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OM IN] (사)한국차양協, 중국 선쉐이드마켓그룹과 연합회 협약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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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IN] (사)한국차양協, 중국 선쉐이드마켓그룹과 연합회 협약식 개최
  • 월간 WINDOOR
  • 승인 2015.01.0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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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차양協, 중국 선쉐이드마켓그룹과 연합회 협약식 개최
100억원 수출물량 책정···한국 기업 中진출 교두보

 

(사)한국차양산업협회(회장 권오금, 이하 협회)가 지난해 11월 29일 중국 상해 남쪽에 위치한 샤오싱시 선쉐이드마켓 국제전시관에서 선쉐이드마켓그룹과 연합회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협회 권오금 회장, 중소기업신지식경영인협회 김경배 회장, 정장선 전 국회의원, 소상공인단체연합회 공동 대표인 박대춘 회장, 한국지하수·지열협회 안근묵 회장 등을 비롯해 업체 관계자 25명, 차양협회 임원진 8명 등이 참석했다. 
본격적인 행사에서는 협약기념식 이외에도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는데 특히, 이 자리에서 중국 측 대표는 한화 100억원 상당의 한국산 1차 물량을 책정하겠다고 참석한 내외빈에게 선언하며, 행사장을 술렁이게 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중국의 고층 건물 수요증가를 들며 이번 협약식이 유능한 국내 차양업체들의 중국 진출의 교두보로 작용할 것이라는 호평을 내놓기도 했다. 
협회 관계자는 “한국의 차양업체들이 좋은 제품을 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소공인 업체가 갖는 홍보와 마케팅의 한계 때문에 이를 극복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중국 시장은 물론 향후 국제 무역에서 한국 기업들이 활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협회에서는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이 기대되는 이유를 크게 세 가지로 분석하고 있다.
첫 번째는 한국 브랜드와 중국의 자본이 만나 중국 전역의 유통 인프라가 가능할 것 같다는 것. 두 번째로 다자간 협력을 통한 글로벌 유통조직 조직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협회는 중국의 막강한 자본력이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오픈 행사에만 중국 측이 약 20억원의 예산을 책정하는 등 그 힘을 눈으로 확인했다는 것이다.
권오금 회장은 “우리의 과제는 상생을 넘어 지속적으로 코리아 브랜드가 세계에서 매력을 끌 수 있도록 마케팅에 나서는 것”이라며 “한중 연합회에서 역량과 입지를 굳건히 해 향후 글로벌 조직으로 확대되면 협회의 역할이 더욱 막중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차양산업협회는 지난 2010년 40여개 관련 업체들이 모여 출범한 이래 차양기술 발전 및 제도 성립, 한국 차양브랜드의 위상제고, 수익사업의 확대, 혁신적인 조직문화 창달 등을 비전으로, 회원 간의 기술교류, 국제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차양업계를 인테리어 기능성 제품을 넘어 저탄소 녹색성장에 부합하는 산업계로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어 호평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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