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OR IN] 2017 WINDOOR가 만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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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OR IN] 2017 WINDOOR가 만난 사람
  • 월간 WINDOOR
  • 승인 2017.12.0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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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WINDOOR가 만난 사람

메인인터뷰 주인공 12人 ‘변화·혁신을 말하다’

 

2017년 한 해 월간 WINDOOR는 총 12차례의 메인인터뷰를 진행하며, 국내 창호 산업을 이끌어 나가고 있는 인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때로는 도전을, 때로는 내실을 이야기한 그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산업계의 변화와 시장경쟁에 대처하는 노하우를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2018년을 맞이하기 앞서 그들이 말한 변화와 혁신을 ‘2017 WINDOOR가 만난 사람’을 통해 다시 한 번 되돌아보자.

 

<1월> ㈜톱샤시, ㈜톱스톡 김성현 대표이사

“수도권을 넘어 전국에서도 ‘TOP’이 되겠습니다”

 

2017년의 시작을 알린 신년호 인터뷰 첫 번째 주인공은 톱샤시, 톱스톡, 톱스타 3사를 총괄 운영하는 김성현 대표이사다. 지난해 9월, PVC프로파일 압출업체 톱스톡을 맡고 그해 10월 톱샤시 의정부 지점을 개설해 경기 북동부 지역을 공략하는 등 압출부터 제작, 유통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충북·경기지역의 물량도 확보하게 된 김 대표는 매년 15~30%의 매출성장을 보이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아울러 PVC 압출기 2대를 신규 도입해 설비 정비를 단행하고, 고속금형 개발로 시간대비 효율을 개선해 안정적으로 물량을 소화하고 있다. 향후 김 대표는 기술개발 및 품질경영에 돌입하는 한편, ISO인증확보와 단열 상향을 시키고, 전국 5곳 물류기지를 확보할 계획임을 밝혔다.

 

<3월> KBE 국내총판 대리점 ㈜우신윈시스템 임형호 대표

‘품질우선주의’ 독일 선진 시스템창호 선보인다

 

우신윈시스템 임형호 대표가 올 초 경기도 고양시 본사에 독일시스템창호 KBE의 국내 전시장을 처음으로 오픈해 눈길을 끌었다. KBE는 유럽 최대 프로파일 업체인 ‘Profine’ 3대 브랜드 중 하나로 유럽시장의 인기와 품질력의 고평가에 힘입어 국내 오픈이 추진되었다. 돔 형태의 외관에 약 120평(396m2) 규모로 지어진 이곳에는 88mm의 고단열 KBE 창호 20여종과 하드웨어, 단열현관도어 등을 볼 수 있으며, 세미나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임 대표는 KBE 전시장에 대한 소개와 독일 본사와의 인연, 품질을 그대로 구현하기 위한 과정 등을 설명하며 향후 창호시장에서 품질력으로 승부할 것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독일시장 기술트렌드를 꾸준히 국내시장에 접목시키고, 올 중순 터키의 자동화라인을 들이는 등 생산성과 품질 면에서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4월> (사)한국판유리산업협회 제6대 박병수 신임회장

대정부 건의 강화해 판유리 업계 재도약 이룰 것

 

지난 3월, 한국판유리산업협회 6대 회장으로 알토지앤엠 박병수 대표가 취임하며 앞으로 판유리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하게 되었다. 박 대표는 협회 6대 회장으로 취임한 소감과 함께 협회의 각종 지원활동 및 회원사 확보를 들며 그간 협회활동의 우수한 부분을 칭찬했다. 아울러 판유리 시장의 화두로 패시브하우스, 제로에너지하우스 실현 등 정책적 흐름을 통한 사회적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2018년까지 협회는 판유리 업계의 경쟁력 강화와 업계 입장을 대변하기 위한 개정안 건의, 관계부처와의 지속 소통 등으로 업계 및 회원사 성장에 기여할 뜻을 밝혔다. 아울러 회원사 관리와 경영부담 경감,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활동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6월> 대신건업(주) 김은회 회장

매직스폴딩도어 제품개발 지속추진 ‘인기 이어간다’

 

설립 이래 46년 간 셔터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구축하며 인지도를 높여온 대신건업 김은회 회장은 6월 인터뷰를 통해 자사의 매직스폴딩도어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오랜 업력에서 기반한 제품 노하우와 고객만족 실현에 대한 남다른 경영철학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이 높았고, 특히, 타사의 폴딩도어 대비 제품 두께를 더 늘렸음은 물론, 고성능 하드웨어를 적용해 내구성 면에서 뛰어난 품질을 구현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프로파일 사업을 통해 본사가 직접 생산, 납품하는 완성형 창과 별도로 각 대리점에서 직접생산 유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했다. 아울러 1차 셔터 사업에서 2차 폴딩도어, 3차 그레이팅까지 사업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대신건업의 움직임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었으며, ‘도전, 판단, 결단, 추진’으로 축약되는 김 회장의 오랜 경영철학 역시 독자들의 귀감이 되었다.

 

<7월> ㈜예림임업 임봉두 전무이사

“동주공제(同舟共濟) 정신 살려 성장과제 달성하겠습니다”

 

토털인테리어 전문에서 창호영역까지 활동범위를 넓히며 승승장구 중인 예림임업의 임봉두 전무이사가 7월호 메인인터뷰 주인공으로 나섰다. 임 전무는 지난해 말 예림으로 터전을 옮긴 후 PVC창호시장 진출, 자연창 투자 확대, 최신 라인업 구성 등의 본격적인 행보를 설명했다. 아울러 창호 품질과 단가 부분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창호 프로파일 유통도 시작해 사업기반을 탄탄히 다졌으며, 생산력, 물류배송, 대리점 운영 면에서도 혁신적 변화를 감행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드라마 협찬, 야구장·라디오 광고 등 공격적인 마케팅 진행 소식도 전했다. 임 전무는 앞으로도 창호부문에 아낌없는 투자와 개발을 지속할 방침이며, 본사와 대리점이 상생할 수 있는 환경에서 창호사업을 성공적으로 견인하겠다는 확고한 뜻을 전했다.

 

<7월> 태상E-FACTORY 한상목 대표

창호·유리 공장설립 컨설팅 시스템 완비 ‘업계 NO.1 파트너로’

 

공장설립 과정에 있어 완벽한 솔루션을 갖춘 컨설팅 업체 태상E-FACTORY 한상목 대표가 7월호 메인인터뷰를 장식했다. 한 대표는 산업용 및 저에너지 건축물 컨설팅 업체로 지난 2010년 설립된 태상E-FACTORY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공장설립 컨설팅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독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타 컨설팅 업체와는 차별화해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고, 롤라덴·비스유럽 천안공장, 엔썸 제1·2공장, 프로클리마 광주1공장, 제일산업 제1공장 등 다수의 창호업계 시공사례도 소개했다. 뿐만 아니라 (사)한국패시브건축협회 회원사로 저에너지 주택 컨설팅 분야에서의 강점과, 다양한 에너지 절감 기술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독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인터뷰 이후 태상E-FACTORY의 업계 내 인지도가 상승했음은 물론, 실제 컨설팅·시공사례 역시 늘어나고 있어 보다 진일보한 2018년의 행보가 기대된다.

 

<7월> (주)중산시스템 안경훈 이사

하드웨어 노하우 집약된 슬림 AL중문으로 시장공략 가속화

 

폴딩 및 슬라이딩 하드웨어 업계를 이끌고 있는 중산시스템의 알루미늄 중문 신제품에 업계의 관심이 쏠린 상황에서 안경훈 이사가 직접 인터뷰를 통해 관련 사업에 대한 소개에 나섰다. 안 이사는 소비자들의 취향에 적합한 슬림형 제품 개발 과정부터 제품사양, 유통망에 대한 설명을 이어 나갔고, 어떠한 현장 조건에서도 시공이 간편한 방향으로 제품을 업그레이드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또한, 댐퍼를 업그레이드한 측면도 중산시스템 신제품의 장점으로 손꼽았으며, 이를 통해 탄생한 중산시스템의 1, 2슬라이딩도어용 UDR-P댐퍼와 3연동 도어용 오페라-JD댐퍼의 시공편의성과 뛰어난 적용성이 호평을 이끌어냈다.

아울러 안 이사는 향후에도 고품질을 유지해 거래처와의 신의를 지켜나가겠다는 뜻을 내비쳤으며, 지나친 가격경쟁에 대해서는 업계가 문제의식을 가져야 한다며 경종을 울리기도 했다.

 

<8월> ㈜더존시스템 김태현 대표

‘고급화·온라인 마케팅’ 폴딩도어 틈새전략 적중

 

폴딩도어 업체 더존시스템이 올해 경기도 화성시에 대규모 전시장을 오픈하며 소비자 접점을 본격 확대해 눈길을 끌었다. 8월호 인터뷰에서 김태현 대표는 기존 안산공장에서 화성공장으로의 확장이전 소식을 전했고, 제작과 유통라인 완비과정 등 현재 50여곳에 달하는 대리점을 확보하기까지의 성장스토리를 전했다. 특히, ‘우드人’ 브랜드 프리미엄 라인인 단열 폴딩도어 출시소식을 알리며 서비스에 품질까지 더한 마케팅을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향후 폴딩도어 업계도 업체난립이 정리되고 점진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서 전국 전시장 300여곳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로 활약을 이어나가겠다는 뜻도 밝혔다. 효율적인 거래구조와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시장을 주도하는 더존시스템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9월> 중앙리빙샤시 이선덕 전무

중앙리빙샤시, (주)넥스트바이오홀딩스와 합병 결정

 

PVC새시 업계의 큰 이슈였던 중앙리빙샤시의 지분매각과 합병 소식에 대해 이선덕 전무가 그 배경과 이후의 사업방향을 제시하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합병을 추진한 코스닥 상장사인 넥스트바이오홀딩스에 대한 궁금증에 답변을 이어나갔고, R&D, 홍보·마케팅에 대규모 투자가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전무는 대리점, 협력업체, 임직원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는 점에 감안해 조목조목 의문점을 해소시켰고, 향후 대리점 체제를 더욱 강화하고, 영업부, 제품개발인원, 관리인원 등을 충원해 좀 더 회사를 견고하게 다져나갈 방침임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각종 협찬광고 등도 더욱 확대할 의중을 내비쳤으며, 시판시장에서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안정적 생산 구조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다짐했다.

 

<10월> ENSUM 정재운 대표

신공장 설립, ‘KOMMERLING’ 시스템창호 날개 달다

 

유럽식 고단열 시스템창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 독일 시스템창호 케멀링의 국내 총판으로 제품을 제작, 유통하고 있는 엔썸 정재운 대표가 10월호 메인인터뷰를 장식했다. 정 대표는 케멀링 본사와의 험난했던 인연을 소개하며 회상에 잠겼고, 이후 국내 시장에 안착하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하며 미소 짓기도 했다. 특히, 그는 가파른 수요확대 속에 지난 9월 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상성북리에서 신공장 준공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사세확장을 대내외에 알리기도 했다. 포천창호공단에 들어선 엔썸 신공장은 6000㎡(약 1800평) 대지에 공장 500평, 사무동, 전시장은 120평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터뷰 말미에 정 대표는 지금까지 전개해 온 철저한 고품질 정책과 지속적인 직원 교육을 통해 고객만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으며, 앞으로 고효율 건축시대가 열리게 되는 만큼 초고단열 시스템창호 저변확대에 엔썸이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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