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EAGON)이 지난달 17일 광주 예술의 전당에서 국내 음악영재 육성을 위한 ‘제34회 이건
음악회 마스터클래스’를 성료했다.
‘이건(EAGON)’의 나눔 활동 중 하나인 ‘마스터클래스’는 이건음악회를 위해 내한한 연주자들이 국내 음악 영재를 대상으로 레슨을 진행하며 교육 기회를 넓히고, 연주자와 학생 간 음악적 교감을 나누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매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광주 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린 제34회 이건음악회 3회차 공연에 앞서 진행된 이번 마스터클래스에서는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현악 4중주단(Staatskapelle Berlin String Quartet)이 한국예술종합학교의 부설기관인 한국예술영재교육원 광주캠퍼스 바이올린, 첼로 영재들에게 파트별 레슨을 진행하고 간단한 합주를 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이건음악회 관계자는 “제34회 이건음악회와 마스터클래스까지 이건의 음악 나눔에 기꺼이 동참해 준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현악 4중주단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마스터클래스에 참여한 우리 학생들이 앞으로 한국을 빛내는 훌륭한 음악가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34회 이건음악회는 10월 13일 서울 롯데콘서트홀 공연을 시작으로 10월 22일까지 서울, 광주, 대구, 부산, 인천 등 전국 5개 도시에서 총 6회 공연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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