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킨텍스서 개최
한글라스, 이건창호 등 고효율 제품 대거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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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 ‘2016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이 지난달 8일부터 나흘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었다.
올해로 36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에너지신산업, 신재생에너지, 에너지효율 등 국내외 270여개 기업이 참가, 총 1100개 전시부스에 최신 제품과 신기술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찬사를 이끌어 냈다.
테마별 부스 구성도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에너지신산업관 212부스, 신재생에너지관 162부스, 에너지효율관 142부스, 지자체관 등 공동협력관 241부스 등이 마련되어 편의성과 관람 집중도를 높였고, 한국에너지공단은 글로벌 전시 전문기업 리드의 한국지사 케이페어즈와 업무협력을 통해 ‘해외기업 특별관’을 대폭 확대해 눈길을 끌었다.
각종 특별관도 볼거리를 더했다. 전기차와 충전기를 직접 시승·체험할 수 있는 ‘전기차 특별관’, 단열창호·보일러 등 최신 기술이 집약된 제로에너지빌딩 기술과 시공사례를 엿볼 수 있는 ‘제로에너지빌딩 특별관’, 태양광 대여사업 참여기업으로 구성된 ‘태양광 대여사업 특별관’ 등을 통해 에너지신산업 성과가 대내외에 전달되었다.
아울러 국내외 기업뿐만 아니라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재단 등 여러 기관들이 개최한 50여개 전문 세미나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여기에서는 에너지신산업 등 정부정책과 성과 공유, 기업의 최신 기술 교류가 전개되었으며 에너지 분야 최신 정보와 신기후체제 도래에 따른 대응방안 등 미래 비전에 대한 논의도 활발하게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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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업체 열띤 홍보전에 관람객 발길 이어져
부스 참가 업체들은 저마다 고효율 제품을 선보이고 활발한 홍보전을 펼쳤다. 그 중 한글라스는 판유리의 한쪽 면이 은(Ag)막으로 코팅된 쿨-라이트 시리즈 및 플래니썸 시리즈, 태양광 조도에 따라 색이 자동으로 변하는 세이지 글라스, 차열 방화유리 콘트라 플램, 디자인 접합유리 메쉬 인레이 글라스, 에너지절감형 단열간봉 스위스페이서 등을 선보여 호평을 이끌어냈고, 에코에너지전문 나노렉스는 에너지회수형 자연환기장치인 ‘에코런’과 열차단 필름 제품을 내놓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특히, 전시회 기간 중 에너지회수형 자연환기장치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한·독 제로에너지빌딩 네트워크관에 자사 제품을 출품한 이건창호도 단열성과 기능성을 겸비한 PWS 82 TT 등 주요 제품을 샘플과 함께 전시해 눈길을 끌었고, 대형부스를 마련한 에스에너지는 모듈 제조와 연료전지 사업을 소개하는 한편, ‘태양광 대여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열어 에너지신산업 저변확대에 적극 나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밖에도 경동나비엔, 포스코에너지, 삼성 등이 초대형 부스를 바탕으로 에너지절감 기술력을 대거 선보여 전시회에 활력을 더했다.
행사 관계자는 “고객 맞춤형 바이어매칭, 홍보 지원 등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명실상부한 에너지 관련 최고의 전시회로 손색이 없다는 호평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참가 기업에게 풍부한 마케팅의 장을 제공함과 동시에 에너지산업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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