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가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Color Universal Design, 이하 CUD)’과 기능성 도료를 결합한 안전 솔루션을 적용해 CJ제일제당 부산공장의 작업 환경을 개선했다.
이번 안전환경 개선은 지난해 KCC와 CJ제일제당이 체결한 ‘색채 환경 디자인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양사는 협약 이후 CJ제일제당 사업장의 안전문화 구축을 위한 CUD 매뉴얼을 공동으로 연구했으며, 이를 식품업계 최초로 부산공장에 적용했다.
CUD는 색각 이상으로 색상을 구별하기 어렵거나 시력이 낮은 사람을 포함해 누구나 공간과 사물의 정보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색상, 명도, 채도를 체계적으로 설계하는 기법이다. KCC 컬러디자인센터는 축적된 환경색채 R&D 역량을 바탕으로 CJ제일제당과 함께 부산공장의 작업 환경과 이용 특성을 분석하고 현장에 적합한 안전 색채 체계를 구축했다.
KCC와 CJ제일제당은 부산공장 적용 결과를 바탕으로 다른 사업장에도 안전 색채 디자인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같은 안전환경 개선 노력과 함께 CJ제일제당 부산공장은 이달 고용노동부 공정안전관리(PSM)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P등급’을 획득했다.
KCC 컬러디자인센터 관계자는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은 단순히 공간을 보기 좋게 꾸미는 것을 넘어, 과학적인 색채 설계를 통해 작업자가 이동 동선과 위험 요소를 보다 쉽고 명확하게 인지하도록 돕는 안전환경 디자인”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현장에 내화(耐火), 미끄럼방지, 축광, 고(高)시인성 제품을 활용한 맞춤형 안전 디자인 컨설팅을 제공하며 안전환경 솔루션의 적용 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