연구를 거듭해 안정적으로 건축물 전력 효율을 절감할 수 있는 EVB를 자체 개발하기도 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공사가 다소 지체되고 있는 업계 상황에서도, 설계 반영된 현장이 적지 않으며 공공물량을 중심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 향후 행보가 기대를 모은다.
에코이지스 관계자는 “에코이지스의 EVB는 특허 제품으로, 국내 공장에서 직접 생산해 제품의 품질, 내구성, 납기, 사후 관리 등 많은 강점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가 갖고 있는 설계에서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창호부위 열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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