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T Asia 2020’ 연기일정 확정 6월 28일부터 사흘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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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T Asia 2020’ 연기일정 확정 6월 28일부터 사흘간 개최
  • 차차웅
  • 승인 2020.03.1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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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오 공항 인근 국립전시컨벤션센터(NECC)로 장소 변경
사진제공: 메쎄 슈투트가르트
사진제공: 메쎄 슈투트가르트

 

코로나19 여파로 개최가 잠정 연기되었던 아시아 최대 규모 국제 차양·창호산업 박람회 ‘R+T Asia 2020’가 예정보다 4개월 늦춰진 오는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상해에서 전개된다. 애초 계획되었던 상해 신국제전시장(SNIEC)가 아닌 상해 국립전시컨벤션센터(NECC)로 장소가 바뀌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2월 말 박람회 주최사 Landesmesse Stuttgart는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에 중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병한 가운데 전시자와 방문객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원래 날짜의 연기가 필요했다”며 “상하이에서 가장 큰 전시 센터인 국립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6월 말 개최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6월 말까지 중국의 건강한 환경이 돌아올 것에 대해 확신하고 있으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16번째 행사를 낙관적으로 생각한다”며 “우리는 이제 전시업체와 함께 준비를 재개하고 홀의 레이아웃을 연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상해 국립전시컨벤션센터 1.2, 2.2, 7.2 및 8.2홀에서 개최될 전망이다. 총 10㎡의 전시 공간이 사용된다. 이는 상해에서 가장 큰 규모다. 지리적 여건도 좋은 편이다. NECC는 상해 홍차오 교통 중심지로부터 1~2km 거리에 있다. 뿐만 아니라 홍차오 국제공항, 홍차오 기차역과도 가까워 방문자들의 이동이 편리하다.
지난 2015년 개장한 NECC는 상해 지하철과의 접근성도 좋고 NECC 북서구역으로 바로 연결된다. 주변에 호텔 등 관련 인프라들도 증가하는 추세다.
주최사 관계자는 “NECC는 상해 홍차오 국제공항과 홍차오 교통 허브 인근에 위치한 상해에서 가장 큰 전시장”이라며 “지하철, 고속 열차 및 버스와의 연결성이 뛰어나 방문자에게 매우 편리한 접근성을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참가업체들과 방문 예정자들은 6월말까지 중국 내 코로나19의 종식 여부에 대한 우려감도 내비치고 있다. 또 다시 행사가 연기 또는 취소될 여지가 있다는 견해다. 또한, 상해의 여름철 극심한 무더위도 걱정스럽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6월 말이면 중국의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점이다.
한 업체 관계자는 “참가 신청을 했던 대부분의 업체가 연기된 행사에 그대로 참여하는 것으로 안다”며 “또 다시 연기되는 사태가 벌어지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한편, ‘R+T ASIA’는 국제적인 B2B 무역 전문 박람회로, 매년 윈도우 커버링, 블라인드, 커튼, 내·외부 차양 시스템, 롤러셔터, 산업용 도어, 게이트, 창고 및 주차 시스템, 자동문과 기타 관련된 제품의 제조자와 판매자들에게 중요한 행사로 인식되어 있다. 특히,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서 사업을 확장하려는 기업에게 이상적인 플랫폼으로 입증되고 있으며, 네트워킹 이니셔티브, 중매 프로그램 및 교육 행사를 통해 구매자와 공급 업체 간의 대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방문객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 많은 제품 카테고리가 추가될 예정이다. 새로 배치된 ‘HD+ASIA’ 전시회는 3가지 제품 카테고리(소프트 데코레이션, 미래 생활 및 실외 가구)를 선보일 전망이다. 결과적으로 방문객들은 벽, 커튼 및 스마트 홈을 위한 장식용 천 제품뿐만 아니라 최신 야외 가구, 가구 패브릭 및 재료, 야외 생활 솔루션에서 최신 중국 트렌드를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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