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유로윈스피아 윤종진 대표이사
‘독일 VEKA 시스템창호’ 하이엔드 주거 문화 이끈다 기술혁신과 품질향상 ‘시장 경쟁력 극대화’
독일 베카(VEKA)의 공식 파트너사로서 국내 프리미엄 시스템창호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유로윈스피아(이하 유로윈스피아)의 행보가 업계와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배우 정준호를 전속 모델로 발탁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선 유로윈스피아는 경기도 화성의 9000평 규모 첨단 자동화 공장과 체계적인 품질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시장 공략에 더욱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본지는 유로윈스피아 윤종진 대표이사를 만나 유로윈스피아, 그리고 한국시장 내 베카 시스템창호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윤종진 대표이사(이하 윤 대표)는 대학에서 건축 공학을 전공한 후 삼성물산에 입사해 사원부터 임원에 이르기까지 30년 동안 주택 관련 현장 시공, 공사지원, 상품·디자인 총괄 등 주거 건축의 전 분야를 두루 거친 인물이다.
그는 퇴사 후 평생 쌓아온 지식과 경험을 국내 주택 발전에 어떻게 환원할 것인가를 깊이 고민했고, 결국 외기와 직접 맞닿는 창호의 성능을 높이는 것이 주택 발전의 핵심이라고 판단, 지난 2021년 독일 베카의 한국 공식 파트너사인 유로윈스피아의 대표이사로 합류하게 되었다.
“주거 건축 분야에 오랜 기간 몸담으면서 늘 창호의 성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마침 국내 창호 회사 중 기술 개발에 있어 가장 적극적이며 글로벌 NO.1 회사인 독일 베카와 공고한 파트너십을 갖고 있는 유로윈스피아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베카와 유로윈스피아는 단순한 제품 공급 관계를 넘어 연 1~2회 공동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기술적 협력관계를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베카 본사의 Andreas Hartlief 회장이 여러 차례 방한해 회사에 방문할 만큼 유로윈스피아와 베카의 신뢰 관계는 매우 깊습니다.”
배우 정준호 모델 발탁 ‘적극적 행보’
최근 유로윈스피아는 베카 시스템창호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대중에게 더욱 신뢰감 있게 전달하기 위해 배우 정준호를 전속 모델로 발탁하며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건축경기 침체 속에 대부분의 창호 관련 업체들이 모델 계약을 진행하지 않고 있는 것과는 상반된 모습이다. 윤 대표는 정준호가 지닌 세련되고 품격 있는 이미지가 유로윈스피아가 지향하는 하이엔드 주거 가치와 완벽하게 부합하고 있으며, 실제 고급 주거 단지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카 시스템창호가 가진 프리미엄 이미지를 보다 대중적이고 신뢰감 있게 전달하기 위해 배우 정준호님를 모델로 발탁했습니다. 캠페인에서는 ‘모든 것을 완벽하게 만드는 창’이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창호가 단순한 건축자재가 아니라 공간의 품격과 삶의 질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라는 점을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유로윈스피아는 TV CF를 비롯해 아파트 및 오피스 엘리베이터 광고, 유튜브, 월드컵 시즌 연계 광고 등 전방위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베카 브랜드를 경험하고 프리미엄 시스템창호에 대한 안목을 높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ECO 225·82’ 라인업의 독보적 기술력
윤 대표는 현재 유로윈스피아가 국내 시장에 선보이고 있는 독일 베카의 프리미엄 라인업 중 최고 주력 제품은 ‘ECO 225’와 ‘ECO 82’라고 소개했다.
그중 최고급 4면 밀착 슬라이딩 시스템창호인 ‘ECO 225’는 창짝이 닫힐 때 4면 전체가 완벽하게 밀착되는 특수 구조를 적용해 일반 슬라이딩 창의 한계를 극복하고 단열성, 기밀성, 수밀성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다중 챔버 프레임, 고기능 3복층 양면 로이 유리, 아르곤 가스와 단열 간봉 적용, 유럽 특수 하드웨어 등이 집약되어 한 차원 높은 단열성과 결로 방지 성능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부드럽게 닫히는 유압식 소프트클로져와 청소가 용이한 평레일 시스템으로 안전성과 편의성까지 갖췄다.
또한, ‘ECO 82’는 독일식 창호의 대표적 개폐방식인 틸트앤턴(Tilt & Turn) 기능을 구현한 제품이다. 안쪽 여닫이와 상부 환기가 모두 가능해 사용 편의성과 환기 성능이 뛰어남은 물론. 에너지 절감 효과 역시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외에도 슬림한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의 균형을 갖춘 슬라이딩 창 ‘ECO 190’과 간결하고 세련된 프레임을 적용한 미니멀 슬라이딩 창 ‘ECO 148’ 등도 시장의 관심을 받는 유로윈스피아 베카 시스템창호 제품군이다. 이처럼 베카 시스템창호의 시야를 극대화하는 프레임 설계와 독보적인 단열 성능은 최근 확대되는 제로에너지 건축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이 되고 있다.
“과거 국내 창호 시장이 가격 경쟁과 공급 물량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제로에너지 건축 의무화와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과 주거 품질 중심으로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건축물 에너지 손실의 상당 부분이 창호를 통해 이뤄지는 만큼, 앞으로는 단순 가격 경쟁보다는 실제 성능과 품질을 갖춘 고성능·고품질 제품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될 것이며, 결국 ‘ECO 225’와 ‘ECO 82’를 비롯한 베카 시스템창호의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확신합니다.”
대규모 자동화 인프라와 품질관리 시스템 구축
유로윈스피아는 독일 베카 본사의 까다로운 품질 기준을 국내에서 완벽히 구현하기 위해 경기도 화성에 약 9000평 규모의 대형 자동화 공장을 운영 중이다. 연간 2만 세대 물량을 소화하고 있는 이 공장은 국내 시스템창호 업계에서 손꼽히는 규모를 자랑하며 품질관리와 물류까지 원스톱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 특히, 지난 2024년 구축한 첨단 자동화 설비를 기반으로 절단, 가공, 용접, 조립에 이르는 전 공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휴먼에러를 최소화하고 있다. 윤 대표는 좋은 프로파일 못지않게 가공 정밀도와 시공 품질이 창호의 최종 성능을 결정짓기 때문에 생산 인프라와 품질관리 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로윈스피아는 업계에서 보기 드물게 자체 개발한 품질관리 앱(App)을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본사 품질 전담 직원들이 직접 현장에서 시공 상태를 점검하고, 그 데이터와 이력을 실시간으로 기록·축적하는 방식이지요. 이러한 데이터 기반의 원스톱 시스템 덕분에 제품 출고
부터 현장 시공, 준공 이후의 사후관리(A/S)까지 빠르고 오차 없는 정확한 대응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독보적인 제품력과 철저한 품질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유로윈스피아는 국내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주거 단지 프로젝트에서 활약을 이어 나가고 있다. 반포 3주구 트리니원(Trinion One), 부산 우암1구역 해링턴 마레, 대구 범어1차·2차 아파트, 대구 두류중흥 S클라스, 분당 느티마을 3·4단지 리모델링 사업, 성수 오티에르 포레, 강남 해링턴 S98 등의 현장이 현재 시공 중이거나 완료되었으며, 래미안 압구정 4구역 사업, 한남 4구역 글로우힐즈, 광주광천 현대 루체도르, 한강맨션 용산 자이 더 리버, 부산 대연8 더샵 원트레체 등은 적용 현장으로 예정되어 있다.
“이렇게 국내를 대표하는 하이엔드 프로젝트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게 된 것은 유로윈스피아의 제품 성능과 품질경쟁력이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소비자의 높아진 눈높이에 맞게 단순히 창호를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공 품질관리에 많은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사후관리 역시 유로윈스피아의 중요한 경쟁력입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전략 ‘미래 주거 선도한다’
최근 신축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유로윈스피아, 그리고 윤 대표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명확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우선 재건축·재개발 시장에만 의존하지 않고 리모델링, 고급 단독주택, 프리미엄 주거시설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에는 분당 느티마을 리모델링 사업도 참여하며 시장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중을 상대로 한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하며 소비자가 직접 창호 브랜드를 비교하고 선택하는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으며, 차세대 프리미엄 창호 개발을 통해 기술 격차를 더욱 벌릴 계획이다.
“앞으로 더욱 강화될 에너지 절감 정책과 고성능 창호 수요 증가에 대비해 프리미엄 시장을 지속적으로 공략할 계획입니다. 현재 주력 제품인 ‘ECO 225’는 국내 최고의 단열성과 기밀성을 갖춘 창호로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높아지는 층고와 조망성에 대한 요구 등을 감안, 한 단계 더 진화한 차세대 프리미엄 창호 개발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창호 기반 ‘스마트 리빙 솔루션’ 구현 목표
윤 대표는 유로윈스피아가 국내 프리미엄 창호 시장에서 더욱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베카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는 것을 단기적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또한, 건설사 및 시행사와의 협력을 강화해 국내 주요 재건축·재개발 및 하이엔드 프로젝트 참여 역시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나아가 중장기적으로는 단순한 창호 제조기업을 넘어 미래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 일환으로 현재 가천대학교와 산학협력을 맺고 ‘차세대 스마트 윈도우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창호를 중심으로 실내 환경 제어, 에너지 관리, 보안, IoT 기기 연동, 환기 등 집안의 다양한 기능을 통합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을 연구·개발하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창호가 건물 외피의 일부를 넘어 주거 공간의 두뇌 역할을 수행하는 새로운 개념의 스마트 리빙 솔루션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상생과 성장’으로 창호 산업 발전 기여할 것
‘품질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객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는 명확한 경영철학을 전 직원과 함께 공유하고 있다는 윤 대표. 그는 마지막으로 ‘월간 WINDOOR’ 독자, 창호 업계 관계자들에게 동반자적 상생의 메시지를 전했다.
“창호 산업은 결코 혼자 성장할 수 없으며, 모든 업계 관계자들이 함께 노력해야 산업 전체의 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유로윈스피아는 끊임없는 도전, 기술 혁신과 품질 향상을 통해 국내 창호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대한민국 창호 산업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