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지샵, 크라우드펀딩 1주일 만에 달성률 50% 돌파

커튼·블라인드·홈데코 강소기업으로 주목

2020-09-21     차차웅
사진제공: 코지샵

 

홈퍼니싱 기업 코지샵이 주식형 크라우드펀딩 첫날부터 달성률 30%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린데 이어 청약 1주일 만인 8월 12일 달성률 50%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코지샵은 지난해 매출액 40억원을 돌파하며 법인 설립 이래 12배 매출 성장을 이뤄낸 강소기업이다.
코지샵이 사업을 펼치고 있는 홈퍼니싱 시장은 소득 수준과 가구수 증대로 인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분야이며, 코로나19 이후 주목받는 시장이기도 하다.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는 이른바 ‘집콕족’이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주거 공간을 꾸미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코지샵 이정섭 대표는 “이번 크라우드펀딩의 목적은 단순 자금 조달이 아닌 코지샵의 브랜드 홍보와 잠재 고객 및 기관 투자자들을 만나는 것에 있다”며 “향후 코지샵은 크라우드펀딩을 통해서 모인 주주들에게 다양한 투자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코지샵은 벤처기업 인증을 취득한 회사로 청약 시 연말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코지샵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크라우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크라우디는 제이피 모건(JP Morgan), 모건 스탠리(Morgan Stanley), 뱅크 오브 아메리카(Bank of America)의 고위 임원 출신인 김기석, 김주원 대표가 지난 2015년 설립한 크라우드펀딩 중개사다. 크라우디의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성공률은 2020년 기준 업계 1위로 업계 평균을 웃돌고 있다.
아울러 ‘더 좋은 생활을 만듭니다’라는 비전을 추구하는 코지샵은 2020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인테리어(커튼) 부문에서 6년 연속 수상한 홈퍼니싱 기업이다. 커튼·블라인드·침구 및 홈 데코 아이템을 개발 및 유통하고 있으며 드라마 ‘배가본드’, ‘부부의 세계’, ‘이태원클라쓰’ 등에 제품 협찬을 진행하기도 했다. 그동안 코지샵은 다양한 제품군과 더불어 세련된 디자인의 블라인드, 커튼, 인테리어 소품들로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 제품을 지원해 왔다. 협찬을 진행한 영화로는 ‘미성년자’, ‘증인’, ‘목격자’, ‘공작’ 등이 있으며, ‘날 녹여주오’, ‘최고의 이혼’, ‘흉부외과’ 등 인기리에 종영한 많은 드라마 속에서도 코지샵의 제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블라인드 설치만으로 공기 중 포름알데히드, 집 먼지 진드기, 알레르기성 유해물질 등을 집진 분해하는 것은 물론,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납, 카드뮴 등 중금속이 검출되지 않고 항균기능까지 갖고 있는 친환경 제품을 론칭해 업계와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코지샵 관계자는 “코지샵은 지난 2009년 창립 이후 커튼 직조 및 롤스크린 제조를 포함해 전동커튼, 전동롤스크린 등을 직접 제작, 생산하는 국내 커튼 및 블라인드, 부자재 분야의 선두주자”라며 “제품 설계부터 제품 제작, 완제품 설치까지 공정능력과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