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om in] (주)대신시스템 충주시 산척면에 신공장 설립, 가동
상태바
[zoom in] (주)대신시스템 충주시 산척면에 신공장 설립, 가동
  • 월간 WINDOOR
  • 승인 2012.09.10 17: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대신시스템
충주시 산척면에 신공장 설립, 가동
품질관리, 생산성 향상으로 (주)윈체와 ‘찰떡궁합’

 

 

 

 

 

 

 

(주)대신시스템(이하 대신시스템)이 (주)윈체(이하 윈체) 충주 공장 인근에 부지를 마련하고 공장 이전을 추진, 지난 7월부터 정상가동에 들어갔다. 특히, 대신시스템의 산척 신공장은 공간 활용도 및 생산성을 극대화 시킨 설비배치와 운영으로 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최대의 PVC창호 제작가공업체인 대신시스템은 지난 1994년 동양제철화학의 PVC창호대리점으로 출발했다.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오던 중 지난 2008년 충주시 산척면에 제작가공 공장을 확장 이전했고, 이후 2009년 전주에 위치했던 동양제철화학 창호재 사업부의 전주 PVC창호 생산 공장(현 윈체)을 운영하면서 생산·가공·시공을 망라한 종합 PVC창호 업체로 발전했다.


당시 산척면 가공 공장 위치에 윈체(구 대신제철화학)의 압출 라인이 이전하면서 대신시스템은 음성군 감곡면으로 이전했고, 최근 윈체 공장 인근에 신공장을 설립, 산척면으로까지 라인을 확장하게 된 것이다.


이곳 1만5000평의 대지에 50m×100m 규모의 제작공장을 설립한 대신시스템은 산척 공장에만 4포인트 용접기 10대와 4포인트 자동사상기 1대를 갖추고 있다. 기존 특판물량과 시판물량을 함께 소화해 오던 대신시스템은 경기침체 속에서도 올해 물량이 이전보다 증가했으며, 산척 공장에서만 최대 월 10만짝 생산이 가능하다. 기존 감곡 공장 역시 정비가 마무리되면 월 5만짝 생산이 가능해, 총합 월 15만짝이라는 대규모 생산규모를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대신시스템 관계자는 “숙련된 전문 인력과 자동화설비를 바탕으로 품질확보와 자재납기 준수에 최대의 노력을 다해 고객들이 원하는 바를 만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설비의 효율적 배치, 자동화 등 업계 관심 ‘UP’
산척 신공장은 특히, 탁월한 공간 활용도가 눈에 띈다. 최대한 많은 설비를 효율적으로 배치하기 위해 공장 내부에 기둥을 설치하지 않는 천정 구조로 골격을 갖췄다. 때문에 폭 50m 공장 내부에 4포인트 용접기 10대를 효율적으로 배치할 수 있었고 작업의 편의성도 높였다. 공장 상부에 설치한 총 1.3km의 전기트레이는 공장의 큰 규모를 가늠케 한다. 

  
또한 대량, 소량 물량을 모두 소화하는 대신시스템의 특성을 고려해, 라인을 창틀라인, 창짝라인, 소량라인, 시스템 창호라인 등 4가지로 구분해 작업 공수 차이에 따른 로스를 최소화했다. 아울러 고가의 4포인트 자동사상기를 공장 이전과 함께 도입함으로써 자동화 라인으로의 발전도 추진 중이다.


대신시스템은 인근에 위치한 윈체 본사와 협력해 창호 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 대응 등 품질 관리에도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윈체는 공장 내 시험동을 설치, 운영 준비 중에 있으며, 대신시스템은 고품질 제품 생산을 위한 설비 정비는 물론, 자동화설비를 확충하고, 전 공정 품질 검수를 통한 고객만족을 실현시키겠다는 각오다. 


대신시스템 김영진 공장장은 “기존 대량물량과 더불어 최근 창호시장의 흐름에 발 맞춰 소량다품종체제도 지속적으로 갖춰 나갈 것”이라며 “산척 신공장 역시 고객만족을 위한 꾸준한 투자의 일환이며, 그 결실은 품질과 서비스 확보, 신속한 납기 등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