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T] 새로운 도전과 가능성의 발견 ‘주저하지 않는다’ KCC 창호대리점 라인창호 조상진 대표
상태바
[VISIT] 새로운 도전과 가능성의 발견 ‘주저하지 않는다’ KCC 창호대리점 라인창호 조상진 대표
  • 월간 WINDOOR
  • 승인 2014.10.07 11: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로운 도전과 가능성의 발견 ‘주저하지 않는다’
KCC 창호대리점 라인창호 조상진 대표

 

 

 

 

 

 

 

 

 

 

 

 

 

 

 

 

 

 

 

 

 

알루미늄 창호 등 건축자재 사업을 하던 아버지와 형의 영향으로 지난 2000년 자연스럽게 PVC 창호를 접했다는 조 대표는 창업 이후 승승장구를 거듭했다. 2000년대 초반은 PVC 창호의 인기가 급속하게 높아지며 시장 규모가 하루가 다르게 확대되던 시기로, 갓 태어난 조 대표의 라인창호도 시작부터 큰 어려움 없이 성장기를 맞을 수 있었다.
“KCC 대리점이 아닌 인지도가 비교적 낮은 브랜드로 사업을 시작했는데도 초기부터 적지 않은 금액의 계약을 따내는 등 운도 좋았고 시장도 호황이었습니다. 이후에는 2공장도 세우고 직원수도 늘리며 몸집이 조금 커졌지요.”


KCC와의 만남 ‘도약기를 맞이하다’
매출증대를 지속하던 조 대표가 KCC를 만난 것은 지난 2004년. 관급시장을 타깃으로 영업력 증대를 꾀하던 그는 제품의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에 대한 필요성을 깨닫고 KCC의 대리점 코드를 받았다. 조 대표는 당시 KCC와의 만남이 라인창호의 제 2의 도약기를 가져왔다고 전했다.
“아무래도 KCC 제품은 타사 제품에 비해 품질과 대응력, 인지도 면에서 강점이 있습니다. 이를 토대로 일반시장은 물론 관급 입찰 시 성과를 거둘 수 있었지요. 최근에는 창세트 KS인증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공공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임은 물론, 기존에 거래해오던 중소규모 건설사와의 관계를 견고히 하며 여타 틈새시장을 공략하려는 노력의 일환입니다.”


라인창호에 위기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글로벌 경제위기의 여파로 국내 건축경기가 바닥을 치던 2년 전, 여러 거래처의 결제가 원활치 않아 업무 의욕을 잃을 때도 있었다는 조 대표는 자신을 믿고 오랜 기간 함께해 온 직원들을 생각하며 다시 마음을 다잡아 사업을 정상궤도에 올려놓았다.
“당시에는 일을 많이 해도 자금회수가 제대로 되지 않아 마음고생을 했었습니다. 일을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라는 자포자기의 심정까지 들었었지요. 하지만 언제까지 주저앉아 있을 수만은 없었습니다. 결국 경기가 회복될 것이고 거래관계도 좋아질 것이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 나섰습니다.” 

 

BRP사업에 영업력 집중
고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관급공사 입찰에 적극 나서고 있는 라인창호가 최근 영업력을 집중시키고 있는 곳은 바로 서울시가 추진 중인 BRP사업이다. 주택의 에너지 소비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임은 물론,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창호 등 제품 교체 시 융자를 지원하는 BRP사업의 시장성을 직감한 조 대표는 적극적인 영업을 펼쳐 최근 100세대가 넘는 물량을 맡기도 했다.
“앞으로 몇 년 간은 BRP사업이 ‘HOT’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타 업체들과의 경쟁도 없지 않지만, KCC 제품의 품질, 영업 전략을 바탕으로 소기의 성과를 올려 경쟁력이 있다는 점을 확인한 만큼 향후에도 BRP사업을 수행하는 핵심 대리점으로 최선을 다할 방침입니다.”

 

‘혁신적인 유통구조 창출해야’
조 대표는 창호 업계의 현실을 이야기하며 업체 간 상생이라는 단어를 떠올렸다. 향후에는 시장 규모가 급속히 확대될 가능성이 적은 만큼 서로 물어뜯는 무리한 경쟁보다는 전체적인 성장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는 견해를 내비쳤다. 아울러 재건축 연한 단축 등 최근 정부의 주택 관련 정책이 보다 실질적인 방향으로 흘러가야 한다는 의견도 전했다.
“저는 경쟁업체들에게 적대감이 없습니다. 시장 상황도 알고 서로의 처지를 잘 파악하고 있는 만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새로운 유통구조 창출을 위한 노력도 지속해야 합니다. 고정관념을 버리고 관점을 바꿔야 업계 전체가 다시 도약할 수 있다고 봅니다. 라인창호도 항상 새로운 도전을 통해 업계의 발전에 작은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