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달에 남긴 인류의 발자국 ‘KCC로 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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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달에 남긴 인류의 발자국 ‘KCC로 향하다’
  • 차차웅
  • 승인 2020.01.0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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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부츠 바닥 실리콘 공급한 모멘티브 기술 TV광고에 담아

 

최근 전파를 탄 KCC의 신규 기업 TV광고 ‘KCC, 글로벌 소재기업으로 도약하다’ 편이 인류가 사상 처음으로 지구가 아닌 외부 천체에 발을 내디딘 역사적인 순간을 담아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특히, 가슴 벅찬 역사의 순간에 KCC가 인수한 모멘티브퍼포먼스머티리얼스(Momentive Performance Materials, 이하 모멘티브)의 실리콘 기술력이 결정적인 역할은 했다는 점이 부각되어 눈길을 끈다.
광고 초반부 우주복 헬멧 안에서 거칠게 몰아쉬는 숨소리와 함께 달 표면에 선명하게 찍힌 발자국은 현장감을 더하면서 시청자들로 하여금 실제 달을 거니는 착각마저도 불러일으키게 한다. 그리고 시선은 다시 발자국을 남기고 힘차게 다음 걸음을 내딛는 우주인의 우주화를 향한다. 닐 암스트롱을 비롯한 우주인들이 신었던 일명 문 부츠(Moon Boots)라 불리는 우주화에는 모멘티브의 전신인 GE실리콘의 기술력이 담겨 있다. 우주화 밑창을 진공 상태의 우주에서도 견딜 수 있는 첨단 소재인 실리콘으로 제작한 것. 특히, 예측할 수 없는 낯선 기후와 지형, 극한의 온도 범위에서도 견딜 수 있는 실리콘 기술이 있었기에 비로소 달에 인류의 첫 발자국을 새길 수 있었다는 점이 부각된다.
이 광고는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에서 2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광고를 본 네티즌들은 세련된 영상미로 마치 블록버스터 SF영화를 보는 듯한 생동감이 돋보인다는 반응이다.
KCC 관계자는 “이번 광고를 통해 대중에게 건축자재, 페인트 등으로 익숙했던 KCC가 앞으로 글로벌 소재 기업으로 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고자 했다”면서 “내년부터 모멘티브가 편입되면 KCC가 다져온 실리콘 기술력과 시너지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실리콘을 중심으로 한 고부가가치 사업을 미래성장동력으로 삼아 집중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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