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아프리카 건축자재 생산 전진기지 구축 KOS 그룹 에티오피아 투자 방문

2013-12-09     월간 WINDOOR

아프리카 건축자재 생산 전진기지 구축
KOS  그룹
에티오피아 투자 방문

 

KOS그룹(회장 이강염)은 아프리카에 PVC창호재 및 도어 등의 건축자재 생산기지 구축 일환으로, 지난 11월 3일부터 8일간의 일정으로 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를 방문했다.
KOS 이강염 회장은 “KOS그룹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해외의 건축자재 생산 전진기지를 구축해왔다”며 “에티오피아 투자 방문은 이와 같은 장기 전략 차원에서 진행된 업무로, KOS는 아프리카 건축자재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에티오피아 투자 방문은 KOS그룹 이강염 회장과 KOS그룹 관계사와 업무 협력을 하고 있는 경풍철강(나창수 대표), 부경판넬공업(주)(권상희 전무), 수성엔지니어링(이영휘 상무), NHK(주)(김홍기 대표), 예창(구본도 대표), 창과문(양형수 대표), (주)하이코리아(최정수 대표), 혜산에스티(주)(추창호 대표), 인도의 카사엔트프라이싱컴퍼니(강창혁 대표), U.A.E의 KUMO LLC(백주성 대표), 월간 WINDOOR(안규명 대표)와 KOS그룹 임홍배 전무, 방정철 이사 외 임직원을 포함해 총 22명의 대표단이 함께 참가했다.


이와 같이 건축자재의 원자재 및 생산 가공 부문의 일괄시스템을 갖춘 업체들이 공동 방문함에 따라, 에티오피아 정부 및 에티오피아 선두 그룹인 선샤인(SUNSHINE)과의 공동투자 등에 대한 실질적인 업무 토의가 이루어졌다.


에티오피아 정부와의 투자 면담은 Mulatu Tesiome(President) 대통령, Mebrahtu Meles(Minister) 산업부 차관, Hailemeskel Tefara(Minister of State) 도시개발 및 주택건설부 차관, Dawano Kedir(State Minister) 외무부 차관과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여기에 선샤인그룹 Samuel 회장과의 투자 상담, 그리고 한국산업단지로 조성되고 있는 공단 방문도 전개됐다. 또한 에티오피아 정부에서 제공하게 될 100만㎡ 규모의 공장부지 5곳을 방문 시찰하기도 했다.
KOS 자체 공단을 조성하는 것으로 예정된 이번 프로젝트는 정부와의 협력 및 선샤인그룹과의 업무 협력관계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러한 에티오피아와의 투자 상담은 에티오피아 공영 방송인 ETV의 메인뉴스 및 신문에도 다양한 형태로 보도되었다.


KOS 이강염 회장은 “특히 에티오피아는 급변하는 아프리카 건축시장 진출의 허브 역할을 할 것이다”며 “향후 KOS는 해외 시장에 적극 진출하는 건축자재 전문기업의 위상을 확고히 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KOS는 장기적인 글로벌 건축자재 생산기지 확충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현재 단독 투자로 설립된 베트남 호치민시 인근 빈푹성에 위치한 공장은 내년 초 본격 가동에 들어가며, 중국과 중동 등의 건축자재 해외 진출 프로젝트를 활성화 해나가고 있다.

 

에티오피아
Mulatu Tesiome 대통령 방문 현지 생산 투자 협력 방안 논의

 

KOS그룹 이강염 회장과 협력사 관계자들은 방문 1일차에 에티오피아의 Mulatu Tesiome(President) 대통령과의 회담을 갖고, 건축자재 현지 생산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에티오피아 Mulatu Tesiome 대통령은 “한국-에티오피아 수교 50주년과 투자를 위해 방문해준 KOS 이강염 회장 및 관계자 여러분과의 회담은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에서 경제 및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으며, 중심국가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다. 이를 위해 장기발전 계획을 세우고 경제 발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몇 년간 매년 10%대의 성장이라는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생산기반 확대를 축으로 건축, 교육, 전력, 운송, 수출 등의 다양한 부문에서 경제 발전의 틀을 갖춰가고 있다. 특히 고속도로와 전철(LRT) 등은 물론 철도 건설도 본격화 되었고, 생산 투자업체들에 대한 지원 확대와 수출정책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이러한 에티오피아 정부의 노력은 지속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KOS의 투자는 한국과 에티오피아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것이다. 한강의 기적을 이룬 한국의 경제 발전 노하우를 많이 전해 주길 바란다”며 “아시아 국가들이 이뤄낸 경제발전 모델을 선택하고 있는 에티오피아에 KOS의 투자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에티오피아의 장기 비전 실현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KOS 이강염 회장은 “이렇게 환영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에티오피아가 50년 전 한국을 지원한 고마움을 잊지 않고 있으며, 이러한 관계가 지속적으로 유지 발전할 수 있도록 KOS도 건축자재 생산 투자 부문에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KOS는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아이템은 PVC창호, ABS도어 및 프레임, PVC파이프, 철강, 샌드위치패널, 도기 등의 다양한 건축자재다. 부지는 공장 70만㎡, 상업용 10만㎡, 주택 20만㎡로 총 100만㎡ 규모가 필요하다. 이에 대한 에티오피아 정부 차원의 지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에티오피아 한국 수교 50주년
정부 및 민간기업 활성화로 매년 10%성장

 

한국 수교 50주년을 맞은 에티오피아는 3,000여년의 역사를 갖고 있으며 공식명칭은 에티오피아 연방민주공화국(Federal Democratic Republic of Ethiopia)이다.
행정구역은 9개주와 2개 자치시로 구성되어 있고, 인구는 약 9,300만 명으로 세계 13위다. 아프리카 대륙 북동부에 위치하며 북쪽으로 에리트레아, 동쪽으로 지부티·소말리아, 남쪽으로 케냐, 서쪽으로 수단에 접한다. 이탈리아의 지배하에 있던 1936~1941년을 빼면 식민 지배를 받은 적이 없어, 국민들의 자긍심이 강하다.
에티오피아는 현재 세계 최빈국에 속해있지만, 최근 매년 10%에 이르는 경제성장과 기반시설 확충이 이루어지고 있다.


중국의 지원으로 최초의 고속도로와 전철 등을 건설하고 있으며, 현재 수도 아디스아바바는 전 지역이 토목과 주택건설 현장으로 보일 정도로 가파른 개발이 진행 중이다. 정부에서도 7년간 70만호 주택건설 공급 계획을 실행하고 있어, 주택건설 부문은 양정 팽창이 크게 확대 될 전망이다. 1인당 GNP는 낮은 상황이며, 정부가 경제의 주요부분을 통제하고 있지만, 민간분야가 성장하는 신호들을 찾을 수 있다.


멜레스 총리의 서거 후 에티오피아는 안정적으로 정치적 과도기를 넘겼으며, 향후 중간소득(middle-income)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에티오피아의 국가 발전 모델은 중국이나 싱가포르와 같은 아시아 국가들의 접근법을 택했고, 지금까지 성공적이었다. 또한 최근 비(非) 원유 수출국가로서 가장 높은 경제성장을 이루었고, 아시아의 호랑이(Asian Tiger) 경제성장 모델을 적용, IMF가 제안한 준 국영기업(parastatals)의 민영화를 택하기보다는 국가와 국영기업들이 중기 성장을 주도한다.


에티오피아는 전 세계에서 전기통신분야를 국영화 하고 있는 몇 안 되는 국가 중의 하나이며, 하일레마리암 총리는 에티오피아 항공, 에티오피아 상업은행, 그리고 에티오피아 텔레콤과 같은 주요 국영기업들의 민영화를 반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해 WTO 회원국 가입 규정이 완화되었기 때문에 에티오피아 정부는 2015년 말까지 WTO 가입을 희망하고 있다. 세계은행의 에티오피아 광첸(Guang Z. Chen) 사무소장은 “자원 부국 외의 어떤 나라도 GDP의 50%를 농업에 의존하면서 중간소득 국가로 도약한 국가는 없다”며 “에티오피아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민간 부문이 큰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에티오피아 정부는 아프리카에서 남아공 다음으로 큰 전력 생산국 및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큰 전력 수출국으로 변모시키려는 발전 전략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댐 건설 프로그램이 심도 있게 논의 중이며, 다양한 댐건설을 통해 지방 및 새로운 제조회사들에게 원활한 전기 공급을 실현하고, 저수지 생성으로 농업 생산량을 증대시키는 한편, 생산되는 전기의 상당량을 이웃 국가들로 수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에티오피아와 케냐를 연결하는 13억 달러 규모의 송전망 건설사업인 ‘동부 송전망 프로젝트 (Eastern Electricity Highway Project)’ 공사가 올해 착공될 예정이다.

 

에티오피아 정부 3개 부처와 장·차관 회의
산업부, 도시개발 및 주택건설부, 외무부 등 투자 논의

 

KOS그룹 등을 비롯해 국내 건축자재 10개 생산업체는 에티오피아 정부 3개 부처와 투자와 관련된 회의를 가졌다.
우선 에티오피아 방문 1일차에 Mebrahtu Meles(Minister) 산업부 차관과 미팅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Mebrahtu Meles(Minister) 산업부 차관은 “에티오피아에 투자 방문 해준 한국의 건축자재 생산 10개 회사 사장단에 감사를 표한다”며 “7년간 70만호 주택공급 등의 다양한 국가 재건 산업에서 건축자재는 필수 품목이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우선 한국산업단지로 조성이 90% 완성된 공장부지 제공이 가능하다. 이곳은 가죽과 섬유회사 등이 입주 예정되어 있고, 1개 공장이 3,000㎡ 규모로 건립된 4개 공장 건물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100만~150만㎡ 규모로 계획된 대지를 제공할 수 있다. 이번 방문기간 동안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 인근에 위치한 5곳의 부지를 보여주겠다. 물과 전기 등도 풍족히 제공하게 될 것이다”며 “에티오피아 정부가 제공하는 땅은 모두 좋은 위치에 있고 다양한 각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KOS 이강염 회장은 “반갑게 맞아주는 에티오피아 정부 및 관계자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KOS그룹은 창호, 도어, 합성목재, 파이프, 철강 등의 다양한 건축자재를 생산하는 업체로, 이번 KOS의 건축자재 생산투자로 에티오피아와 KOS 모두 원윈 할 수 있는 방안이 적극 모색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건축자재 생산투자는 에티오피아 정부의 주택건설 프로젝트와 맞물려 서로 간에 시너지 효과를 갖게 될 것이다. 특히 건축자재의 현지 생산은 에티오피아 국민의 신규 일자리 창출, 수입대체, 수출증대, 국민소득증대 등의 다양한 이점을 갖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강염 회장은 에티오피아의 관급 공사에서 정부가 필요로 하는 건축자재의 수요량, 구매단가, 품목리스트 등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를 요청했고, 투자가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한다는 뜻을 전했다.


에티오피아 2일차 일정에서는 Hailemeskel Tefara(Minister of State) 도시개발 및 주택건설부 차관과의 회의가 진행됐다.
이날 Hailemeskel Tefara(Minister of State) 도시개발 및 주택건설부 차관은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빠르게 발전하고 있고, 발전에 대한 욕망이 크다. 이와 맞물려 국민 주택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는 7년간 70만호 건설이라는 계획을 실행하고 있다. 정부는 국민들이 주택을 구입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KOS의 건축자재 생산 투자 계획은 정부에서도 큰 관심을 갖고 있으며, 특히 창호, 도어, 욕실 및 화장실의 도기류, 파이프, 철강 등의 건축 내장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건축자재 생산에 대한 투자는 에티오피아 국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맞물리기 때문에 정부는 많은 지원을 하게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KOS 이강염 회장은 “관계자 여러분의 초청에 감사드린다. 수교 50주년을 맞아 KOS는 에티오피아 건축자재 생산 투자 계획을 세웠다”고 화답했다.


여기에 “정부의 주택건설 계획뿐만 아니라 민간 부문에서도 주택건설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KOS가 창호, 도어, 합성목재, 도기 류 등의 건축자재를 에티오피아에서 생산하게 되면, 수입제품에 비해 좋은 품질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음은 물론 기술적인 부문과 많은 노하우가 에티오피아 국민에게 이전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Dawano Kedir 외무부 차관은 “에티오피아는 2010~2015년까지 1차 전략적 성장 정책을 펴고 있다. 주거, 교육, 건강, 전기, 도로, 통신 등의 다방면에서 집중 투자해나가고 있다. 특히 섬유, 가죽 광산 등의 집중성장 전략품목을 설정하고 있으며 수입대체 및 수출증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이 부문에 대해서는 세금감면 등의 다양한 지원으로 산업을 육성시키고 있다. 최초의 지하철과 고속도로 건설 등도 국가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특히 에티오피아 정부는 공업단지 지원과 관세 및 서비스 등을 획기적으로 정비해나가고 있다. 더욱이 에티오피아의 생산기지는 아프리카 인접 15개국에 대한 수출의 길도 열려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에티오피아는 한국과 수교 50주년을 맞이했고 KOS가 에티오피아를 제 2의 조국으로 생각하고 많은 건축자재 생산과 노하우를 제공해 주길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KOS 이강염 회장은 “에티오피아가 필요로 하는 건축자재 부문에서 KOS는 최적화되어 있는 회사다. 에티오피아의 선샤인그룹과 3년 전부터 시장조사를 지속해왔고, 투자계획을 세웠다. 특히 에티오피아가 50년 전 우리나라에 도움을 주었듯이 KOS의 이번 계획이 에티오피아에 경제적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 에티오피아 정부와 원활한 협력으로 창호, 도어, 파이프, 도기 등의 표준화된 건축자재가 공급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겠다. 앞으로 많은 협조 부탁한다”고 답했다.

 

생산부지 5곳 및 한국산업단지 방문
규모와 전기, 산업용수, 운송 등에서 장점

 

에티오피아가 제공하게 될 생산부지 시찰은 산업부 관계자와 함께 100만~150만㎡ 규모의 부지 총 5곳과 완공단계에 들어가 있는 한국산업단지를 방문하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1-3차 방문지역은 수도 아디스아바바 접경지인 오로미아 지역의 갈란 시티에 위치한 공장부지다. 1차 방문지역은 에티오피아 내 최초로 건설되고 있는 고속도로 입구에 위치한다. 톨게이트 입구에서 1km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반이 견고해 생산 공장 건축에 장점을 갖고 있다. 이곳은 전기와 산업용수에 대한 수급이 원활하다는 에티오피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특히 고속도로, 공항, 철도 등과 가까워 물류 운송도 수월하다.
한국의 토목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지반이 견고해 특별한 토목 작업이 필요 없을 정도다”며 “생산부지 건설에는 최적지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2-3차 방문 지역도 고속도로 초입 5km 내 인접해 있는 지역으로 KOS가 원한다면 언제든 제공이 가능하다. 규모도 150만㎡에 달해, 활용도가 다양하다는 평이다.
4차 방문지는 루컴 지역으로 이곳도 고속도로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다. 이곳의 최대 장점은 화물 운송에 절대적 장점을 갖고 있는 철도 화물역에 접해 있다는 사실이다. 우리나라 경남기업이 가까운 곳에 자리 잡고 있다.


5차 부지는 에티오피아에서 드물게 호수를 끼고 있는 데브레제이트 지역이다. 이곳은 7개의 호수가 인접해 있어 휴양지나 관광지로 매력을 갖고 있다는 에티오피아 관계자의 설명이 이어졌다. 데브레제이트 지역은 이탈리아 업체들이 대규모 투자 계약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한국산업단지로 조성된 생산 공장부지는 이미 토목공사와 건축물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 한국 업체들의 입주 미비로 중국, 터키 등의 다양한 국가들이 입주 예정되어 있으며 현재 4개동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이번 투자 방문단은 “현재 1차 방문지역인 갈란 시티 지역이 가장 유력하다”며 “이번 투자는 토목과 건축 등을 포함해 3~4년의 기간이 필요한 만큼  좀 더 정확한 정보수집과 검토가 필요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KOS와 Sunshine, 공동투자 방안 논의
‘신시장 개척에 지속적인 노력 기울일 것’

 

KOS그룹과 공동투자가 논의되고 있는 선샤인그룹(Sunshine Construction Plc)(회장 Samuel)은 에티오피아의 선도적 기업이다.


이날 회의에서 사무엘 회장은 “선샤인그룹은 1984년 개인 기업으로 설립되었으며, 1993년 유한회사로 전환했다. 이후 에티오피아 발전과 맞물려 최고 수준의 기업으로 도달하고자 했고, 스스로 다방면의 투자 잠재력을 확장시키는 것을 첫 번째 목표로 설정하고 움직였다. 30년이라는 회사의 역사는 에티오피아 및 중동 등의 해외 건설 분야에서 특별하고 뛰어난 건축물들의 건설을 가능케 했고 신뢰를 증명해 보였다. 현재 우리는 빌딩 건설, 도로 건설, 부동산 개발사업, 제휴 사업, 호텔 산업 등 사업 다각화를 해왔다. 또한 그동안의 경험과 과거 교훈을 토대로 한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꾸준한 성장을 도모해나가고 있다.

 

에티오피아는 향후 30년 간은 토목 건설과 생산시설 확충을 기반으로 꾸준한 발전을 거듭할 것이고 선샤인그룹도 이에 발맞춰 나가게 될 것이다. 특히 시대적 상황에 맞게 발전전략 및 신규사업 아이템 개발도 지속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에티오피아에 대한 투자는 정부와 관계 설정이 중요하다. 정부가 제공하는 부지의 건설기간을 고려해, 우선적으로 여러 곳에 위치한 선샤인그룹의 생산 공장 활용도 검토해야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에티오피아는 토목 건설 부문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어, 이 분야의 시장 잠재력은 대단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KOS 이강염 회장은 “에티오피아의 시장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선샤인그룹과 신 시장 개척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 선샤인그룹과 3년에 걸쳐 시장 조사를 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것이다. 건축자재 시장에서 에티오피아 및 선샤인그룹 그리고 KOS그룹 모두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발전방향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