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차양산업협회, 차양기술전문가 자격·제도 체계화 박차

C3기술독립군과 업무협약 체결

2021-04-15     월간 WINDOOR
사진제공: (사)한국차양산업협회

 

(사)한국차양산업협회(이하 협회)가 지난달 20일 C3기술독립군과 차양기술평생교육원 공동프로젝트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를 바탕으로 협회는 차양기술전문가 자격증 및 제도 체계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C3기술독립군은 약 600여명의 기술기반 전문가들이 모여 협업을 매칭하고 확산을 지원하는 단체다. 이번 협약식을 기반으로 협회와 C3기술독립군은 지속적이고 고도화된 협업모델을 완성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양 단체는 지난달 31일부터 4월 6일까지 차양기술전문가Ⅱ급(Expert) 양성과정 교수를 모집했다. 심사를 통해 4월 12일 결과가 발표되었으며, 합격자에게는 차양기술평생교육원 교수로 1년간 활동, 예산의 범위 내에서 활동에 따른 지원금 지급 등의 우대사항이 제공된다. 협회 관계자는 “오랜 현장경험과 고도의 기술을 보유한 우수 기술인을 활용, 창업·취업 희망자에게 숙련기술을 전수하고자 차양기술전문가 양성과정 교수를 모집하게 되었다”며 “교육을 통해 산업계의 기술경쟁력이 높아지고 산업현장이 더욱 전문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협회는 지난해 초, 차양업계 최초로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차양기술전문가’ 민간자격을 등록(등록번호 2020-001729)하고, 자격발급기관으로 지정되었다.
‘차양기술전문가’ 민간자격은 1급과 2급으로 구분해 발급한다. 2급은 수동·내부차양의 제작·설치 기능을 갖춰야 하며, 차양 설치 현장별 다양한 제어시스템을 맞춤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1급은 수동제품에 더해 전동(전동어닝, 썬스크린, 우드블라인드, FTS 등) 차양에 대한 제작·설치 기능도 요구된다. 이 역시 현장에 알맞은 제어시스템 적용 능력이 필요하다.
협회 관계자는 “차양기술평생교육원에서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방향으로 교육을 확대해 자격발급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며 “자격검정과정에서는 자격증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투명함과 철저함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