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any story] PVC 창호에 가구까지 ‘종합 인테리어 기업으로 도약’ (주)예림임업 전용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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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ny story] PVC 창호에 가구까지 ‘종합 인테리어 기업으로 도약’ (주)예림임업 전용진 회장
  • 월간 WINDOOR
  • 승인 2015.07.0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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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C 창호에 가구까지 ‘종합 인테리어 기업으로 도약’
(주)예림임업 전용진 회장

 

도어와 문틀, 몰딩 등 인테리어 내장재 전문기업 (주)예림임업(이하 예림)이 지난 2013년 창호시장에 진출한데 이어 보루네오 기업을 인수하는 등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종합 인테리어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예림의 전용진 회장(이하 전 회장)을 만나 창호 시장을 바라보는 시선과 예림만의 전략을 들어보았다.  취재 황준익 기자 (windoor @ windoor.co.kr)

 

“가구를 비롯한 모든 건축자재를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이 곧 열립니다.”
지난 1979년 용산목재로 출발한 예림의 전 회장은 건축용 내장재 생산을 시작한지 12년만에 종합 인테리어 회사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예림은 지난해 8월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대지면적 3만4000㎡ 규모의 보루네오 제조공장을 인수, 과거 원창동과 가좌동으로 분산돼 있던 생산라인을 하나로 합쳤다. 10여 년간 운영해 온 두 곳 공장은 공간이 협소하고 작업환경이 열악해 고객사의 주문이 밀려들어도 모두 수용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어 지난 4월 보루네오의 최대주주가 된 전 회장은 가구사업까지 영역을 확대했다.

 

건축 내외장재 두루 갖춰
현재 예림이 다루는 제품은 문과 문틀을 포함한 도어, 바닥재, 몰딩, 목질벽재, PVC 바닥재 등 건축 내외장재에 두루 걸쳐있으며, 특히 내장재에 주력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2013년 PVC 창호 ‘자연창’을 런칭하면서 창호 시장에서의 영향력도 높여가는 추세다. 특히, 2년만에 전국에서 ‘자연창’을 취급하는 대리점이 대폭 증가할 만큼 성공한 아이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내장재만 하다 보니 창호까지 일괄 주문하려는 소비자들이 많아완성창 위주로 공급하게 되었습니다. 소규모 아파트 건설 현장이나 신축, 리모델링 현장에서는 창호 크기가 규격화되어 있지 않은데, 각 현장이 요구하는 사양에 맞게 맞춤 제작하는 방식으로 틈새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지요.”
일각에서는 정체되어 있는 시장 상황을 상기시키며 예림의 PVC 창호 시장 진출을 우려하기도 했지만, 전 회장은 확고한 의지를 표하며 이를 추진하는 과감한 면모를 보였다. 잇따른 대리점들의 요청 역시 그가 내린 결단에 힘을 실어주었다. 아울러 전 회장은 창호사업에 대한 투자를 늘리면서도, 시장 점유율을 대폭 높이려 하기보다는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에 조급해하지 않는다.
“창호 업계의 하락세가 ‘자연창’ 출시에 많은 고민을 안겨 주었던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금 당장 이익을 따지기 보다 더 큰 미래를 내다보고자 했기에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되었지요. 또한 이번 사업 진행은 예림 대리점들이 타사와의 경쟁에서 우위에 설 수 있도록 지탱해주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아직 뚜렷한 성과를 말하기에는 부족한 감이 있지만, 실수요자들로 하여금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상황입니다.”

 

보루네오 제조공장 인수
올해 전 회장은 사업 다각화에 매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15년을 종합 건자재 회사로 도약하는 한 해로 삼을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매입한 공장 중 4∼5층을 증설해 예림의 건축 내외장재와 보루네오 가구 등을 전시하는 매장으로 꾸며 놓았다. 매장에만 방문하면 집을 짓고 인테리어 하는데 필요한 모든 제품을 만날 수 있는 셈이다. 
“올해 안으로 총 8000평 규모의 매장에 예림의 제품 외에도 우수한 품질을 가진 업체들을 선별해서 매장 및 전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제품력은 있지만 유통망을 가지지 못한 업체들은 예림의 대리점을 활용해서 판매도 가능하기 때문에 이미 여러 업체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지요. 앞으로도 미래 먹거리를 계속 만들 것입니다. 사업가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 바로 그것입니다.”

 

 

 

 

예림샤시 ‘자연창’의 모든 것
다양한 래핑 색상 활용 ‘내장재와 창호의 만남’

 

예림임업은 본사의 품질 관리 하에 제작되는 다양한 종류의 완성창을 통해 전국 대리점들이 보다 쉽게 창호를 취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예림의 전 컬러 래핑 지원을 함으로써 내장재와 창호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 발코니 전용단창  우수한 기술력과 아름다움을 더한 발코니 전용창은 프레임에 모헤어를 삽입해 단열성과 기밀성이 우수하다. 또한, H형 내부구조를 채택, 보강심을 삽입해 내구성도 강화했다. 

▶ 확장형 발코니 이중창  이 제품은 완벽한 공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확장형 발코니 이중창이다. 공틀 부위 확장으로 단열성과 기밀성이 가장 우수하며, 계단형 구조로 수밀성도 우수하다는 평이다.  

 

▶ 대형 단창 이중창  단열과 방음, 결로 방지 등 기능성을 고루 갖춘 실용적인 대형 단창, 이중창도 주목된다. 기본에 충실한 구조로서 수직 이중 리브를 채택해 내구성을 향상시켰으며, 따뜻하고 포근한 공간을 선사한다.

 

▶ 스마트 이중창  수밀성과 기밀성이 뛰어난 스마트 이중창. 이 제품은 기능과 실속을 모두 챙기는 소비자에게 어울리는 공간을 제공하며, 창틀이 창짝을 감싸는 구조로, 보다 안정적인 안락함을 선사한다.

 

▶ 확장창  이 확장창은 창과 창 사이의 공간에 블라인드나 방범창살 설치가 가능한 고기능성 창이다. 구조성능 향상으로 우수한 내구성과 함께 심리적인 안정감까지 느낄 수 있다.

▶ 공틀 일체형창  단열과 방음, 결로방지 등 기능성을 고루 갖추고, 넓은 공틀부와 일체감을 이루는 공틀 일체형 창호는 중후한 실내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특히, 수직 이중 리브를 채택해 내구성을 향상시키고 따뜻한 공간을 구현한다.

▶ 학교 F/S창  교실, 강의실 등에 적합하게 만들어진 고기능성 제품은 학교창 F/S 창이다. 창짝이 창틀 내부로 삽입되는 형태로 구조적 안정감을 확보했다는 평이다.

▶ 프로젝트창  다양한 형태의 창이 다양한 공간에 접목되어 하나의 그림같이 완성되는 창. 바로 프로젝트 창이다. 과학적인 설계와 우수한 기능성은 사용자에게 최대의 만족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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