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제창 조달시장 年 6000억원 시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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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제창 조달시장 年 6000억원 시장 전망
  • 차차웅
  • 승인 2023.11.0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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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제창 조달시장 3분기까지 계약 규모 4700억원 상회
지난해 대비 32% 증가 ‘시장 참여업체 213곳’

 

국내 금속제창 조달시장이 지난해 대비 약 30% 이상 성장하며 올해(계약일자 기준) 연간 6000억원대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1~9월)까지 총 4738억원의 계약 규모를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해 연간 계약 규모를 뛰어넘는 수치다.
이와 같은 시장 활성화 추세 속에 창호 관련 업체들의 금속제창 조달시장 공략도 보다 적극성을 띠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단 1건이라도 계약실적을 올린 업체만 213곳에 달하며 특히, 180곳이 넘는 다수공급자계약(MAS) 대상업체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국내 금속제창 조달시장이 지속적인 활성화 추세를 보이며 올해(계약일자 기준) 연간 계약 규모 6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민간 건축시장의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창호 관련 업체들은 공공시장 공략에 더욱 적극성을 띠고 있는 상황이다. 다수공급자계약(MAS) 대상업체를 비롯한 200곳이 넘는 업체가 시장에 참여하는 등 경쟁구도 역시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관측된다.

3분기 만에 지난해 연간 규모 돌파
지난달 조달청 나라장터 특정품목 조달내역 자료에 따르면, 올해(계약일자 기준) 3분기(1~9월)까지 금속제창 조달시장 계약 규모는 총 4738억원이다. 지난해 동기간 3589억원 대비 32% 증가했으며, 지난해 연간 계약 규모인 4117억원을 3분기 만에 뛰어 넘었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올 연말까지 6000억원이 넘는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금속제창 조달시장은 지난 2019년 5000억원이 넘는 규모를 보이며 정점을 찍은 이후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2020년과 2021년, 그리고 지난해까지 3년 연속 4000억원대 초반의 계약 규모를 기록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각종 공공기관 신축 및 리모델링 현장, 교육시설 창호 교체 현장 등이 다수 발생한 것이 올해 시장 확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전체 계약물량이 3분기까지 3000만KG을 넘는 등 지난해 연간 계약 물량을 이미 넘었음은 물론, 평균 계약 단가 역시 지난해 KG 당 1만4000원대 후반에서 올해는 1만5000원대 중반까지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된다. 특히, 지난해와 올해 원자재가격과 각종 생산고정비 상승이 지속되며 (사)한국알루미늄창협회가 MAS 금속제창 납품단가 단체인상 협상 활동을 펼쳤고, 그 성과로 최대 11.5% MAS 금속제창 납품단가 단체인상이 지난 3월부터 적용된 바 있다.
금속제창 품목의 주 수요처는 공기업, 지방공기업,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기관, 준정부기관 등 다양하다. 올해 금속제창이 다량 계약된 주요 현장으로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시사업본부의 행복도시 4-2생활권 공동캠퍼스 현장, 경기도주택도시공사의 융복합센터 건립공사 현장,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의 동작구 종합행정타운 건설공사 현장, 한국토지주택공사 강원지역본부의 강원대 캠퍼스 혁신파크 HUB동 건설공사 현장,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 과천청사관리소의 2023년 정부과천청사 그린리모델링 공사 현장 등이 꼽힌다. 이외에도 학교 창호 교체 현장, 발전소 건설공사 현장, 공기업 사옥 건설현장, 청사 건설현장 등에 다량의 금속제창 제품이 계약된 것으로 파악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서 완전히 벗어난 올해 들어 공공시설 개보수 현장이 증가했으며, 예산집행도 이전 대비 활발해진 분위기”라며 “지난해 각종 원자재가격 폭등 속에 미뤄졌던 공사들이 재개되고 있다는 점도 금속제창 조달시장 활성화의 주요인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시장 참여업체 증가세 ‘치열한 경쟁’
이와 같은 시장 활성화 추세 속에 창호 관련 업체들의 금속제창 조달시장 공략도 보다 적극성을 띠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단 1건이라도 계약실적을 올린 업체만 213곳에 달하며, 이들은 총 1만9802건, 4738억원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계약일자 기준 올해 3분기까지 가장 많은 계약실적을 올린 업체는 주식회사 유니크시스템으로 337억원을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주식회사 경원알미늄(295억원), 신도 주식회사(276억원), ㈜선우시스(258억원), 금산씨엔씨(주)(210억원) 등이 200억원이 넘는 호실적을 올리며 금속제창 조달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다.
100억원대 실적을 올린 업체도 적지 않다. 주식회사 원진알미늄(185억원), ㈜신창산업(139억원), ㈜윈도우코리아(137억원), 안산건업 주식회사(112억원), ㈜비룡씨에이치씨(102억원). 금강창호기공 주식회사(101억원) 등이 이름을 올렸으며, 주식회사 긴키테크코리아(97억원), ㈜나비시스템(91억원), 주식회사 윈가람(81억원), 유한회사 한빛글로벌(72억원), ㈜한맥창호(68억원), 주식회사 유건알미늄(66억원), 한국호진공업(주)(61억원), ㈜동성기업(59억원), 유한회사 태성이앤씨(58억원), 주식회사 지엠(58억원), 미래건설산업 주식회사(57억원), 주식회사 디엘시스템(52억원), 신환경복합창 주식회사(51억원), 주식회사 예광창호(51억원), 주식회사 일진(51억원), 주식회사 태하시스템창호(49억원), ㈜거광기업(44억원), 주식회사 대림하우인(44억원), 주식회사 영남유리산업(41억원) 등도 40억원 이상의 계약 규모를 보이며 시장 이끌고 있
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들 30개 업체의 총 계약 규모는 3303억원으로 전체의 70%에 달한다. 나머지 180여 업체가 30%를 소분하고 있는 셈이다.
총 4117원의 계약 규모를 보인 지난해(계약일자 기준) 역시 꾸준히 고실적을 올리고 있는 업체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주식회사 유니크시스템이 308억원으로 최상단에 위치한 가운데 주식회사 경원알미늄(293억원), 신도 주식회사(225억원), ㈜선우시스(207억원), 금산씨엔씨(주)(201억원) 등이 200억원이 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아울러 ㈜신창산업(144억원), 주식회사 원진알미늄(96억원), 주식회사 윈가람(90억원), 금강창호기공 주식회사(85억원), ㈜비룡씨에이치씨(81억원), 지엘아이 주식회사(81억원), 안산건업 주식회사(79억원), ㈜나비시스템(70억원), 주식회사 윈로드시스템(70억원), 주식회사 지엠(69억원), 주식회사 글로윈스(63억원), ㈜대흥에프에스씨복합창(62억원), ㈜윈도우코리아(61억원), 주식회사 영남유리산업(54억원), 유한회사 태성이앤씨(53억원), 주식회사 긴키테크코리아(52억원), 주식회사 태하시스템창호(51억원), 주식회사 유건알미늄(50억원), ㈜동성기업(50억원), (주)거광기업(50억원) 등이 50억원 이상의 호질적으로 시장을 이끈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해 금속제창 품목이 계약된 주요 현장으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 제2사옥 신축공사 현장,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 과천청사관리소의 2022년 정부과천청사 그린리모델링 공사 현장, 부산항만공사의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 건축공사 현장, 해양수산부의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건립사업 현장, 한국전력공사의 세종통합사옥 신축공사 현장 등이 꼽힌다.

MAS 대상업체 시장 활약 이어져
연간 6000억원 규모를 바라보는 국내 금속제창 조달시장은 다수공급자계약(MAS) 대상업체들이 이끌고 있다. 지난달 24일 기준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금속제창 품목에는 우수조달제품 보유업체 29곳, 일반제품 보유업체 185곳, 기술품질 인증제품 보유업체 114곳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일반제품 보유업체들의 본사 소재지 지역별 분포를 살펴보면, 대체로 전국에 고르게 위치했음을 알 수 있다.
그중 가장 많은 수요가 발생하는 수도권에는 총 33개 업체가 자리하고 있다. 서울에 ㈜거광기업, ㈜대흥에프에스씨복합창, 주식회사 두진테크 등 3곳, 인천에 주식회사 케이에스시스템, 주식회사 상민에스디, 주식회사 위드플러스에스, 주식회사 태경에이엘씨 등 4곳이 본사를 두고 있으며, 경기도에는 주식회사 긴키테크코리아, 주식회사 나온, 주식회사 동원이엔지, 주식회사 에스지에스(SGS), ㈜한탑, ㈜선우시스, 주식회사 글로윈스, ㈜나비시스템, ㈜인익스, ㈜차본, ㈜일진코리아, 주식회사 유진시스템, ㈜윈도우코리아, 주식회사 윈플랜, 주식회사 명서윈시스, 주식회사 지엠, 주식회사 이우드, 주식회사 상호건업, ㈜이다, 주식회사 유니크시스템, 신도 주식회사, 주식회사 아이비창호, 주식회사 윈로드시스템, 주식회사 효성금속, 신환경복합창 주식회사, 주식회사 대광개발 등 26곳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중 ㈜거광기업은 ‘Color BIPV 솔루션 시스템’이라는 태양광 발전식 창호를 지난 2021년 1월 29일 조달청 혁신시제품으로 지정받았다. 이어 대전 둔산경찰서 시범사용 결과 성공판정을 받아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또한, 최근에는 자체 기술력으로 신제품 락킹핸들을 개발해 대표적인 우수조달제품인 슬라이딩 커튼월 등 주력제품의 조달시장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있어 주목된다.
또 다른 수요집중 지역인 경상권에도 총 50곳이 금속제창 MAS시장에 나서고 있다. 부산에 주식회사 경연, 주식회사 남강, 주식회사 유건알미늄, 미르이앤씨 주식회사, 한국호진공업(주), 주식회사 한일디앤씨, 주식회사 부영산업 등 7곳과 더불어 울산에 동성기업, 주식회사 일진윈테크, 주식회사 진우건업, 주식회사 세영윈도우, ㈜부성창호 등 5곳이 위치해 있으며, 경남에는 주식회사 대아, 주식회사 일성테크, 주식회사 일광, 주식회사 대한이엔씨, 주식회사 일진, 주식회사 대진건설산업, 금강창호기공 주식회사, 주식회사 진우이엔씨, 주식회사 거평기업, 주식회사 용진, 주식회사 대흥산업, 주식회사 건원, 주식회사 다온테크, 정헌건설 주식회사, 주식회사 비제이, 주식회사 한창테크, 에스엠산업개발 주식회사, 인포피알 주식회사 등 18곳이 건재하다.
아울러 대구의 주식회사 수연창호, 대창창호건설 주식회사, 주식회사 한맥이앤씨, 대영제일(주), 주식회사 문창산업, 더 윈(THE WIN), ㈜효성산업개발, 주식회사 은성창호건설 등 8곳, 경북의 ㈜한맥창호, ㈜대명, 주식회사 태하시스템창호, 대경창호 주식회사, 와이비코리아 주식회사, 주식회사 경화창호산업, 주식회사 미래플러스, 주식회사 누리, 경원건설 주식회사, 삼창윈도우 주식회사, 주식회사 영남창호산업, TKR 등 12곳도 지역물량을 중심으로 금속제창 조달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또한, 전라권에도 40곳이 넘는 업체가 자리한다. 광주에는 주식회사 선진알미늄, 우리건설(주), ㈜일국기업, 주식회사 대광창호, 유한회사 대덕기업, 주식회사 성연테크, 태오기업(주), 주식회사 대웅시엔시, 주식회사 페트라산업개발, 전일산업건설 주식회사
등 10곳, 전남에 ㈜동성기업, 지스코 주식회사, 금산씨엔씨(주), 주식회사 동신건설, 주식회사 한경에이에스시, 주식회사 상우건설, 주식회사 윈가람, 유한회사 한국메탈, 주식회사 한성산업, 주식회사 부국, 주식회사 예광창호, 주식회사 동수건설, 주식회사 한림산업개발, 선명건설 주식회사, 주식회사 신성기업, 지엘아이 주식회사, 주식회사 송운시스템, ㈜성원엔지니어링, 한빛건설 주식회사, 주식회사 신화건설 등 20곳이 자리하며, 전북에도 주식회사 중일, 주식회사 동양산업, 유한회사 직연, 주식회사 원진알미늄, 주식회사 디엘시스템, 유한회사 한빛글로벌, 주식회사 예나, 유한회사 주원산업개발, 충청호남알루미늄공업협동조합, 유한회사 태성이앤씨, 주식회사 한울아트, 유한회사 삼동산업개발 등 12곳이 적지 않은 물량을 소화하고 있다.
아울러 충청권에는 대전의 성우엔지니어링(주), 주식회사 에코앤시스템, ㈜신창산업, 주식회사 창대기업, 안산건업 주식회사, 주식회사 경원알미늄, 주식회사 부성이엔씨 등 7곳, 충남의 아진산업 합자회사, 주식회사 투반산업, 주식회사 디엔건설산업, 건양엔지니어링, 오룡건설산업 주식회사, 다온산업, 동호실업(주), 연합건설산업(주), 미래건설산업 주식회사, (자)연합공사, 오케이건설 주식회사, 경남산업개발(주), 주식회사 바로세움, 주식회사 신성하우징, 주식회사 대한알미늄, ㈜동양하우징, 디자인 주식회사 등 17곳, 그리고 충북에도 주식회사 예진복합창호시스템, 주식회사 하이퍼윈도우, 도아산업(주), 유한회사 진우건설, 주식회사 문테크, 남선산업개발(주), 주식회사 진선건설산업, 주식회사 세종윈텍, 주식회사 이에스창호, 주식회사 대림하우인, 주식회사 화성테크윈, 주식회사 다원건설, 주식회사 원진건설, 주식회사 중원윈테크, 주식회사 태연건설산업, 주식회사 한솔에이치더블유디, 주식회사 태건 등 17곳이 본사를 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외에도 강원도의 주식회사 한중기업, ㈜보광, ㈜반석, 케이씨씨창호유리(주), 주식회사 운석산업, 한국유리산업 주식회사, 주식회사 고원, 주식회사 태양알미늄, ㈜윈스틸, 주식회사 북원이앤씨, 주식회사 영남유리산업, 주식회사 전진기업, ㈜비룡씨에이치씨 등 13곳, 제주도의 ㈜신성기업, 보성윈도우(WINDOW), 동양기업, 세웅건업, 주식회사 신성, 주식회사 아름건업 등 6곳도 금속제창 조달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그중 주식회사 영남유리산업은 유리사업부, 창호사업부, 블라인드사업부를 갖추고 품질의 고급화에 집중하고 있다. 커튼월, 프로젝트창 등 우수조달제품을 기반으로 공공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복층유리에 블라인드가 내장되는 빌트인 블라인드 ‘매직윈’을 개발해 업계와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한편, 금속제창 조달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상징하는 우수조달제품 보유업체는 지난달 24일 기준 총 29곳이며, 주식회사 유니크시스템, 주식회사 경원알미늄, 주식회사 원진알미늄, 금산씨엔씨(주), 신도 주식회사, ㈜성원엔지니어링, ㈜선우시스, ㈜신창산업, 주식회사 긴키테크코리아, ㈜동성기업, 안산건업 주식회사, 주식회사 글로윈스, ㈜윈도우코리아, 주식회사 윈가람, ㈜나비시스템, 주식회사 지엠, 주식회사 중앙알텍, 주식회사 영남유리산업, 신환경복합창 주식회사, ㈜거광기업, ㈜비룡씨에이치씨, ㈜대흥에프에스씨복합창, 금강창호기공 주식회사, 주식회사 예광창호, 주식회사 이소아이앤씨, 주식회사 에프엘테크, 주식회사 일진, ㈜한맥창호, 주식회사 창문에안전(상품수 순)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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