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리공업(주)

삼복층유리 듀오라이트 3Plus 런칭
주택용 창호에 적합한 기능으로 구성

 

 

 

 

 

한국유리공업㈜이 지난7월 1일 새로운 삼복층유리의 솔루션인 ‘듀오라이트 3plus’를 런칭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듀오라이트 3Plus는 삼복층유리의 주요 용도인 주택용 창호에 가장 적합한 기능으로 구성되어 있음은 물론, 성능 대비 최적의 가격대를 가지고 있다”며 “한국유리는 듀오라이트 3Plus를 런칭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주거용에 최적인 삼복층유리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삼복층유리 3Plus에는 현재 국내 출시된 주거용 투명 로이유리 제품 중 가장 성능이 우수한 한글라스의 플래니썸 FN이라는 제품을 사용했다. 한글라스의 플래니썸 FN은 기존 한글라스의 일반 맑은 로이유리인 플래니썸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제품으로 일반 플래니썸보다 단열성능과 가시광선 투과율이 향상된 제품이다. 플래니썸 FN은 강화 가능한 버전인 플래니썸 FN II도 있어 최근 창호면적이 넓어지고 고층화되는 아파트 추세에 맞추어 다양한 부위에 적용 가능하다.

특히 플래니썸 FN을 사용하여 삼복층유리를 제작하게 되면 가격은 기존의 일반 삼복층 유리와 거의 차이가 없지만 상대적으로 훨씬 높은 단열성능을 가진다. 또한 플래니썸 FN은 뛰어난 가시광선 투과 특성을 가지고 있어 듀오라이트 3Plus는 일반 복층유리와 비슷한 수준의 가시광선 투과율을 가진다.
즉 한글라스의 플래니썸 FN을 적용한 듀오라이트 3Plus는 일반 삼복층 유리보다 단열성능도 뛰어날 뿐 아니라 가시광선 투과율도 높아서 난방 에너지와 조명 에너지를 모두 절감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특히 플래니썸 FN 외에도 용도에 따라 한라이트 그린이나 고효율 기능성 로이유리인 쿨라이트와 조합하여 다양한 적용이 가능하다. 고효율 더블로이인 쿨라이트SK와 조합할 경우 가장 높은 수준의 단열효과를 볼 수 있다.

 

 

<듀오라이트 3Plus의 단열성능 비교>

 

 

 

<듀오라이트 3Plus의 가시광선투과율 비교>

듀오라이트 3Plus는 한글라스의 듀오라이트클럽을 통해서 공급할 계획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삼복층유리는 유리 세 장이 들어가기 때문에 일반 복층유리에 비해 단열성능은 좋아지지만 가시광선 투과율이 떨어지는 단점을 갖고 있다”며 “일반 유리보다 가시광선 투과율이 낮은 로이유리가 들어가게 되면 그만큼 더 어두워져, 실내 조명 시간이 길어지고 에너지 소비가 늘어난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건축물에 있어서 유리의 단열기능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주거용 주택에 있어 열관류율 기준이 대폭 강화되고, 2012년 7월부터 창호 에너지 효율등급 표시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창호 업계는 기존 복층유리보다 훨씬 뛰어난 단열성능을 가진 새로운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각 창호업체마다 삼복층유리를 잇달아 출시하고 있고 소비자들이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창호업체별로 서로 다른 조합으로 삼복층유리를 생산함에 따라 각기 성능과 가격이 서로 달라 일반 소비자들은 어떤 것이 정말 적합한 제품인지 정확한 판단을 내리기 어려운 현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