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t] 시스템창호 전문업체, (주)토네이도시스템 이충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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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t] 시스템창호 전문업체, (주)토네이도시스템 이충현 대표
  • 월간 WINDOOR
  • 승인 2015.11.0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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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 시장의 틈새를 노려라!

시스템창호 전문업체, (주)토네이도시스템 이충현 대표

 

 

 

국내의 시스템창호는 예전에 비해서 시장이 ‘좋다’라고 말하기는 힘들다. 시스템창호 특성상 주거용 건물보다는 상가용 건물에 많이 사용하기 때문이다. 불과 몇 년 전에는 고층의 주상복합아파트에도 설치되기도 했지만 주상복합아파트의 신축이 줄면서 이마저도 상가 건물에만 도입되고 있다. 국내 시장이 하향곡선을 그리는 와중에 (주)토네이도시스템(이하 토네이도시스템)이 시스템창호 시장에 새로운 유통구조를 도입해 매출 증진을 꾀하고 있다. 이에 토네이도시스템 이충현 대표에게 영업방식, 유통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신생이지만 품질과 영업 조건 갖춰져

토네이도 시스템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2014년 4월 사업을 시작했다. 불과 1년 조금 넘은 시간이지만 시장에서의 반응은 나쁘지 않다. 단 시간 동안 회사의 규모를 갖출 수 있었던 것은 오랜 창호 시장의 노하우를 갖춘 이충현 대표의 몫도 있지만 영업이면 영업, 제작이면 제작, 직원들의 역량이 갖춰진 것이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이충현 대표는 “토네이도시스템은 PVC 프로파일을 기반으로 한 시스템창호 전문 제작 및 유통 업체이다”며 “독일식이든, 미국식이든 시스템 규격창호 프로파일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한다.

토네이도시스템은 시스템창호 전문 제작 유통업체로 시공까지 가능한 업체이다. 만 1살을 넘은 신생 기업이면서 작은 업체지만 꾸준히 일감이 늘어나고 있다. 보유한 제품으로는 도어용 프로파일을 비롯해 패시브하우스용 프로파일, 시스템도어, T60, S210, S120, T120, N120 등이 있다. 프로파일은 독일의 베카, 하드웨어는 지게니아를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제품들은 상가건물이나 전원주택, 타운하우스 등에 적합한 제품이다.

“토네이도시스템은 아직 신생 기업입니다. 좀 더 홍보를 해야 하는 과제는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자사 영업직원들은 시스템창호 분야에서 오랜 노하우를 가지고 있기에 큰 걱정은 없습니다. 앞으로 시스템창호 시장에서 새로운 먹거리를 찾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시스템창호 자제 판매 지향

과거 시스템창호는 독일에서 완제품을 들여와 시공하는 형태가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었고 이후에 외국에서 압출 후 프로파일을 국내로 들여와 국내에서 시스템창호를 제작 및 시공하는 형태로 발전했다. 시스템창호의 유통은 완성창 형태로 공급되었던 것이다.

하지만 현재는 시스템창호에 대한 수요가 줄고 시스템창호를 다루는 업체들이 많이 사라진 상황이다. 시장이 침체기인 것이다. 토네이도시스템은 시스템창호 시장을 다년간 겪어 봤기 때문에 시장의 흐름을 잘 알고 있다. 이에 새로운 시도를 준비하고 있다. 바로 시스템창호의 자재 유통이다. 토네이도시스템에서는 시스템창호의 완제품도 납품을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프로파일 유통’이 주목적이다. 이에 전국에 시스템완성창 및 제작창 대리점과 독일과 미국식 규격창 대리점도 함께 모집하고 있다.

사업초기부터 시도는 했지만 생각보다 국내 시스템창호 시장의 인적 인프라가 얇다는 게 이충현 대표의 설명. 그런 상황에서 시스템창호 프로파일 유통은 쉽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시스템창호의 프로파일 유통에 대해 생소할 수도 있고 홍보가 덜된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시스템창호를 다루는 업체들이 많지 않다는 것이 근본적인 문제”라고 설명한다.

“토네이도 시스템은 자재의 품질도 우수하고 다양한 금형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시장에는 근본적으로 완성창 형태로 공급받아 시공하는 업체는 많아도 시스템창호를 직접 제작하는 업체가 많지 않은 것으로 파악됩니다. 우선은 기존대로 시스템창호를 공급하고 여유를 두고 자재 판매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어느 시장이든 틈새는 있기 마련이다. 또한 틈새는 없는 시장을 만들어 내야하는 것이다. 그만큼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리스크가 없이 사업을 한다는 것도 어불성설이다. 이러한 점에서 토네이도시스템이 앞으로 탄력 받은 동력을 잘 활용해 새로운 시장을 구축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031.339.8911/tornadosyste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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