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 테크노폼 바우텍 조용철 한국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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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테크노폼 바우텍 조용철 한국지사장
  • 월간 WINDOOR
  • 승인 2012.11.0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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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단열바와 최상의 솔루션으로
알루미늄 프레임 단열 시장 지원할 것’


 테크노폼 바우텍 조용철 한국지사장

 

 

 

 테크노폼 바우텍 조용철 한국지사장
고단열·고효율 알루미늄 창호의 필수자재로 꼽히는 단열바가 창호 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이하 창호 등급제) 시행으로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폴리아미드(PA66GF25)와 폴리우레탄(AZON)으로 구분되는 단열바는 높은 열전도성을 가진 알루미늄 창호에 적용되어, 결로 발생을 방지하고 열손실을 최소화하는 역할을 한다.

 

창호의 모양이나 크기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창호재에 적용될 경우 일반 비단열 제품에 비해 알루미늄 창호를 통한 프레임 열손실을 50% 이상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제껏 적용된 창호재의 성능과 이론상으로 볼 때 현 시장에서 단열바는 필수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칭찬 주자로 선정된 테크노폼 바우텍(TECHNOFORM BAUTEC) 조용철 한국지사장은 이처럼 재조명받는 국내 단열바 시장에서 최근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상대적으로 단열성능이 낮은 알루미늄 창호에 고품질 단열바와 기술 지원을 통해 최상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그의 얘기를 들어보았다.

 

글로벌 기업 테크노폼 바우텍 한국 진출
테크노폼 바우텍은 40년 이상 혁신적인 시스템과 솔루션을 개발해온 단열분야의 세계적인 기업이다. 3개 대륙 8곳의 생산 공장, 그리고 전 세계 22개국에서 글로벌 지사를 운영 중이며, 연간 3억 미터 이상의 단열재를 생산하며, 알루미늄 프레임 단열을 선도하고 있다 . 비록 최근 몇 년 새 국내 건설경기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한국 건축 시장은 세계적인 기업이 진출하기에 충분히 매력적이었고, 이에 지난해 3월 조용철 지사장을 필두로 한국시장에 진출했다.


“10여년 간의 알루미늄 및 화학제품의 기술영업 경험을 기반으로,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던 중 지인의 소개로 테크노폼 바우텍을 알게 되었고, 그렇게 독일 본사를 처음 방문하게 되었죠. 당시 제품과 노하우도 돋보였지만,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기업문화 였습니다. 일에 열정이 넘쳤고, 고객에게 최선을 다하려는 마인드가 제 맘에 쏙 들었죠. 그래서 결국 한국지사를 운영하기로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단열바 판매만? ‘NO’ 최적의 단열 솔루션 제공!
테크노폼 바우텍은 고정밀 폴리아미드 단열재의 개발 및 생산 전문기업이다. 하지만 일반 단열재 업체와의 차이점은 확연하다. 단지 제품만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알루미늄 창호 및 커튼월 단열컨설팅을 통해 프레임 단열성능을 최대치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것. 오랜 시간 쌓아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레퍼런스 북에는 이미 다국적 커튼월 및 창호업체와 협력 개발한 수백 가지의 프레임 단열 솔루션이 게재되어 있고, 이에 더해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단열성능을 더욱 극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끊임없이 찾아가고 있는 것이 자사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그는 말한다.


“폴리아미드 단열바는 일관된 형상의 내부 충진 방식인 폴리우레탄 단열바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제품의 형상에 따라 단열성능에 큰 차이를 보이죠. 또한 건물과 창호의 특성에 따라 가장 적합한 프레임용 단열솔루션이 있습니다. 이에 자사는 단순히 제품만을 판매하지 않고, 단열바가 성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 프레임 부분의 단열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미 다양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지만, 자사와 고객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더욱 효과적인 솔루션이 탄생하도록 끊임없이 노력을 하죠. 그렇다보니 제품 개발과정에서 고객의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다양한 솔루션 하에 원하는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어 알루미늄 창호의 성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제품에 대한 자부심
현재 테크노폼 바우텍은 단열바와 함께 기술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차별화 전략을 가지고 있다. 또한 우수하며 안정적인 품질을 바탕으로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적용 사례를 자랑한다는 것이 조용철 지사장의 전언이다. 인장강도, 탄성계수, 충격강도, 쇼어경도 등 알루미늄 창호 단열재로써 갖춰야 할 모든 기계적, 물리적 성질과 구조적 강도를 만족시켜 주면서도 최상의 U value값으로 열손실을 최소화하는 우수한 창호 단열재라는 것이다.


“창호에서 프레임이 잡아주는 단열은 약 15~20%정도입니다. 유리로 더 이상의 단열성능을 올릴 수 없다면, 프레임에서 확실히 잡아줘야 하고, 자사 단열바 적용으로 전체 창호의 열관류율을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습니다. 또한 커튼월의 경우 강한 하중을 견디기 위한 높은 구조적 강도는 필수입니다. 자사 단열바는 무수한 자체 외부테스트로 검증 받아왔고, 수십 년간 쌓아온 노하우가 있기에 단열 성능 및 물성은 가히 최고라 자부합니다.”


현재 테크노폼 바우텍은 유럽의 TUV인증, 러시아의 Gost인증, 중국의 IQNet인증 등 다양한 인증을 획득, 세계적으로 그 품질이 공인된 제품이다. 또한 국내에서도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건창호 등 다수의 알루미늄 창호브랜드업체와 협력관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호 등급제 시행, 단열바 중요도 UP
정부주도 하 창호 등급제 시행도 호재다. 알루미늄 창호 및 커튼월의 단열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단열재에 대한 관심과 개발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뿐만 아니라 겨울철 결로현상을 방지하는 데에도 한 몫을 하기 때문에 단열바의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고 있다.


“창호 등급제 시행으로 단열바에 대한 관심이 점차 늘고 있고, 앞으로도 이 같은 분위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물론 전반적인 건설경기가 침체되어있기 때문에 어려운 점도 분명 있습니다. 하지만 알루미늄 창호의 단열바 적용률이 점차 늘어날 것은 자명한 일이고,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면 단열재 수요는 큰 폭으로 증가하지 않을까 합니다.”

 

시도가 없다면 변화도 없다
새로운 무언가를 생각하고 계획해,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무언가를 잃을 수 있다는 두려움과 익숙함이 주는 편안함 때문이다. 하지만 조용철 지사장은 시도하지 않으면 변화가 없고, 발전이 더딜 수밖에 없다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그렇기에 그가 삶을 대하는 태도는 상당히 적극적이고 능동적이다.


“백만 아이디어가 있다한들 행동을 두려워한다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앞으로 나아가려면 자신을 믿고 추진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100% 확신은 없어도 가능성이 있다면 부딪혀 보는 게 제 방식입니다. 그래야 뭐가 맞고 뭐가 잘못되었는지도 알 수가 있지요. 잘되면 잘되는 이유가 있고, 안되면 안되는 이유가 있는 거니까요. 안되면 다른 가능성 있는 방향으로 또 도전하고 나아가다보면 그렇게 새로운 길이 열리게 되는 거라 생각합니다.”  


이어 그는 국내 폴리아미드 단열바 업계를 대변할 수 있는 최선두 업체가 되고자 한다고 목표를 밝혔다. 업계의 상생을 도모하고 설자리를 넓히는 데 힘쓰겠다는 취지에서다. 망설임 없는 그가 앞으로 목표를 어떻게 이뤄갈지는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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