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빌드 ‘차양창호산업전’ 코로나 이전 모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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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빌드 ‘차양창호산업전’ 코로나 이전 모습으로
  • 차차웅
  • 승인 2023.03.0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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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빌드 ‘차양창호산업전’ 뜨거운 열기 ‘후끈’
창호·차양업체 60여곳 참가 ‘홍보전 전개’

 

지난달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코리아빌드는 코로나 이전의 활기를 되찾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업체들의 활발한 참여와 함께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차양창호산업전’에 집중 배치된 관련 업체들의 홍보전은 후끈한 열기를 내뿜었다. 특히, 경기침체와 수익성 악화 속에 그동안 다소 움츠렸던 창호업계는 이번 행사를 통해 향후 보다 적극적인 행보를 예고했다.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각고의 노력. 그 현장을 되짚어 본다.

전시 전문기업 ㈜메쎄이상이 주최한 국내 최대 건설·건축·인테리어 전문 전시회 ‘2023 코리아빌드(KOREA BUILD)’가 지난달 16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되었다. 특히, 국내 유일의 차양, 창호 관련 산업 특화 전시회 ‘차양창호산업전’에 업계의 관심이 모였으며, 많은 관람객들이 운집해 이목을 끌었다.
행사 기간 병행 전개된 각종 부대행사도 호평받았다. ‘대한민국 건축혁신 SUMMIT’에서는 층간소음 포럼, K-모듈러&프리캐스트콘크리트 포럼이 열렸으며, 맑은 공기 관리 컨퍼런스, 건설·건축, 화재·안전 전문 컨퍼런스와 세미나 등도 창호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창호·차양 관련 참가업체는 60여곳에 달했다. 대부분 ‘차양창호산업전’이 구성된 5홀에 위치했으며, 같은 업종이 한 자리에 모인 만큼 상호 정보교류와 소통하는 모습이 행사 기간 내내 곳곳에서 목격되기도 했다.
참가업체 중 LX하우시스는 LX Z:IN 인테리어 대형 부스를 마련해 활발한 홍보전을 펼쳤다, 모델하우스 전시공간, 자재 샘플존, 25개 상담 부스 등으로 공간을 구성해 효율적인 전시 마케팅을 전개했다. 또한, 현대리바트도 ‘리바트집테리어’ 상담 부스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상세한 리모델링 상담과 더불어 푸짐한 선물을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우딘 역시 우딘HAUS의 대형 부스를 마련하고 관람객들과 소통했다. 각종 도어, 독일 시스템창호, 인테리어 필름 등의 샘플과 각종 이벤트로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수평밀착형 시스템창호 하드웨어 브랜드 ‘휴젠텀(Huzentum)’을 집중 홍보한 씨에스테크의 부스에도 연일 관람객들이 붐볐다. 관람객들은 휴젠텀이 적용된 창호의 기능성과 편의성에 좋은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아울러 씨앤월은 글라스슬라이드, 주름방충망, 유리난간 등 다채로운 제품군으로 개방감과 기능성을 강조했다.
중문 관련 업체들의 참가도 이어졌다. 이거디는 한 번에 동시에 열리는 ‘Dividing Door’를 적극 홍보했으며, 부림테크는 매너스 자동중문과 매너스폴딩 등의 디자인과 작동편의성을 부각시켰다. 또한, 와이즈도어, 우와도어, 늘품도어, 니즈도어, 어썸도어, 밀레도어 등도 자사의 중문 제품군에 대한 홍보에 여념이 없었다. 현관문 업계의 전시 마케팅도 열기를 뿜었다. 그중 일레븐도어·더블도어는 가성비 뛰어난 초고단열 현관문의 홍보전을 전개했고, 나래테크도어, 도스템, 빅하우스, 알프라임, 플러스도어, 커널시스텍, 피르나르, 우드플러스 등도 기술력과 디자인이 가미된 현관문으로 주목받았다.
제로에너지건축시대와 함께 영역이 넓어지고 있는 시스템창호 역시 주요 출품 분야 중 하나였다. 투바이포, 크로네 시스템창호, 발틱 시스템창호, 알파큐창호, 레하우 창호를 선보인 루헨시스템창호 등이 눈길을 끌었고, 창호 하드웨어 분야의 에이스이노텍, 무라코시 아시아, 창문 틈새를 차단하는 갭실러를 내놓은 경원산업, 폴딩도어 분야의 폴젠코리아 등도 적지 않은 관심을 받았다.
아울러 전동셔터망, 방범방, 안전망 등으로 부스를 구성한 고구려시스템, 주름방충망을 선보인 신우건업, 차수패널, 후레싱 등을 선보인 윈도어, 미세먼지창을 내놓은 인익스, 손끼임 안전장치를 출품한 금강안전산업, 항아리 형태의 실내도어를 내놓은 도어둥그레, 방화창 열팽창 스트랩을 선보인 항성실업 등도 홍보전에 적극 나섰으며, 중문 하드웨어 분야의 CT코르텍, 자동문 분야의 현대자동문과 매직자동문, 주택시공업체 로드하우징 등도 행사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뿐만 아니라 차양 분야에서도 좋은아침창, 오즈텍, 대양, 파우제, 위네상스, 롤라덴, 엣지어닝 등이 활발한 홍보전을 펼쳐 이목을 집중시켰다.

주요 참가업체

LX하우시스
LX Z:IN 인테리어 대형 부스에 ‘이목집중’

 

LX하우시스는 행사장 중앙에 225㎡ 규모의 LX Z:IN 인테리어 대형 부스를 마련해 많은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창호, 바닥재, 키친 등 이사 및 혼수 리모델링에 필수적인 인기 인테리어 제품을 전시한 모델하우스 전시공간, 자재 샘플존과 함께 25개 상담 부스를 별도로 마련했으며, 행사 기간 상담고객에게 할인혜택과 사은품을 제공하기도 했다.
여러 제품 중 고단열 창호 ‘수퍼세이브 3’, 주방가구 ‘셀렉션(SELEXION) 3’, 바닥재 ‘지아마루 스타일’, 벽지 ‘지아패브릭’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상담부스에 상주한 인테리어 전문가들은 1:1 상담을 통해 고객 맞춤형 공간 인테리어를 제안했으며, 봄철 인테리어를 준비하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이사 및 혼수 인테리어 수요가 늘어나는 봄철 성수기를 앞두고 있는 만큼 리모델링 및 부분 시공에 대한 수요층 공략 차원에서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회 참가 및 팝업 스토어 운영 등 적극적인 판매 마케팅 활동으로 신규 고객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며 부동산 경기 침체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X하우시스는 올 초 인테리어 디자인 트렌드를 소개하는 전시·포럼 행사 ‘트렌드십(TRENDSHIP)’을 개최하고 올해 핵심 키워드로 기술과 환경, 사람이 연결되는 공간의 의미를 담은 ‘소프트웨어(SOFTWHERE)’를 제안하기도 했다. 특히, 오프라인 팝업 전시공간과 온라인 메타버스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인테리어 트렌드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우딘
우딘HAUS 다채로운 제품 전시
‘관람객 발길 이어져’

 

친환경 인테리어 건축자재 전문기업 우딘은 자사의 브랜드인 우딘HAUS의 대형 부스를 구성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각종 도어, 시스템창호, 인테리어 필름 등 다채로운 친환경 인테리어 제품군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으며, 부스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단면 샘플과 완제품을 꼼꼼히 살펴보는 관람객들도 적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유튜브 구독이벤트, 캡슐 뽑기 이벤트,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이벤트 등 각종 이벤트 참여도 이어졌으며, 우딘HAUS 모델인 배우 송일국과 함께 하는 일일 도슨트 행사도 마련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부스에 전시된 우딘HAUS의 다양한 제품 중 독일 시스템창호는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독일 프로파일 제조업체와 우딘의 검증된 래핑 기술이 더해진 프리미엄 제품이다. 오랜 역사와 노하우를 자랑하는 독일 WINKHAUS의 하드웨어가 적용되었으며, 이탈리아 그라프시너지의 최신 설비 시스템을 도입해 구현한 정교하고 깔끔한 절단·용접 품질 역시 눈길을 끈다.
아울러 중문 제품군도 눈길을 끌었다. 출시를 앞두고 있는 프레임리스 유리도어, 개성있는 오로라 디자인 유리가 적용된 피노도어 등이 특히 많은 관심을 받았다.
우딘HAUS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고객들의 반응을 현장에서 직접 접하고 제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며 “우딘HAUS의 친환경 고품질 제품에 대한 평가가 좋았으며, 앞으로도 고객들과 호흡할 수 있는 자리를 적극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씨에스테크
수평밀착형 시스템창호 하드웨어 ‘휴젠텀’ 적극 홍보

씨에스테크는 수평밀착형 시스템창호 하드웨어 브랜드 ‘휴젠텀(Huzentum)’ 홍보부스를 통해 휴젠텀의 기능성과 안전성, 편의성을 부각시켰다.
관람객들은 휴젠텀이 적용된 창호를 직접 작동하고 체험하며, 제로에너지건축에 걸맞은 창호시스템이라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휴젠텀이 적용된 수평밀착 시스템창호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테스트에서 0.756W/㎡·K의 열관류율과 기밀성 1등급 성적을 보이는 등 뛰어난 단열성과 기밀성이 특징이다. 특히, 손잡이 위치가 하부일 때 스트라이커가 체결되어 수평방향으로 4면이 밀착되기 때문에 단열·기밀성뿐만 아니라 방음성, 수밀성, 내풍압성 등 창호의 주요 성능이 모두 뛰어나다. 뿐만 아니라 손잡이 각도 조절을 통해 수평방향으로 밀착을 해제하면 잠금상태에서도 환기가 가능하다는 점도 소비자들의 선택을 이끌어 내는 요소다.
이와 같은 장점을 바탕으로 휴젠텀은 현재 여러 시스템창호 업체로의 공급량을 확대하고 있으며, 전원주택, 타운하우스, 오피스텔, 상가, 호텔, 관공서 등 다양한 현장으로 적용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씨에스테크 이재선 대표는 “제로에너지건축 의무화 범위 확대와 함께 수평밀착형 시스템창호 하드웨어 휴젠텀의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본다”며 “현재 수출길 확장에도 적극 나서고 있으며, 제품 업그레이드와 고객 대응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씨앤월
글라스슬라이드, 주름방충망, 유리난간 등 ‘개방감 부각’

 

씨앤월은 글라스슬라이드, 주름방충망의 미려함을 앞세운 오픈형 부스를 설치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ALUFLEX 유리난간 RAILING & FENCE도 함께 선보여 주목받았다.
씨앤월의 프레임리스 글라스슬라이드는 높이 64mm의 알루미늄 프로파일로 개방감 있는 공간을 완성한다. 또한,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마감캡이 프레임 없는 여러 장의 유리패널을 연동해 열고 닫는다. 매립없는 손쉬운 시공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ALUFLEX 유리난간 RAILING & FENCE 역시 안전하고 막힘없는 개방감으로 관람객들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 실내와 실외 다양한 공간에 시공이 가능하며, 여러 기후조건에서도 강한 내구성과 긴 수명, 현대적인 디자인 등이 특징으로 부각된다.
그중 AF40 시스템은 8+8의 접합유리를 사용해 보다 안전하고 견고한 디자인을 보이며, AF10 시스템은 조립 시 편리함과 특별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아울러 A10, A20 시리즈 난간 시스템은 실내 및 실외 용도 모두에서 이상적이라는 평을 받는다. 호텔, 공공건물, 사무실, 현대적 디자인의 주택에서 사용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씨앤월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오랜 기간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주름방충망은 물론, 글라스슬라이드, ALUFLEX 유리난간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확인했다”며 “디자인과 기능성을 갖춘 제품군을 지속 선보여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거디(Eager.D)
한 번에 동시에 열리는 ‘Dividing Door’ 호평

 

중문 전문 생산 공급업체인 이거디(Eager.D)는 주력 제품인 Dividing Door를 전면에 내걸고 적극적인 홍보전에 나섰다.
이 제품은 획기적인 열림 방식을 통해 공간에 최적화된 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한 번의 동작으로 여러 문짝이 동시에 열리며, 중문, 드레스룸, 다용도실, 발코니 등 개구부의 문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거디는 지난해 말 ‘독일 국제 아이디어 발명 신제품 전시회(iENA 2022)’에 참가, Dividing Door로 금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인테리어 업계 및 건축가들의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10년 서울국제발명전시회 금상 수상, 2013년 대한민국 발명 특허 대전 금상 수상, 2016년 I-GENCHALLENGE 우수상 수상, 2019년 대한민국 발명 특허대전 은상 수상 등의 경력도 보유하고 있다.

일레븐도어·더블도어
가성비 뛰어난 초고단열 현관문 홍보 전개

 

일레븐도어와 더블도어는 각각의 부스를 구성해 단열 현관문 제품군별 특징을 효과적으로 홍보했다.
그중 알루미늄과 PVC 복합 단열 현관문 ‘더블도어’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시험결과 열관류율 0.813W/㎡·K, 기밀성 1등급의 뛰어난 기능성을 보이는 제품이다. 알루미늄 보강 프레임을 삽입해 PVC프레임의 뒤틀림 문제를 해결했으며, 독일산 경첩을 통해 부드러운 개폐를 구현해 호평받는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3년형 신규 디자인을 선보이기도 했다. 알루미늄 소재의 초고단열 현관문 ‘일레븐도어’ 역시 시장의 인기를 끈다. 이 역시 열관류율 0.772W/㎡·K, 기밀성 1등급의 공인시험성적서를 획득한 바 있으며, 100mm 폭의 문짝으로 내구성도 뛰어나다. 일레븐도어·더블도어는 공급량 확대에 발맞춰 올해 하반기 생산공장 확장이전을 계획하고 있다.

부림테크
매너스 자동중문, 매너스폴딩 등 기능성 강조

 

부림테크는 매너스 자동중문 제품군과 매너스폴딩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특히, 신상품인 초슬림 자기부상 3연동 자동중문에 대한 관심이 높았으며, 자기부상 원슬라이딩 자동문도 적지 않은 문의를 이끌어 냈다.
이외에도 폴딩도어, 주름식 방충망, 단독세대 우편함, 택배함 등 다채로운 제품을 선보였으며, 전시장 구매 할인혜택도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부림테크는 지난 1988년 회사설립 이후 도어 하드웨어를 시작으로 우편함, 가구 하드웨어, 폴딩도어, 자동문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다양한 제품의 제조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건축자재 분야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는 평이다.

대신알루텍·제일캐노피
각종 도어, 방충망, 썬룸 등 ‘경쟁력 부각’

 

대신알루텍·제일캐노피는 JS안전방충망, 니즈도어, JS시스템도어, JS썬룸, JS폴딩도어 등 다채로운 제품군을 부스에 배치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모았다,
그중 JS썬룸은 경쟁력 있는 가격, 뛰어난 시공성과 구조강도 등의 장점이 부각되었으며, JS폴딩도어는 공간활용도, 단열, 방풍, 방음, 기밀성 등 각종 기능성이 호평받았다. 아울러 JS안전방충망 역시 이중잠금으로 인한 추락방지 성능, 특수강화 고강도 스테인리스망 등으로 안전성을 극대화한다는 점이 주목받았고, 니즈도어가 선보인 8짝 니즈 하이브리드 폴딩도어는 베란다 확장형 가정의 공간분리에 적격이라는 평가를 이끌어 냈다.
한편, 대신알루텍·제일캐노피 제품의 안전성과 품질은 각종 시험성적서, 인증서, 특허 등을 통해 입증된다. 창호공사 관련 제품의 종합 메이커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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