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report] 방화문 업계, 대변혁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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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방화문 업계, 대변혁 시작된다
  • 월간 WINDOOR
  • 승인 2011.08.0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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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문 업계
            대변혁 시작된다

 

 

 

 

 

KS 인증 필요성 높아져
150여 방화문 업체, KS인증 단 18곳

 

업계에서는 국내 전체 방화문 업체를 약 150여개사로 추정하고 있다.
이 중 강철제 방화문으로 KS인증(KSF-3109)을 받은 업체는 18개사에 불과하다.
그만큼 수많은 소규모 업체가 업계에 난립해 있다는 것이며, 한편으로는 방화문 시장에 KS인증의 효용성이 크지 않다는 전반적 인식이 깔려있다는 반증일 수도 있다.


방화문 KS인증률 10%대
강철제 방화문 KS인증을 갖고 있는 업체들은 혼탁한 시장상황에서 선전하고 있는 업체들이 대부분이다. 주로 2000년대 중반 이후 인증을 획득했으며, 고기밀성 단열 방화문 시장에도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화문 업계의 3강이라고 일컬어지는 동방노보펌, 금강방화문, 삼선CSA를 중심으로 에스와이스틸, 진성산업, 광덕방화문, 대광도어, 동영산업, 세종, 신흥강판, 국일도어테크, 금진건철, 대동철강공업, 동광명품방화문, 벽두방화문, 중용강건, 현대테크닉스, 동산금속 등이 KS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동방노보펌은 방화문의 주요 시장이었던 특판 시장이 침체되자 다양한 내적 체질 개선을 추진하며 재도약에 나서고 있다. 동방노보펌의 관계자는 “특판 물량이 줄어든 만큼 반대로 시판 물량이 늘어나 전체적인 매출은 비슷한 수준”이라며 “앞으로 고기밀성 단열 방화문 등 고기능성 제품을 기반으로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라고 전했다.


동방노보펌은 올해 계속되는 신제품을 쇼룸에 설치해 좀 더 적극적인 시장 공략을 할 예정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동방노보펌은 제품을 질을 가장 우선 시 하기 때문에 건설사들의 인정을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판 위주의 영업 전략을 펴던 삼선CSA도 최근 시판 시장 공략을 위해 대리점을 개설하고,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이미지 제고에 나서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건설사 물량이 다소 줄었지만 시판 시장에서 평가가 좋은 SELECT1 제품 등을 앞세워 매출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자동가공설비와 비규격라인 증설을 통해 시판 쪽 대응력을 향상시킨다는 방침도 함께 갖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삼선CSA는 최근에 최신 설비를 갖추면서 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며 “앞으로 방화문 시장에서 적극적인 영업 전략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라고 평가했다.


그밖에도 지난 2월 새롭게 강철제 방화문 인증을 획득한 중용강건과 지난 6월 새롭게 진입한 동산금속이 눈에 띈다.


또한 이글루 도어라는 자체 브랜드를 내걸며,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현대테크닉스도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비용과 효용성 이유로 인증 꺼리기도
방화문의 KS인증이 존재함에도 많은 업체들이 인증에 적극적이지 않는 이유로 업계 관계자들은 비용과 효용성의 문제를 꼽았다. 현재 강철제 방화문 KS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설비와 인증 과정에서 드는 비용까지 약 1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와 같은 비용이 부담이 되는 건 물론이지만 더 큰 문제는 KS인증을 받았다고 한들 받지 않았을 때와 크게 상황이 달라지는 것이 없다는 점을 더 큰 문제로 꼽았다.


그렇다고 KS인증이 전혀 도움이 안 되는 것은 아니다. 건설사 시방서에 KS인증 업체를 선호하는 것은 큰 장점이지만 인증 후의 관리에 대해서는 생각해 봐야할 문제이다.
이 같은 문제는 고기밀성 단열 방화문 인증에 대한 적극성이 떨어지는 것과 마찬가지의 문제로 지적된다.


고기밀성 단열 방화문 인증의 경우 최근에 와서야 조달청 직접구매품목으로 지정고시 되어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관계자들은 KS마크 또는 고기밀성 단열 방화문 인증마크를 제품에 표시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건설사들은 보다 값이 싼 제품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그렇다보니 저품질 초저가 제품이 성행하는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 업체 관계자는 “인증 마크는 물론 자사 제품의 로고조차 부착하지 못하는 일이 다반사”라며 “건설사에서는 저가의 방화문 만을 원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밝혔다.

 

등급제 시행되면 KS인증 필수가 될 것
그럼에도 업계 관계자들이 KS인증의 필요성이 앞으로는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는 이유는 내년 7월 전면 시행되는 창호 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와 무관하지 않다. 이 제도가 성공적으로 안착될 경우, 방화문에 대한 등급제가 빠르게 가시화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기 때문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창호 중 호에 해당하는 문의 역할이 건축물의 열효율 측면에서 강조될 것”이라며 “방화문에 대한 등급제가 시행된다면 그 범위가 문 세트 KS인증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사단법인 대한방화문협회는 지난달 8일 청주에서 임시총회 및 세미나를 통해 창호의 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의 후속으로 방화문의 등급제가 시행될 차례라고 설명하고, 에너지 절약 및 범국가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일련의 제도와 정책에 발맞춰 등급제 시행의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대부분의 회원사들이 현재의 업계 난립 현상의 타개책으로 등급제 실시와 같은 현실적인 대안마련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있다”며 “많은 논의와 고민이 필요하겠지만 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전했다.

 

 

 

 

등급제 시행 기대 속 확대 전망
고기밀성 단열 방화문, 관심 급증

 

방화문 시장의 어려움이 계속되자 고기밀성 단열문 시장에 대한 업계의 관심은 더욱 높아지는 추세다. 내년 창호 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가 실시되는 등 건축물 에너지효율에 대한 관심 증대와 건축법, 고효율기자재인증제도 등에서 제도적 장치가 속속 마련되면서 문의 고기능화도 함께 요구되는 시점이라는 점도 흐름을 같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효율성을 인증 받은 문에 대한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다. 아파트 등 특판 시장의 침체 속에서도 고기밀성 단열 방화문 인증 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조달시장에서 직접구매 품목으로 고시되는 등의 성과도 이루어졌다. 하지만 9개 업체에 불과한 인증 업체에서 보듯 그 진입 장벽이 낮은 것만은 아니다. 앞으로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는 방화문에 대한 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와 맞물린 고기밀성 단열 방화문 시장을 짚어본다.

 

고기밀성 단열 방화문 인증, 9개 업체 23개 모델
방화문 업계 관계자들은 소규모 업체들까지 포함해 전국 150~200여개의 방화문 업체가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그 중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고효율기자재 고기밀성 단열문 인증을 받은 업체는 동방노보펌, 삼선CSA, 금강이엠씨, 에스와이스틸, 현대테크닉스, 신흥강판, 금진건철, 동영산업, 창진금속 등 9개 업체 23개 모델이다.

시장에 나와 있는 제품이 수백, 수천개 모델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다소 미미한 수치다.


하지만 고기밀성 단열 방화문 시장이 작지 않다는 것이 업계의 분위기다. 한 업계 관계자는 “고기밀성 단열 방화문 시장이 전체 방화문 시장에 50% 정도 차지할 것”이라며 “앞으로 이 비중이 급속도로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증명에서 알 수 있듯이 그 핵심은 기밀성과 단열성이다. 기준에 맞는 성능을 확보한 후 시험기관에 의뢰해 받은 성적을 토대로 에너지관리공단에 고효율기자재인증을 신청하고, 공단의 공장심사 후 기준에 적합하다는 판정이 내려지면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그렇지만 인증을 받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인증을 받는데 6개월이 걸리는 시험기관들이 대부분인데다 비용 또한 수백만원을 호가하기 때문이다.


또한 고효율기자재 인증업체의 자격요건에 절단설비, 가공설비, 조립설비 등의 자동화 된 제조설비와 치수측정설비, 개폐력 시험설비 등의 검사설비를 필수적으로 보유하여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는 점도 영세한 방화문 업체의 시장 진입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여기에 방화문 유통의 특성상 특판 위주의 시장 구조가 대부분인데 새로운 업체들이 기존 인증 업체들과의 경쟁을 이겨내고 유통을 원활하게 하는 것도 힘들다는 것이 업계의 전반적인 인식이다.


일부 업체들은 ‘KS인증과 마찬가지로 고효율기자재 인증이 필요하지 않다’는 입장도 내비치고 있다. 특히 이들 업체는 “시판 영업을 중심하는 경우가 많아, 보다 단가가 저렴한 방화문이 시장에서 선택받는다”며 “굳이 고기밀성 단열 방화문 인증을 갖출 이유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또 다른 문제를 제기하는 업계 관계자들도 있다. 단열 방화문의 시험 성적서를 받기 위한 방법이 창호 업계와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창호업체들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기 때문에 시험 성적서를 빨리 받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고 방화문 업계 역시 조금은 시간적인 여유가 있지만 엇비슷한 상황이다. 그렇다보니 시험기관에 과부하가 걸려 시험성적서 발급까지 3개월 또는 6개월 이상 걸린다는 것이다. 성적서를 빨리 받기 위해 대전 지역까지 시험 성적서 발급 기관을 찾아다니는 업체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고기밀성 단열 방화문 시장 확대 전망
여러 가지 걸림돌 속에서도 고기밀성 단열 방화문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더 우세한 것이 사실이다. 창호 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의 시행과 맞물려 방화문에 대한 등급제가 실시될 경우 그 기본 척도로 고기밀성 단열 방화문 인증 기준이 고려될 가능성이 높다는 예상(창 세트 등급제의 경우 고효율기자재인증 기준이 등급제 4등급 수준에 해당된다)도 나오고 있는데다 절연타공, 가스켓의 효율화, 설계의 변화 등을 통해 단가적인 측면도 상당부분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공공의 조달시장에서는 대부분 고기밀성 단열 방화문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친환경, 에너지 절약이라는 시대적 흐름과 정부의 시책에 따라 SH, LH 등 공기업들도 적극적으로 부응하고 있는 것도 호재다. 물론 추후 등급제가 실시된다면 고기밀성 단열 방화문 인증의 효용성이 다소 줄어들 수 있다는 견해도 있다.


하지만 창 세트 등급제의 경우에서 보듯, 고효율기자재 인증 모델은 별도의 추가 시험 없이 인증시 받은 성적에 따라 등급제에 그대로 인정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등급제 시행에 따른 여파가 크지는 않을 전망이다.


대부분의 업계 관계자들과 전문가들은 현재 50% 가량의 방화문 시장 점유율에 그치지 않고 고기밀성 단열 방화문 또는 그에 준하는 고기능 방화문이 모든 건축물에 사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는 2012년부터 의무적으로 에너지 고효율 제품을 사용해야한다는 정부 방침 역시 그러한 주장에 설득력을 더하고 있다.


한 업체 관계자는 “고기밀성 단열 방화문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고 투자를 진행하는 업체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며 “연말까지 15개 업체가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협회, 업계 힘 모아 ‘이겨내자’
‘업체 난립, 공급 과잉’ 골칫덩이


방화문 업계의 공급 과잉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사실 그동안 방화문 시장은 장밋빛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었다. 방화문이 모든 건물에 반드시 설치됨은 물론이고, 새로운 스타일의 공동주택의 경우 현관문, 실외기실문, 대피공간문 등 평균적으로 3개의 방화문이 필요해 그만큼 시장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그러한 전망의 배경이었다.

 

더 이상의 시장 확대 기대 힘들어
하지만 미분양 사태가 장기화되고 건설경기 회복이 더딘 만큼 주택의 추가공급여력이 예전 같지 않다는 것이 최근 업계의 중론이다. 게다가 2000년대 중반 아파트 건설 시장의 활성화에 힘입어 수없이 증가했던 방화문 제조업체나 공급업체(가공, 조립)들의 공급능력이 포화상태를 넘어서 초과상태로 들어 선 것으로 나타나 업체들의 공멸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건설사에서도 방화문에 대해 체계적인 전략에 따른 가격정책이 아니라 단가 위주의 전략을 펴고 있어 원가에도 미치지 못하는 가격으로 제품이 시장에 나오는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견해다. 전문가들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국내 시장의 재편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보다 강력한 제도를 통해서 무분별하게 가격으로만 경쟁하는 상황을 탈피하고 정당한 품질유지와 성능개선으로 소비자에게 정당한 평가를 받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방화문에 대한 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가 시행되면 방화문 고유의 화재 차단성능뿐만 아니라 에너지 절약기능(기밀, 단열)도 추가되어 업계끼리의 가격 경쟁보다는 소비자가 내리는 정당한 평가에 의해 경쟁력이 좌우 될 것이라는 기대를 가질 수 있다.

 

위기의식 속 갈림길에 서다
또한 발코니 확장법과 함께 탄생한 목재방화문의 발전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실내 대피공간 정도에나 쓰일 수 있다는 기존의 인식을 깨고 점차 강철제 방화문 시장과의 간격을 조금씩 좁혀가고 있는 것이다. 일부 업체 관계자들은 현관문을 목재방화문으로 바꿔도 충분히 승산인 있을만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한다. 하지만 목재방화문 역시 강력한 규정과 제조업자의 철저한 마인드가 동반된 제품이 양산되어야 강철제 방화문과 제대로 한판 붙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된다.


방화문 업계가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대한방화문협회는 창립2주년을 맞아 업계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의견 수렴, 정책 제안을 위해 힘쓰고 있고 각 업체 관계자들 역시 같은 위기의식을 갖고 상생의 방안에 협력하고 있는 초기단계다. 주사위는 던져졌다. 앞으로 시행이 유력시 되는 방화문의 등급제, 고기능 방화문 시장의 확대 속에 어떤 행보를 걷느냐가 각자 생사의 갈림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정당한 경쟁을 통한 시장정리가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는 품질관리, 기술개발이 소비자의 선택을 받는 주요 척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Interview with

 

사단법인 대한방화문협회 이봉구 회장
역동기의 방화문 업계 ‘도전합시다’

 

사단법인 대한방화문협회가 창립 2주년을 맞이했다. 건설경기 침체와 방화문 업계의 혼란 속에서 대한방화문협회는 업계의 이익을 대변해 왔으며, 적지 않은 성과도 거두고 있다. 이봉구 회장에게서 방화문 업계의 현실과 그간 협회의 활동에 대해 들어보았다.


Q: 방화문 업계의 최대 화두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협회의 노력은 무엇입니까?
A: 고효율에너지 관련업체들은 등급제라든가 인증제도 등 정부에 의해 제도적으로 보호받고 있습니다. 창호, 단종 업체들은 면허를 소지해야 공사 입찰을 할 수 있듯이 우리 방화문도 어떤 기준을 갖추고 제도적으로 보호를 받으며 제조를 한다면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방화문을 생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협회는 기존업체들이 상생할 수 있도록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Q: 협회가 창립 2주년을 맞이했습니다. 협회 설립 이후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것과 그간 가장 큰 성과는 무엇입니까?
A: 그동안 협회는 저탄소녹색성장 고효율에너지 국가정책에 호응하고자 방화문도 고기밀성 단열문으로 고효율기자재로 인증을 받고 2011년 7월 1일부터 녹색건설자재로 조달청에 직접구매로 지정고시 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번 조치로 제조사에 적당한 가격을 보장해 줄 수 있게 되어 업계의 녹색기술 개발투자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Q: 회원사들의 호응과 참여도는 어떻습니까?
A: 지난 7월 8일 창립2주년 기념행사 및 임시총회, 세미나를 청주 라마다 프라자 호텔에서 60여개 업체 대표를 모시고 성대하게 개최했습니다. 이날 많은 관련 업체들이 큰 관심으로 참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협회는 고기밀성 단열 방화문의 인증제도나 등급제에 대해 설명하고, 교육해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홍보했으며 포스코에서 철판소재 설명과 신소재인 단열재 업체의 제품설명회 등도 함께 열려 열기가 대단했습니다.


Q: 앞으로 방화문 업계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한 생각이 궁금합니다.
A: 우리 업계는 매우 무질서한 가운데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제도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질서를 유지하고 세계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제품을 표준화해 기술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업계가 한마음 한뜻으로 정진할 수 있도록 선도적인 길을 모색하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방화문 업계 관계자들에게 당부하고자 하시는 말씀은 무엇입니까?
A: 우리는 지금 역동기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고효율기자재 인증제도 및 등급제 등에 민감해 있으며 위기의식을 느끼는 업체가 있습니다. 위기는 또 다른 기회일 수 있습니다. 전시에 영웅이 난다는 말이 있듯이, 모든 회원사 여러분은 변화를 두려워말고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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