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친환경 복합창 앞세워 부활 신호탄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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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친환경 복합창 앞세워 부활 신호탄 쏜다
  • 월간 WINDOOR
  • 승인 2011.08.0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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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섭  (주)점보AHC복합창  사장

 

 

친환경 복합창 앞세워
부활 신호탄 쏜다

 

 

 

 

 

 

(주)점보AHC복합창(이하 점보AHC복합창)이 기업회생 절차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날갯짓이 한창이다. 지난 3월 대리점 회의와 공격적인 영업을 통해 이미지 개선 효과는 물론 조달시장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점보AHC복합창의 전병섭 사장을 만나보았다.

 

Q: 우선 점보AHC복합창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수년간 축적된 노하우로 탄생한 새로운 개념의 녹색창호전문회사인 점보AHC복합창은 고객의 욕구와 시대적 흐름에 맞추어 환경 친화적인 제품의 개발 및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원 재순환과 에너지 효율이 극대화된 창호시스템을 제조, 공급하고 있습니다.


국내 처음으로 재생발포폴리스틸렌을 이용한 단열복합창을 개발해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미래를 이끌 것이며, 끝없이 변화하는 창호시장에서 녹색창호 혁신화를 이끌고 자원재순환과 에너지절감으로 지구환경보전에 현격한 공헌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품질경영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우수재활용제품(GR)인증, 환경마크인증, 고효율에너지기자재인증, 건마크, ISO9001, ISO14001인증과 더불어 정부조달청 우수제품 인정과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등을 다수 보유해 환경 친화적인 제품으로 고객에게 우수한 품질의 녹색제품을 만족시키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Q: 기업회생 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소감과 이후 영업 전략은 무엇입니까?

A: 어려운 시련을 겪으면서 잃은 것도 많았지만, 얻은 것 또한 많았습니다. 창호시장을 정말 냉철하게 바라보는 기회가 되었으며,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에너지와 창호를 통해 희망을  열어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게 되었습니다.


지난해 어두운 터널을 벗어나 창호시장 최초로 단열복합창을 선보인 창호 전문기업로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2011년 한 해를 시작했습니다.


또한 계속되는 건설경기 부진에 따른 영업환경이 비관적이지만 회사의 장점인 환경 친화적인 제품과 다년간 축적한 공공조달 시장의 확보로 어려운 시장 환경을 극복할 방안을 마련하고 현재 창호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수도권과 민간부분 공략을 병행 추진하며, 대리점 확충과 활성화, 효과적인 광고마케팅으로 전략적인 영업력 확대도 꾀하고 있습니다.

 

Q: 점보AHC복합창의 주요 제품에 대한 소개 그리고 그 제품들의 특장점은 무엇입니까?

A: 점보AHC복합창 제품은 단열 알루미늄과 결합된 단열재(PS)가 창내부에 구성되어 단열이 우수합니다. 또한 외부의 온도가 내부에 전달되지 않도록 차단하여 물방울 맺힘을 방지하며 문과 문 사이에 방풍 차단캡이 장착되어 완벽한 밀폐기능을 자랑합니다.


가격 면에서도 단열재(PS)는 원목의 대체상품으로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으며, 고강도 알루미늄 단열재가 견고하게 부착되어 내구성의 만족도도 높습니다. 알루미늄과 단열재(PS) 소재를 99% 이상 재활용 할 수 있어 환경 친화적인 것 역시 점보AHC복합창 제품의 장점입니다.


주요 제품으로는 학교창제품군, 시스템제품군, 커튼월제품군, 일반창제품군, Projet 제품군,  Pull Down 제품군,  Pipe(통바)제품군 등이 있습니다.


모든 제품군에 있어서 기존 창호제품과 차별화를 추구하며 제품의 대중성 및 고급화를 이뤄나가고 있습니다.

 

 

 


Q: 최근 녹색경영 환경부 표창을 수상했는데, 그 배경과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오.


A: 정말 감사합니다. 녹색경영을 훌륭하게 실천하는 회사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저희 회사가 이런 큰 상을 받게 되는 것에 죄송한 마음이 먼저 듭니다. 이번 녹색경영대상 수상은 저뿐만 아니라 회사 임직원들의 열정과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최근의 창호시장 변화는 매우 복합적입니다.

 

국가적 차원에서는 친환경 및 에너지 고효율 제품에 대한 법제화 움직임이 활발하며, 환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정부의 ‘그린 홈 200만호 보급’ 정책이나 창호 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처럼 친환경, 고유가 시대의 에너지 절약 및 에너지 생산형 중심의 건축물 질 향상을 위한 환경 규제가 계속해서 강화되고 있습니다. 또한 이미 시장은 에너지 절약형 고효율 창호 및 환경 친화적인 제품의 수요를 증가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점보AHC복합창의 녹색경영 표창 수상은 고객에게 환경 친화적인 제품 이미지를 부각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친환경 녹색제품을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정도경영, 환경보전에 기여하는 등 사회 가치 실현과 녹색경영으로 존경받는 창호전문기업으로 발전할 것입니다.


향후에는 정부의 녹색성장 시책에 부합해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녹색경영을 통해 가까운 시기에 중소기업군 중 기능성을 겸비한 친환경 녹색창호 분야에 선두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수도권을 전략시장으로 공공시장과 민간시장에 판로 확대와 동남아와 유럽시장 등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도 힘쓸 계획이며, 그 동안 축적한 기술력과 친환경성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신제품 연구 및 개발을 통해 고객 감동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나아갈 것입니다.

 

Q: 평소 직원들에게 강조하시는 부분은 무엇입니까?


A: 작지만 강한 창호전문녹색 기업으로 환경 친화적인 사업구조를 전개해 고객 및 모든 이해관계인에게 쾌적한 환경을 영위하도록 하고 한편으로는 자원의 재순환으로 사회와 환경 보전에 기여해야한다는 정신을 인지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고 판단하고, 처음부터 올바르게 일하며, 품질과 타협하지 않는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습니다. 품질시스템의 생활화, 지속적인 개선활동도 우선시하는 부분입니다.
 
Q: 창호 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에 대한 대비와 앞으로의 계획을 말씀해 주십시오.


A: 창호 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 시행에 대비해 회사 내부에서도 많은 고민과 대책 마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창호 프레임에 대한 성능 못지않게 고효율 유리의 적용이 키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고효율 유리를 사용할 경우 발생하는 단가 상승은 다소 우려가 됩니다. 등급 측면에서 보면 1, 2, 3등급 수준의 기술력을 갖추고 시장을 공략할 예정입니다.

 

다만, 관급 물량이 중심인 복합창 시장은 유리와 프레임의 분리발주가 대다수이기 때문에 이 경우 등급제가 어떻게 적용될 것이냐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최대한 단가를 낮추면서도 효율성이 높은 창을 만드는 것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길임을 알고 있기 때문에 연구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Q: 동종업계 관계자들에게 당부하고자 하는 말씀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A: 온갖 술수와 전략이 난무하는 기업세계에서도 저희 점보AHC복합창은 원칙과 기본으로 승부하며 기업의 참된 의미를 찾고 선의의 경쟁 속에서 지혜를 나누고 협력할 것입니다.  개인의 이익보다는 조직의 이익을 우선하면서도 단기적인 회사의 이익에 집착하지 않고 정도경영을 통해 도덕성, 진정성과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으로 기업경영에서의 성공 그 이상의 가치를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작지만 강한 중소 창호전문기업이 많이 생기고 또한 정착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경쟁과 더불어 서로 협력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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