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OM IN] ‘R+T Asia 2019’ 강한 인상 남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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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IN] ‘R+T Asia 2019’ 강한 인상 남기다
  • 월간 WINDOOR
  • 승인 2019.05.0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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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 Asia 2019’ 강한 인상 남기다

4만여 전문 방문객·642개 출품업체 ‘신기록’

 

‘R+T Asia 2019’의 성장세가 놀랍다. 15년, 15회가 흐른 동안 매년 최다 전문 방문객, 최다 참가업체를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 행사 역시 이와 같은 추세가 이어졌다. 이번에는 특히, 21개국 글로벌 업체들의 적극적인 아시아·태평양 시장 공략이 눈길을 끌었고,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박람회에 생동감을 불어 넣었다. 

 

‘R+T Asia 2019’가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중국 상해 신국제전시장에서 개최된 가운데, 참가업체 642개, 전문 방문객 4만명(4만1505명)을 돌파하며 역대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해 행사에는 507개 업체가 참가, 전문 방문객 3만4263명이 발걸음 한 바 있다. 

행사 규모 역시 최대로, 지난해 5만㎡보다 20% 이상 넓어진 6만5000㎡의 전시 공간이 사용되었다.  

이와 같은 대규모 방문객 수 증가는 ‘R+T Asia’가 지난 수년 간 꾸준히 뚜렷한 초점과 주제를 제공한 결과라는 평이다. 특히, 중국 내 방문객은 총 2만8721명으로 전년대비 15% 증가했고, 동남아, 유럽, 미주 국가에서도 방문객이 크게 늘었다.

 

21개국 선도기업, 최신 제품 출품

특히, 박람회에 참가한 82개의 해외 참가업체들에게 ‘R+T Asia’는 최상의 산업 미팅 포인트를 제공했다. 이들은 무역 전문 박람회를 십분 활용해 최신 기술, 제품 및 서비스를 선보이고, 중국 및 아시아 태평양 전체 고객들을 성공적으로 맞이했다.   

터키 Kirayteks Tekstil사의 Onur Kirayoglu 대표는 “박람회 전시참가에 상당히 만족하고, 잠재 신규 고객들이 회사 부스를 방문해주었다”며 “더 많은 방문객이 찾아온다는 것은 긍정적인 신호로, 방문객들의 기술 이해에 대한 수준도 상당히 높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방문객들은 상해뿐 아니라, 미국, 남미에서도 방문했으며, 박람회는 상당히 체계적으로 준비되었고, 우리는 모두에게 이 무역 전문 박람회를 추천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모체 박람회인 독일 ‘R+T Stuttgart’가 지난해 많은 다국적 기업들을 끌어 모은데 이어, 올해 ‘R+T Asia’에는 전 세계 21개국(한국, 벨기에, 독일, 프랑스, 캐나다, 네덜란드, 스페인, 터키, 미국 등)이 최신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그중 Vertilux(미국), Gaviota(스페인) 등 미주, 유럽에서 최초로 참가한 신규 참가업체들도 중국 및 아시아 태평양 시장에서 본격적인 비즈니스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

번에 ‘R+T Asia’에 처음 참가한 Gaviota사의 Ricardo Giner 대표이사는 “대단히 성공적이었고, 매우 만족할 수 있었다”며 “아시아 시장을 이해하고, 진입할 수 있도록 충분이 이해할 수 있는 목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일본의 기존 고객뿐 아니라 남미, 인도 등에서도 부스를 방문해주었고, 내년에 다시 꼭 참가해야하는 이유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한국 이외에도 규모가 큰 단체 참가 그룹으로, 14개 기업이 함께한 독일이 꼽혔다. 지난 2006년부터 독일공동관은 효율적인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독일 Gerlinger산업사의 Karl Gerlinger 씨는 독일관 운영 콘셉트와 관련해 “글로벌 공급업체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었다”며 “한국, 미국, 멕시코, 그리고 독일까지 전 세계의 고객들을 바로 이 곳에서 만날 수 있었으며, 방문객들은 우리가 제공할 수 있는 혁신 제품에 관심을 보였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참가업체와 방문객간의 기존 네트워크를 통해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었고, 이 점에 독일관 참가는 주효했다”고 의견을 전했다.

 

방문객 눈길 사로잡은 ‘InnovAction’ 

부대행사 가운데 InnovAction 프로그램은 혁신 기업에 전시공간, 전문가 강연, 우수제품 시상식을 포함해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차양관에서는 외부 온도조절 모듈 시스템 제조사인 독일의 Burda Worldwide Technologies가 올해의 InnovAction 어워드를 수상했다. 이 업체는 지난해 열린 독일 ‘R+T Stuttgart’에서도 수상한 바 있다.

Burda Worldwide Technologies의  Jiri Burda 대표이사는 R+T Asia 참가 결과에 대해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박람회 참가가 성공적이었으며, 독일 공동관은 아시아시장에 자사 제품을 선보이고, 제품군을 개발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었다”며 “방문객들은 뚜렷한 업계 지식을 보유했고, 현장에서 다수의 주문 문의를 받을 수 있었다. 독일산 제품의 시장 진출에 대해 향후 비즈니스 잠재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도어 및 게이트 부문에서는 스웨덴의 ASSA ABLOY Entrance Systems가 초고속 게이트 RR3000제품으로 수상했다. 아울러 스마트 홈 주제가 중국 시장에서 화두인 가운데 열린 ‘Smart 2025 Experience’라는 부대프로그램 역시 각광받았다. 특히, ‘AIoT Smart Home Summit’을 동반해 다수의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한, 신규 이벤트였던 ‘HD+ Asia’는 홈 텍스타일 및 데코레이션 분야 특별 전시로써 5000㎡의 별도 공간에서 전시가 이루어졌다. 주요 방문객 그룹인 디자이너, 인테리어 건축가들이 동반개최된 소프트 데코레이션 디자인 써밋, Cadex 컨퍼런스, 소재 박람회 Materia 등을 찾아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rtasia.org/en)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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