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조의원 (주)윈체 (구 대신제철화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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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조의원 (주)윈체 (구 대신제철화학) 대표
  • 월간 WINDOOR
  • 승인 2012.03.07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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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변경 (주)윈체
‘새로운 도전에 나서다’

 

 

 

 

 조의원 (주)윈체 대표

 

(주)대신제철화학이 3월 1일부로 사명을 (주)윈체로 변경하고 시장 공략 의지를 다시 한 번 굳건히 다졌다. 시판 시장의 확대와 창호 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 시행을 앞두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 (주)윈체 조의원 대표에게 (주)윈체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에 대해 들어보았다.

 

Q. 사명을 변경한 (주)윈체와 (주)대신시스템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주)윈체는 국내 4대 메이커로서 동양제철화학(현 OCI)의 창호재 사업부문을 인수해 설립한 회사입니다. 구 동양제철화학의 장점인 탁월한 기술력, 최고의 품질과 대신시스템의 고객만족을 최우선시하는 정책, 급격히 변화하는 시장에서 빠른 의사결정으로 트렌드를 이끌어나갈 수 있는 장점들이 합쳐져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회사입니다.


(주)대신시스템은 지난 1994년 9월 설립된 창호제작업체로서, 주요 건설사에 협력사로 등록되어 있으며 최고의 품질, 제작, 납품, 시공으로 현재는 시공능력 상위 0.1%, 1일 조립 Capacity 300세대의 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원자재 생산부터 A/S까지 일괄 시스템을 구축해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신뢰를 쌓았고, 구 동양제철화학의 창호사업부를 인수한 이후 일반적인 창호제작업체에서 탈피해 급변하는 창호시장에서 (주)윈체와 발맞춰 창호업계를 이끌어가는 회사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Q. (주)대신제철화학에서 (주)윈체로 사명을 변경하게 된 배경과 기대효과는 무엇입니까.
A. 동양제철화학, 대신제철화학, LL샤시, 윈체... 현재 저희 제품이 불렸거나 불리고 있는 회사명 및 브랜드입니다. 이렇듯 서로 각기 다른 제품으로 알고 있는 소비자들의 혼선을 줄이고자 현대적 감각에 맞는 (주)윈체로 사명을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창호 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 완성창 등 최근 급변하는 창호업계에서 오랜 시간 축척된 기술력으로 트랜드에 앞설 수 있는 회사임을 알리며 새로운 마음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보다 나은 (주)윈체를 알릴 계기를 갖고자 합니다. 최고의 품질로만 알고 있는 저희 제품에 최고의 서비스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주)윈체가 될 것입니다. 시장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위축되지 않고 새로운 프로파일 제조업체로 재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Q. 지난해 충주압출공장 이전 후 그간의 발전과정이 궁금합니다.
A. 전주의 봉동공단에서 현재의 충주공장으로 이전 이후 전국 대리점에 빠른 납기가 가능하게 되었으며 235mm캡방식의 이중창 및 226mm해안바, 분할식 발코니 단창, 이중창 등 수많은 신제품 개발로 인해 적기적소에 맞는 제품 공급이 가능케 되었습니다.


이로써 2011년 매출이 전년대비 많은 성장을 이뤘으며, 앞으로 더 많은 제품들이 소비자들과 만날 것으로 여겨집니다. 또한 충주공장 이전으로 대신시스템과 보다 연계가 수월함은 물론 창호재 토탈서비스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물류적인 측면에서도 수도권과의 가까운 위치, 국토 정중앙이라는 점도 긍정적입니다. 이에 따라 비용을 절감함은 물론 대리점과의 통합적인 관리차원에서도 효과적입니다.

 

 

 

Q. LH를 비롯한 대형 건설사들이 (주)윈체 제품을 선호하는 이유와 타사와 차별화 되는 영업방식은 무엇입니까.
A. 논스톱 서비스 시스템 운영으로 자체생산부터 제작, 시공, A/S까지 (주)윈체만이 갖출 수 있는 운영체계가 건설사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품질대비 저렴한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것도 큰 메리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동안 쌓아온 신뢰가 굳건한 것도 장점이지요. 단순히 물성이 뛰어난 것만이 좋은 품질이 아닙니다. 납기, 압출, 가공, 조립시공, A/S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면서 그런 점들이 건설사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피부로 직접 느끼고 있지요.

 

Q. 시판 시장의 확대로 (주)윈체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소비자들에게 어필 할 수 있는 (주)윈체 제품의 장점을 소개해 주십시오.
A. 저희 윈체 제품들은 최고의 품질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제품의 물성, 많은 시험성적 및 인증서들이 뛰어난 품질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수없이 많은 창호업체들 속에 (주)윈체가 빛을 내는 최고의 무기인 품질과 그동안 시판과 특판을 오가며 축척된 기술력이 뒷받침하고 있지요.


또한 다양한 구색의 제품들이 타사와 차별화된 (주)윈체만의 특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윈체의 가장 큰 경쟁력은 인력입니다.
제품을 알리고 품질을 높이기 위해 한마음으로 일에 매진하는 모든 직원들이 (주)윈체의 가장 큰 장점일 것입니다.

 

 

 


Q. 오는 7월 시행하는 창호 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에 대한 전략은 무엇입니까.
A. 불경기일수록 모든 상황을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창호 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는 갈 수밖에 없는 길이라고 봅니다. 방향은 옳습니다. 거기에 발맞춰 빠른 대응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별히 새로운 제품을 개발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기존 제품들을 분석한 결과 1, 2등급 등 모든 등급의 제품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를 반영해 보완이 필요한 부분들을 보완하고 1등급 창호의 비중을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Q. 앞으로 (주)윈체, (주)대신시스템의 계획과 창호 시장 변화에 대한 전략이 궁금합니다.
A. 기존 창호업체들과 우후죽순 늘어나는 신생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윈체 브랜드를 더욱 알릴 수 있는 길은 최고의 품질과 더불어 소비자들이 원할 때 제품공급이 이루어지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또한 급변하는 시장에 발맞춰가는 것에 한걸음 더 나아갈 경쟁력 확보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주)윈체는 수도권의 하치장을 운영함으로써 낱본 출하가 가능해 대리점주님들의 재고부담을 줄였으며, 물류의 중심지인 충주에서 전국 익일 도착으로 하는 물류시스템을 갖추었습니다. 아울러 Wrapping Sheet 업체와 협약을 맺어 다양한 색상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음은 물론 시장이 원하는 제품들을 발 빠르게 개발함으로써 창호업계의 선두주자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시행될 창호 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에서도 철저한 준비를 통해 실 소비자들에게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 된 창호제품을 제공하려합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기본을 지키는 (주)윈체, (주)대신시스템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는 것이 우리의 전략이자 비전입니다.

 

Q. 업계 관계자들에게 한 말씀 하신다면?
A. 건설, 건축 관련 업체들이 현재 모두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도 국내외적 에너지 절감 흐름에 발맞춰야하는 것도 업계의 숙명입니다.


앞으로도 창호업체들의 규제와 기준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우리 업계는 창호가 주택의 효율성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인지하고 사명감을 가져야 합니다. 이 시기를 재도약, 발전의 기회로 삼고 업계가 다시 한 번 일어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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