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T] 공장 확장·매출 상승 ‘ABS도어 업계의 미래를 꿈꾼다’ 도어텍 임정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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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T] 공장 확장·매출 상승 ‘ABS도어 업계의 미래를 꿈꾼다’ 도어텍 임정우 대표
  • 월간 WINDOOR
  • 승인 2014.05.0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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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확장·매출 상승 ‘ABS도어 업계의 미래를 꿈꾼다’
도어텍 임정우 대표

 

도어텍 임정우 대표(이하 임 대표)는 주요 도어 업체에서 10년 넘게 영업, 관리직을 맡아 온 인물이다. 그러던 그가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 것은 지난 2009년. 당시는 ABS도어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업체의 경쟁도 치열했던 시기였기 때문에 임 대표는 대규모 투자 대신  한 계단씩 올라가자는 각오로 소규모 물량 제작부터 힘을 쏟았다.


“직장생활을 통해 영업과 관리를 두루 접했던 경험이 5년 전 사업을 시작할 수 있게 한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그 당시부터 시판보다는 아파트 등 특판 시장에 중점을 두고 적지만 견실하게 제품을 생산해 왔지요. 물론 시판 시장도 두드려봤지만 여러 여건이 여의치가 않았습니다.”


특판 물량 위주로 ‘한 걸음씩’
ABS도어 시판 시장은 그 특성상 소량 납품이 대부분이다. 작은 조직과 소규모 라인으로는 시판 물량의 관리운영이 쉽지 않았다는 임 대표는 시판 시장보다 결제가 안정적이고, 비교적 물량이 많은 특판 위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까지도 도어텍 생산 제품의 80~90%는 특판 물량이 차지하고 있다.


“아파트 물량이 차츰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특판 위주 업체들이 시판 시장 쪽으로 영업방향을 선회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오히려 우리 쪽 특판 물량은 소폭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앞으로는 시판 시장 영업력 확대를 위해 자재확보는 물론, 자사 브랜드인 ‘FINE DOOR’ 제품군 확대 역시 진행할 예정입니다. 문틀제작도 현재는 소량에 그치고 있지만, 향후 늘려나갈 방침을 갖고 있습니다.”

 

신뢰와 인맥이 이어준 거래
도어텍의 영업루트는 여타 업체들과 사뭇 다르다. 그동안의 성실한 직장생활에서 얻은 임 대표의 인맥과 신뢰를 바탕으로 현 공장이 소화할 만큼의 주문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강점을 바탕으로 물량이 차츰 늘면서, 지난해 4월에는 3000m2 규모의 현 공장 부지로 확장 이전하는 성장세를 보이기도 했다.


“이전 공장은 1300여m2평으로 현 공장의 절반 수준이었습니다. 공장 이전 후 설비와 인력 확충도 진행해 현재 월 7~8000짝의 생산력을 보유하고 있지요. 규모가 커지니까 거래처에서도 더욱 신뢰를 갖게 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품목도 상당부분 늘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등 미래 성장동력도 기대할만 합니다.”


ABS도어 단일품목으로는 한계에 부딪힐 가능성도 없지 않다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해왔다는 임 대표는 앞으로 발포문틀, 내장재 등 다양한 아이템을 갖춰나갈 생각이다. 고객이 원하는 고품질 제품을 세트 개념으로 생산하는 것이 품질 측면에서 중요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의 ABS도어 생산이 더욱 활성화되면 발포문틀 조립라인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입니다. 이를 통해 생산성을 높임은 물론 거래처와의 신뢰를 더욱 견고하게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공장 확장 이전 후 생산성이 크게 늘었음은 물론, 여타 공장을 벤치마킹하고 거래처 관계자들의 조언도 구하는 등 향후 발전을 위한 모든 노력도 병행 전개하고 있습니다.”

 

직원과의 소통 ‘품질’로 되돌아오다
올해 50% 이상 매출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는 그는 직원 관리와 커뮤니케이션 역시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직원들이 주인의식을 갖도록 하는 것이 생산성과 직결된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알고 있는 까닭이다. 특히, 외국인 직원들과는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강압적이라는 인식을 주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현재 도어텍 입장에서는 생산을 많이 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때문에 직원들이 목표의식을 갖고 내일처럼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고자 고심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결국 이것은 품질 관리와도 맞닿아 있다고 봅니다. 앞으로도 좋은 현장을 많이 만나길 기대합니다. 신뢰를 바탕으로 업계에 활력을 불어 넣을 도어텍의 모습을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의 031 997 7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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