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om in] (주)장진플라테크 음성 물류센터 및 가공공장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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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in] (주)장진플라테크 음성 물류센터 및 가공공장 설립
  • 월간 WINDOOR
  • 승인 2010.08.1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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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진플라테크 음성 물류센터 및 가공공장 설립
음성공장, 전진기지로 수도권 공략 나서

경남 지역에서 발포문틀을 압출하는 (주)장진플라테크가 충북 음성에 공장을 설립하고 본격적이 수도권 공략에 나서 기존의 발포문틀 업체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이에 이번 호에는 최근에 공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공장 가동에 들어간 (주)장진플라테크 음성공장을 찾았다. 

경남 칠곡에 자리잡은 (주)장진플라테크(대표 김필규, 이하 장진플라테크)는 발포문틀 압출업체로 수 년간 건실하게 사업을 꾸려 온 결과 경남 지역에서는 확고히 자리매김한 업체이다.

취급품목으로는 발포문틀, 조립형 문틀, 미서기용 문틀, ABS도어, 미서기 중문 및 몰딩, 저온창고용 판넬새시 후레임, 산업용 PIPE 등이 있다. 1998년 장진산업으로 회사를 설립했고 이후 2001년 (주)장진플라테크로 변경하여 발전을 거듭해 나가고 있다.

 

 

 

충청도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
이런 장진플라테크가 최근 음성에 전진기지를 설립하고 공격적인 시장공략을 추진하고 있다. 충북지역은 PVC압출 업체들이 대거 포진되어 있다.

엘지화학, 한화앨앤씨 등 대기업을 포함해 써니플라테크, 쓰리에서케미칼, 톱스톡케미칼, 미성플라텍 등 20개 이상의 업체들이 이곳에 자리하고 있다. 서울 근교의 땅값이 비싸고 충청지역의 도로 등 기반시설이 많이 확충되면서 수도권과 1시간 이내의 물류적 이점을 가지게 된 것이 이들 업체들이 충청권을 선호하게 된 주요요인으로 분석된다.

장진플라테크도 이와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거래처들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어 물류비를 아끼고 수도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발판으로 음성공장을 준공하게 되었다.

장진플라테크의 음성공장은 2009년 7월에 착공했으며, 2010년 2월 공사가 마무리됐다. 건평은 600평, 대지는 2,100평으로 비교적 규모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는 공장 및 물류창고용 2개동과 사무실과 숙소로 사용하는 1개동 등 총 3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장진플라테크 음성공장은 물류창고이면서 가공공장이기도 하다. 발포문틀 압출이나 ABS도어 성형은 경남 칠곡 본사에서 공급을 하고 이곳 음성공장은 본사의 발포문틀이나 성형된 ABS판을 받아 임가공을 한다. 설비로는 랩핑기가 2대가 8월 안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성수기 맞아 음성공장 인원 충원
음성공장은 물류형 제작창고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는 발포문틀, ABS도어 외에 냉동창고 제품의 부속품인 저온창고용 판넬새시 후에임도 취급한다. 취재 당시 저온창고용 판넬새시 후레임이 창고에 많이 쌓여 있는데, 지금이 냉동창고의 수요가 성수기이기 때문이라고 장진플라테크 음성공장 책임자인 전갑용 상무가 설명했다. 7월 현재 총 인원은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해 10명 정도이고 일손이 달려 다음 달 2명 정도를 더 채용할 예정이다. 성수기다 보니 인력이 모자라기 때문이다. 장진플라테크 거래처의 대부분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고 이에 따른 만만치 않은 물류비 등을 고려해 충북 음성공장으로 경남 왜관의 전 설비 이전을 심각하게 고려하는 등 다양한 방법의 음성공장 활용계획을 세우고 있다. 

전갑용 상무는 “발포문틀 압출은 기술적으로 어려운 점이 있어 발포문틀 압출공장이 많지 않다”며 “이런 와중에 현재 건설사들이 내부 욕실에서는 목재문 대신에 ABS도어와 발포문틀을 사용 권장하고 있어 발포압출 업체들이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일반 주택에는 부부욕실과 공용욕실이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는데 여기에 들어가는 문들을 주택공사나 SH공사가 목문에서 발포문틀과 ABS도어로 교체하고 있다. 또한 재건축 시장에서도 목재문보다는 ABS도어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전 상무는 덧붙인다.

도어를 취급하던 대기업이 시장에서 사라지면서 그에 대한 반사 이득을 얻은 것도 사실이다. 대기업이 손들고 나간 공사현장에 필요한 문틀 금형을 신속하게 만들어 업체에 공급하므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기도 했다고. 이런 여러 가지 상황들로 인해 장진플라테크가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거기에 다양한 금형을 확보하고 있어 기존 거래처와의 관계를 유지하는 것도 장진플라테크의 장점이다. 장진플라테크는 ABS피는 세화와 최근 화성으로 회사를 이전한 영주 등과 거래를 하고 있다.

 

음성공장 설립으로 장진플라테크 업그레이드
장진플라테크는 사업을 비대하게 확장하지는 않는다. 내실을 기하면서 시장의 변화에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도 장진플라테크의 이미지는 나쁘지 않다. 음성공장장 전 상무에 의하면 “외주업체들이 자사의 어음을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없이 어음할인이 가능할 정도로 신용도가 높다”라고 설명한다.

현재 장진플라테크 음성공장에서는 시판보다는 특판 위주의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시판시장도 직원채용으로 조금씩 늘려나갈 방침이다. 장진플라테크 음성공장장으로 취임한 장진플라테크의 진갑용 상무는 장진플라테크에서 7년 정도 본사에서 근무하다 음성공장장을 맡게 됐다.

그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 내실 있는 음성공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도 선전을 하고 있는 장진플라테크가 더욱 장족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054.977.5100 / www.jangjin.co.kr)

 

 

 

 

>>>미니인터뷰

 

 

 (주)장진플라테크 김필규 대표

 


(주)장진플라테크 소개
1998년 장진산업으로 시작해 2001년 5월 (주)장진플라테크로 상호를 변경했다. 본사는 합성수지 발포문틀(규격110,140,160,180,195,215m/m) 및 몰딩, 냉동 및 저온창고 판넬새시 후레임, 미서기 창틀 및 창문, 중문(PVC목재), 산업용 PIPE 및 이형 압출을 하는 회사이다.

 

(주)장진플라테크 음성공장 설립에 대해서
(주)장진플라테크 음성공장은 2008년 부지매입을 시작했고 2010년 2월 완공이 됐으며, 2010년 5~6월부터 정상적으로 공장 가동 중이다. 음성공장은 물류창고 및 가공공장이다. 본사에서 압출된 제품들을 음성공장으로 가져가 가공 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경남 이북 지역까지 배송된다. 

또한 기존 거래처가 수도권에 많이 편중되어 있고 주변에 PVC창이나 ABS도어 협력업체들이 많이 포진되어 있는 점도 감안되었다. 음성공장에는 랩핑기 2대를 설치해 보다 신속한 납품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문틀시장에서 올해 장진플라테크는
올해 6월 발포압출 3라인을 증설했으며, 음성공장에 배치할 랩핑기도 2대 추가 했다.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설비를 증설한 것은 기존의 대기업이 사라진 도어시장의 반사이득도 있고 무엇보다도 압출라인의 50%를 산업용재 압출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방음벽을 해외로 수출하고 있으며, 사각바는 자체물량과 약간의 외주 물량을 생산하고 있다. 요즘은 발포문틀의 공급이 늘어 직원도 28명에서 38명으로 10명 정도를 더 충원했다.

 

앞으로의 목표는
압출을 3라인 증설 한 이후 수요대비 생산설비는 갖췄다고 판단한다. 앞으로는 음성공장을 중심으로 수도권 공략에 나설 것이며, 주변의 업체와 협력을 통해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국내 건설경기가 악화되기 때문에 발포문틀 뿐만 아니라 저온용 창고판넬 후레임이나 산업용재 압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장진플라테크의 미래의 성장동력을 찾는 것을 늦추지 않을 것이다.
아울러 어려운 현실에서는 원가마진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할 것이다. 사각바의 경우 원가를 아끼기 위해 재생을 많이 쓸 경우 한 명의 인력이 상주해야 하고 이는 생산성 저하로 이어진다. 적절한 방법으로 적절하게 원가를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제조는 두 공장으로 나누기 보다는 한 공장으로 모아져야 효울적인 생산체제를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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