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판유리창호협회, 호남 및 제주지역 회원사 세미나 개최
상태바
(사)한국판유리창호협회, 호남 및 제주지역 회원사 세미나 개최
  • 월간 WINDOOR
  • 승인 2024.07.04 14: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채로운 정보공유 ‘소통의 시간 전개’
사진제공: 한국판유리창호협회
사진제공: 한국판유리창호협회

 

()한국판유리창호협회(회장 김종화, 이하 협회)가 지난 63일 광주광역시에서 호남 및 제주지역 회원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남유리, 남광글라스, 가능글라스, 곡성안전유리, 성우복층유리, 케이지아이글라스, 대신안전유리, 동양지티에스, 대성유리공업, 나연테크 등 회원사의 대표 및 직원 30여명 참석했다.

협회 김종화 회장의 영상 인사말과 ()한남유리 김제성 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 협회는 최근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주택시장의 변화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특히, 주택시장을 양적 분석과 질적 분석으로 구분 설명해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유리의 단열성능 이외에도 최근 고급화 시장에 부각되고 있는 안전설계 관련 법규 변화에 따라 예상되는 성능기준도 설명했다.

아울러 협회 김영주 본부장은 지난 2005년부터 2023년까지 주택시장의 인허가, 착공, 준공 실적 데이터를 분석해 경향성을 설명했으며, 2015년도에 72만호에 달했던 착공실적이 202324만호로 급감한 이유도 참석자들에게 전달했다. 뿐만 아니라 이를 준공실적 추이와 비교해 향후 주택시장에 고비가 더 있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이어 김 본부장은 역경 속에서도 주택의 고급화 현상이 진행되고 있다며, 기존의 특판시장과 다른 개념의 건설사 특판시장이 펼쳐질 것으로 내다봤다. 때문에 더블로이 또는 트리플로이유리로 구성된 고급사양의 다중복층유리 시대가 열렸다고 판단했으며, 이에 따라 복층유리 생산성과 가공기술의 변화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한, 협회는 복층유리의 뿌리산업 신청 방법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최근 협회가 개발해 시범운영 중인 ‘KFGWA 공사다큐에 대한 상세한 설명도 진행했다. 이와 관련 자재승인서류(공급원 승인서류)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시연을 펼쳤다. 특히, 현장명과 품목사양만 작성하면 3~4분 만에 수백 장의 자재승인서류가 자동으로 발행되는 실제상황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명예회원사인 티앤티KFGWA 공사다큐를 통해 자사 제품과 성적서 등을 온라인으로 구비할 수 있는 방법을 전달했으며, 이를 회원사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과정을 설명해 이목을 끌었다.

여기에 더해 협회는 최근 크게 이슈가 된 중국산 가짜 KS 강화접합유리 사건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해당 사례를 분석을 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원산지 표시방법에 대한 교육내용도 전달했다. 이외에도 KS의 제조국 표시방법, 국내가공유리인증제도 등 수입가공완제품으로부터 국내 가공제품을 보호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그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또한, 한동노무법인의 정연실 대표노무사는 유리가공업체들의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대응 준비를 위해 법규 내용과 대응 방법에 대한 설명을 전개했다.

협회 관계자는 협회는 지난 2월 설계사무소 및 건설사, 건축주를 대상으로 킨텍스에서 대규모로 한국판유리창호협회 코리아빌드위크 세미나를 개최해 유리 및 창호산업의 위상을 대외적으로 알린 바 있다이번 세미나는 그때보다 규모는 작지만 알차게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회원사를 찾아가는 소통의 기회를 지속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