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R+T Stuttgart’에 한국관 들어선다 '참가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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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R+T Stuttgart’에 한국관 들어선다 '참가기업 모집'
  • 차차웅
  • 승인 2021.11.0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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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개최된 'R+T Stuttgart'의 한국관 모습.
지난 2018년 개최된 'R+T Stuttgart'의 한국관 모습.

 

()한국차양산업협회가 KOTRA와 함께 내년 2월 개최되는 ‘R+T Stuttgart’ 한국관을 구성한다. 현재 참가기업 모집 중이며, 최종 15개 안팎의 업체가 선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KOTRA는 최대 70%에 달하는 부스임차료와 부스 전시디자인설치비를 지원하며, 그밖에 다양한 행정·마케팅 지원책도 펼칠 방침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1년 미뤄진 ‘R+T Stuttgart’가 내년 221일부터 25일까지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위치한 Messe Stuttgart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한국차양산업협회(회장 권오금, 이하 협회)KOTRA와 함께 한국관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모집업체 수는 15개 업체 안팎으로, 자이트게버, 좋은아침창 등은 몇몇 업체는 이미 참가를 결정했다.

‘R+T Stuttgart’ 전시장 4홀에 구성되는 한국관은 이번이 3번째다. 지난 2015년과 2018년 행사에서도 협회는 KOTRA의 지원 속에 한국관을 마련해 큰 호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모집하는 전시품목은 차양, 롤러셔터, 창호, 블라인드, 어닝 및 액세서리 관련 전반이며, 참가를 원하면 온라인 신청서 작성 후 1115일까지 신청금을 입금하면 된다.

협회 관계자는 글로벌 전시포탈(www.gep.or.kr)에 접속해 ‘KOTRA 모집중 전시회메뉴를 클릭한 후 ‘2022 독일 슈투트가르트 R+T 차양전문 전시회게시물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참가 신청금은 국고지원금을 제외하고 12당 약 360만원 선이다. 국고지원금이 상당부분 투입되는 만큼 국내 전시회 참가비용 수준으로 ‘R+T Stuttgart’와 함께 할 수 있는 셈이다. 다만, 참가를 원하는 기업이 많을 경우, KOTRA는 일정 기준에 따라 참가기업을 최종 선정하게 된다. 품목현지시장성, 제조업 여부, 기대성과, 정부기관 인증서 취득 등이 선정 기준이다.

지난 10월 22일 (사)한국차양산업협회는 'R+T Stuttgart' 한국관 모집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10월 22일 (사)한국차양산업협회는 'R+T Stuttgart' 한국관 모집 설명회를 개최했다.

 

KOTRA, 대규모 국고지원금 투입

KOTRA는 한국관 참여를 유도하고, 국내 차양업계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대규모 지원에 나선다. 부스임차료와 부스 전시디자인설치비(기본제공 범위)를 포함한 금액의 최대 70% 이내로 지원할 예정이며, 해상운송 기준 1부스당 1CBM 한도의 전시품 편도 운송비 100%도 지원한다.

협회 관계자는 비용 지원 이외에도 서류제출, 협력사 선정 등 행정지원, 관심 바이어 리스트 제공, 현지 간담회 개최 등 마케팅 지원책도 마련되어 있다지난 1022일 한국관 참가기업 모집 설명회를 개최해 해당 내용을 업계와 공유했으며, 추가 궁금한 사항은 이메일 2011kssia@gmail.com 또는 전화(070-4848-0973)로 문의하면 된다고 전했다.

이러한 다양한 지원 사항을 바탕으로, 참가기업의 자부담 경비는 상당부분 경감될 것으로 보인다. 국고지원금을 제외한 부스임차료와 부스 전시디자인설치비에 더해 출장자 여행경비 및 체재비 및 독일 출발 시 PCR검사비용, 추가 운송비, 통역원 채용 시 통역비 등은 참가기업 개별 부담이다.

협회 관계자는 전시회 개최 2~3개월 전 선정기업 대상 사전 업무협의회를 개최해 부스추첨 및 전시일정을 안내할 예정이라며 주최사, 전시디자인설치자, 여행사, 운송 등 세부사항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3년 주기로 개최되는 ‘R+T Stuttgart’는 글로벌 차양산업을 총망라하는 관련 업계 최대 규모의 전시회다. 내년 행사는 124000규모로 전개되며, 50개여국 1000여 업체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직전 행사였던 2018‘R+T Stuttgart’에는 41개국에서 1027개 업체가 전시자로 참가했으며 개최국인 독일뿐만 아니라 해외 각국에서 65500명이 넘는 인원이 방문하기도 했다.

당시 구성된 한국관에는 자이트게버, 좋은아침창, 인비츠, DKT, 인더코어 비즈니스 플랫폼, SM테크텍스, 글로비스, AEC, 브런트 등 다수의 업체가 참가해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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