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뜨거웠던 2009년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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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뜨거웠던 2009년 전시회
  • 월간 WINDOOR
  • 승인 2009.03.13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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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웠던 2009년 전시회
중복참여 업체 및 꾸준한 참가업체

 


유난히도 전시회가 많던 2월이었다. 1월 31일부터 2월 4일까지는 MBC건축박람회. 2월 3일부터 7일까지는 홈덱스, 2월 11일부터 15일까지는 하우징브랜드페어 그리고 마지막으로 2월 18일부터 23일까지 경향하우징페어. 무려 4개의 전시회가 있었다.
꽁꽁 얼어붙은 경기에 온기라도 불길 바라는 듯 각 업체에서는 애써 개발한 제품과 올 시장을 공략할 신제품을 들고 전시회에 맘껏 뽐냈다. 2009년 열린 전시회를 둘러보았다.

 

중복참여업체 6군데
단기간에 건축자재전시회가 몰려있는 까닭일까? 4개 전시회 중 중복으로 참여한 업체들도 쉽게 찾아 볼 수 있었다.
우선 ABS도어 및 한지아크릴을 생산하고 있는 ‘삼현케미칼’의 경우는 홈덱스와 하우징브랜드페어에서 만나 볼 수 있었다. 시스템창호 제조업체 ‘LS시스템창호’와 창 안전장치 제조업체인 ‘오픈락’ 그리고 현관문 제조업체인 ‘일레븐도어’는 MBC건축박람회와 경향하우징페어에서 각각 볼 수 있었고 폴딩도어 생산업체 ‘제일위트’는 하우징브랜드 페어와 경향하우징페어에서, 도어 및 건축자재 유통업체 ‘우드플러스’는 홈덱스와 경향하우징페어에서 볼 수 있었다.
이처럼 업체들이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한 개 전시회도 아닌 두 개 전시회나 나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어려울수록 움직여야 한다는 생각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전시회를 출품하면 확실히 그 효과는 나타나기 때문이다.
어려울수록 남들보다 앞서 제품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이때가 기회라는 생각으로 살아남기 위한 업계의 노력을 볼 수 있었다.

 

전시회별 비중 높은 아이템
이번 전시회에서 창호업계의 참여 비중을 보면 경향하우징페어가 34곳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MBC건축박람회가 24곳, 하우징브랜드페어가 21곳, 마지막으로 홈덱스가 7군데로 나타났다.
창호업체별 참가 분포도를 알아보자. 우선 경향하우징페어는 하드웨어 및 부자재 업체가 가장 많은 비중을 나타냈고, 실내도어, 부자재 업체. 유리, 필름, 차양 업체가 그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하우징브랜드페어는 실내도어가 가장 많은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었다. 다음으로는 유리업체가 뒤를 이었으며, 부자재업체, 현관문 및 자동문 대문, 창 제작 업체 순으로 나타났다.
홈덱스의 경우는 실내도어업체가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었으며 다음으로는 필름업체, 단조, 하드웨어 순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MBC건축박람회는 현관, 방화문의 업체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유리, 부자재, 실내도어 순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각 전시회마다 많이 있는 아이템이 있는 반면 그렇지 못한 아이템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전시회의 열정만큼
올 전시회에서는 알루미늄 창호 전문 업체 남선알미늄이 가장 큰 부스로 참가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한 폴딩 도어 제조업체인 제일위트도 큰 부스로 참여를 했다. 현대건장, 효건도어의 디자인을 앞세운 제품도 전시회에서 주목을 끌었으며, 목재도어 전문업체 팔도목재산업 및 디지털도어록 제조업체 엔담, 현관문 제조업체 삼성임페리얼도어, 일레븐도어, 나래테크도어, 시스템창호 제작업체 엘에스시스템 창호 등은 해마다 전시회에 참가해 꾸준히 눈도장을 찍고 있다. 
오랜 기간동안 준비해온 신제품을 대중에게 선보였던 금번 전시회. 창호업계의 열기는 경기가 어렵다는 것을 느끼지 못 할 만큼 뜨거웠다.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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