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하우스, 문화·예술 공간으로 ‘주목’
건축자재 쇼룸 넘어선 문화마케팅으로 소비자 ‘눈도장’
건자재 매장이 공연과 강연, 미술작품 등 다양한 문화를 공유하는 공간으로 확장되고 있는 가운데, 이건 본사에서 운영하는 직영전시장 ‘이건하우스(EAGON HAUS)’가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 서교동에 위치한 ‘이건하우스’는 총 2개층, 연면적 약 600㎡ 규모로 창호, 마루, 중문 등 이건창호와 이건산업에서 생산하는 건축자재가 실제 시공된 모습을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는 쇼룸이다. 일반 고객부터 전문가까지 참여할 수 있는 사진전, 출판기념회, 작곡가와의 대화, 건축강의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하며 복합문화·예술 공간으로 주목 받는다.
아울러 이건하우스는 전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건축과 인테리어를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건축 교양 강의도 무료로 마련하고 있다. 최근 내집 짓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축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만 진행됐던 세미나를 확장, 집짓기를 계획 중인 예비 건축주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하기도 해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건하우스 관계자는 “이건하우스는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고 전시하는 공간을 넘어 고객들이 편하게 즐기고 가볍게 쉬어갈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라며 “앞으로 한층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선보여 소비자들과 새로운 만남과 소통을 이어가는 광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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