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탐방] 새시의 튼튼한 버팀목이 되겠습니다/보강재 전문생산업체 재성포밍 임재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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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 새시의 튼튼한 버팀목이 되겠습니다/보강재 전문생산업체 재성포밍 임재수 대표
  • 월간 WINDOOR
  • 승인 2008.03.05 14: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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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시의 튼튼한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보강재 전문생산업체 재성포밍 임재수 대표

 

창은 외관상으로는 창틀과 유리로만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하나의 창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하드웨어도 필요할 것이고 각종 여러 가지 창호 부자재가 필요한 것이다.
보강재 역시 이러한 부자재중 하나인데 보강재는 PVC창호에 사용되어지고 외부의 풍압과 유리의 무게를 견디기 위해서 프레임 안에 철로 만들어 보강재를 삽입하는 것이다. 가끔 태풍으로 바람이 심하게 불었을 경우 외부창이 휘어지거나 유리가 깨어지는 현상을 볼 때가 있다. 이러한 창의 휘어짐을 덜 하기 위해 보강재를 사용하는 것이다. 이에 본지에서는 이러한 보강재를 생산하는 업체인 재성포밍(대표 임재수)을 탐방해 보았다.

 

30년 경력의 노하우
경남 김해시 한림면 병동리에 위치한 재성포밍은 새시 보강재 전문생산업체이다. 1978년 9월쯤 보강재 생산업체에 입사한 것을 시작으로 임 대표의 경력은 올 해로 30년이 넘는다.
첫 직장에서 24년의 경력을 쌓은 후 모 창호회사를 거쳐 2001년 2월 지금의 재성포밍을 설립하였다.
올 해로 7년차에 접어드는 재성포밍은 대기업은 물론 다수의 창호업계의 보강재 금형을 보유하고 있다. 금형의 수만 해도 130여개가 넘는다. 프로파일에 맞게 보강재를 생산하기 때문이다.
임 대표는 자동절단기의 필요성을 느껴 부산 벡스코에서 하는 전시회를 보고난 후 자동절단기를 개발하였으며, 현재 생산설비는 반자동화로 이루어지고 있다.
“자동절단기가 없었을 경우 한 절단기에 한 사람이 보강재를 일일이 잘라야 했지만 자동절단기를 개발, 사용 한 후 부터는 그러한 수고를 덜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그만큼의 일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하루 평균 8시간 근무 시 월 600ton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렇게 생산된 보강재들은 전국 대리점으로 직송하고 있다.
임 대표는 보강재 표면에 회사명과 치수(mm)를 입력한다. 이렇게 치수를 입력해 놓으면 누나가 좀 더 쉽고 간편하게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가족 같은 마음으로 한결같이
임 대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 하는 것은 납기와 품질이다.
“납기일을 지키지 못해 다른 사람들을 기다리게 하는 것이 미안합니다. 또한 납기일을 잘 지켰기 때문에 지금의 재성포밍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재성포밍이 있는 이유가 소비자들과의 약속을 잘 지켰기 때문이라고 말할 정도로 납기를 가장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러한 약속을 지금과 같이 앞으로도 지키기 위해 노력을 할 것이라고 한다.
임 대표의 경영방침은 ‘가족 같은 마음’이다. 새로 들어오는 직원에게는 6개월이라는 시간을 준다고 한다. 너무 길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그만큼의 시간을 주는데 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6개월이 지나고서도 이곳, 재성포밍에서 일을 할 마음이 있다면 재성포밍 가족이 되겠다는 마음이 있다고 판단하는 것이다.
그러한 마음을 가지고 직원들과 가족 같이 지낼 수 있어야 재성포밍의 진정한 식구가 되는 것이다. 이러한 마음 때문인지 임 대표는 직원들에게 앞으로의 대한 부탁이 있다면 무엇이 있냐는 질문에 다음과 이야기 한다.
“부탁할게 무엇이 따로 있겠습니까. 그냥 지금처럼만 해준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습니다.”

 

재성포밍의 미래
임 대표는 야망이 있다면 공장을 지어 지금까지 잘 따라와 준 직원들에게 주고 싶다고 한다.
또한 앞으로 물류기지 같은 직영점을 만들까 생각 중이며, 지금 주 거래처인 대기업의 등록업체도 하고 싶다고 한다.
무작정 돈을 벌기보단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며 직원과 가족 같은 마음

으로 편안하게 지내는 곳. 이것 또한 임대표가 꿈꾸는 재성포밍의 미래이다.  (055.346.1733)  이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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