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에 대한 긴 생각, 그 속에는 TC팀이 있습니다
LG화학 청주HS.사업부 TC팀 임흥규 부장
LG화학 TC팀 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LG화학 TC(기술센터)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에 위치한 LG화학 청주공장 HS.사업부 내에 속해 있습니다. TC팀는 총 40여명의 인원들이 있으며 LG화학에서 개발되는 신제품의 테스트, 창호 가시공 스쿨 운영, A/S의 현상파악과 금형개발, 설계, 시공현장 방문 및 의견수렴을 통해 필요한 부자재 개발 등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금형은 많이 발전된 상태이긴 합니다만 독일 등 선진국에 비해 조금 뒤처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를 위해 LG화학은 독일의 모 금형개발 업체와 손잡고 기술교류를 통해 금형설계 기술을 높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를 소싱해 금형에 관한 연구를 끊임없이 하고 있습니다.
또한 연구소에서 신제품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주기적으로 출시 될 신제품의 설계도면을 보고 연구소 인원과 TC팀 인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피드백을 하기도 합니다. TC팀은 창호 기반 기술을 토대로 최상의 품질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습니다.
LG화학의 품질관리가 궁금합니다
최상의 품질을 소비자에게 선보이기 위해 신제품이 출시되기 전, LG화학의 청주공장 내에 마련되어있는 창호 시뮬레이션센터에서 직접 가시공을해서 수밀과 기밀을 비롯한 창호의 5대 성능 테스트를 하고 있습니다.
시뮬레이션센터에 마련돼 있는 시험설비로는 주행테스터기, 초기 개폐력 테스터기, 핸들 작동 내구성
또한 시판된 제품에 대한 A/S가 접수되면 직원들이 직접 나가서 현상을 파악합니다. 확장형 발코니의 절반은 누수로 인한 A/S입니다. 이를 해결키 위해 합당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시방지침서와 재개정을 등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하드웨어는 공인기관에 재질분석을 의뢰해 창호에 적합한지 테스트를 거친 후 제품에 적용 됩니다.
LG화학에서 출시되는 이중창이나, 시스템창호제품은 더 튼튼한 시공을 위해 최근 데카코리아라는 창호용 하드웨어 제작업체에서 제조하는 'T형 브라켓‘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기존의 “ㄱ”자 브라켓보다 나은 강도를 자랑하는 'T형 브라켓’은 현재 이미 제품에 대한 최종검증이 끝난 상태이며 제조업체인 데카코리아와 공동 특허 출원 중에 있습니다.
창호 가·시공스쿨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창호의 핵심기반 기술은 원재료와 금형설계, 개발, 가공 그리고 시공기술에서 비롯됩니다. 모두 중요한 부분이지만 시공이 잘돼야 앞서 언급한 부분들이 빛을 보게 됩니다.
LG화학의 TC팀에서는 청주공장 내에 별도의 공간을 마련, 지난 2004년 2월부터 ‘창호 가·시공 스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창호 가·시공스쿨이란 말 그대로 창호시공을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일종의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가·시공스쿨의 전체적인 교육내용은 주로 시방, 창호표준 전파, 시뮬레이션 센터에 직접 시공하는 실습, 그리고 평가의 순서로 이뤄집니다.
교육대상은 현재 일반인들은 교육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으며 LG화학의 대리점 및 등록업체 또는 공업사에 종사하는 인원으로 지원자에 한 해 이루어집니다. 한 개 차수에 20여 명씩, 한 달에 3~4회가 이뤄지며, 2007년 4월 현재 1,5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앞으로도 계속 지원자에 한해 교육을 실시 할 것입니다.
향후 계획이나 목표는 말씀해주십시오
LG화학 TC팀은 LG화학의 제품을 이용해 주시는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더 좋은 품질로 찾아뵙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개폐 기능시험, 수밀, 기밀, 내·풍압, 단열 등의 다양한 품질검사로 제품이 출시되기 전 작은 하자라도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최종 품질은 시공자에 의해 좌우된다는 말이 있듯이 향후 창호 가시공교육에 더욱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완벽시공 교육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가·시공 교육은 올해 600명의 추가 시공전문가를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또 누수 품질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실리콘 실란트, 우레탄 폼, T형 브라켓, 앵커와 같은 주요 시공부자재를 개발 하고, 이를 LG제품의 전 시공현장에 반영하기 위해 시공 경제성과 작업 용이성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항상 창에 대한 긴 생각을 하는 LG화학 TC팀을 지켜봐 주십시오.(043.261.7366)/ 김춘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