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T] KCC 창호 이맥스 클럽 가입 ‘특·시판 가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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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T] KCC 창호 이맥스 클럽 가입 ‘특·시판 가리지 않는다’
  • 월간 WINDOOR
  • 승인 2015.06.0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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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창호 이맥스 클럽 가입 ‘특·시판 가리지 않는다’
신화창호산업(주) 양민호 대표

 

1990년대 광주광역시에서 전기 분야 직장생활을 충실히 해 오던 양 대표가 처음 창호와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2000년. 시스템 창호 가공 품질 면에서 명성을 쌓아 온 신화시스템을 이끌고 있었던 친형의 요청을 받아들인 그는 과감하게 진로를 변경, 창호업계에 뛰어 들었다.
“IMF 이후 직장상황도 여의치 않아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 형님의 요청을 받고 고민이 많았습니다. 형님이 저를 믿은 만큼, 저도 형님을 믿었고 결국 운명과도 같은 창호와의 만남이 시작되었습니다. 초기에 정말 힘들었지만 뒤돌아보면 참 많은 것을 배웠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 1월, 신화창호산업으로 법인전환
서울 이태원 인근을 중심으로 인테리어 사무실을 찾아다니고, 팸플릿을 직접 돌리며 영업에 나섰던 양 대표는 차츰 신화시스템의 실무를 맡아나가기 시작했다. 영업은 물론, 제작, 관리, 세무 관련 업무까지 그의 손이 닿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로 해마다 빠르게 적응하며, 보다 원대한 꿈을 꿀 수 있는 배경을 마련한 것이다.
“업무가 익숙해지고 영업력이 차츰 올라가면서 제 사업을 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난 2007년 당시 신화시스템의 2공장 개념이었던 신화건업을 설립했고, 2010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독립해 스스로 사업체를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신화건업이 지금의 신화창호산업으로 거듭난 것은 최근의 일이다. 지난 1월 15일부로 상호를 변경하고 법인전환을 마무리하면서 양 대표는 창호업에 뛰어든 지 정확히 15년 만에 법인사업체를 설립하기에 이르렀다.  

 

고품질 창호 가공업체로 거듭나다
그는 지난달 다시 한 번 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 KCC 창호 이맥스 클럽 신규 회원사 인증을 획득하면서, 기존 자체 유통 물량은 물론 대규모 특판 물량을 소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 것. 1년여에 걸쳐 보유설비, 가공품질 등이 KCC 시방기준에 적합한지 심사 받았고, KCC 창호 품질 교육도 수차례 이수하는 등 고품질 창호 가공업체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았던 결과였다.
“이번 이맥스 클럽 가입으로 대규모 특판 물량을 가공할 수 있는 채비를 갖췄다고 생각합니다. 자체 수주 물량을 늘리는 동시에 본사의 특판 물량까지 안정적으로 소화하게 되면서 향후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의와 품질, 끝까지 지켜나갈 것’
양 대표는 직원들에게 늘 신용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익만 쫒는 영업활동은 결국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다는 신념을 사업 초기부터 갖고 있었던 까닭이다. 또한 시스템 창호의 비중이 적지 않은 신화창호산업의 특성상 정교한 품질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도 가슴에 새기며 업무에 임하고 있다.
“신화창호산업의 작업자들은 대부분 경력 8년 이상의 숙련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외국인 직원의 비율이 타사에 비해 적은 것도 의사소통, 정밀한 작업의 중요성을 감안한 운영의 결과입니다. 이런 다양한 노력들이 결국 품질로 귀결되기 때문에 어느 것 하나 간과할 수 없지요.”
‘업체난립’과 ‘출혈경쟁’. 양 대표는 현재 국내 창호 가공 업계의 현실을 두 단어로 짚어냈다. 우후죽순 생겨났다가 사라지는 업체들이 가격체계를 흔들기 일쑤라는 것. 그는 이 모든 것들이 결국 품질악화와 업계의 전반적인 수익성 악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기에, 상호간에 상도의를 지켰으면 하는 마음을 내비췄다.
“시장이 어렵다고 하지만, 더 어렵게 느껴지는 것은 동종업체들과의 도를 넘은 경쟁이 아닐까 싶습니다. 서로 상생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고 품질 좋은 제품을 만들어, 제 값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신화창호산업은 끝까지 흔들리지 않고 우리 업계와 신의를 지켜나가겠습니다.”



※. 님에 의해 복사(이동)되었습니다. (2015-06-04 11: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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