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or In]PVC창호 2008년 압출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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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or In]PVC창호 2008년 압출량
  • 월간 WINDOOR
  • 승인 2009.04.1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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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C창호 2008년 압출량
전년 대비 7.7%  감소한 236,814톤


PVC창호는 국내 주거용 창호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제품이다. 국내 주거문화를 대표는 아파트 내부 창과 발코니창호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PVC창호는 IMF이후 꾸준한 양적 팽창을 해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이러한 양적 팽창의 흐름이 잠시 멈춰진 상황으로 보인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07년까지 꾸준한 상승을 이어왔지만, 2008년에는 소폭 감소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2009년 1월 통계 수치도 전년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PVC창호의 2008년 생산량은 236,814톤으로 집계됐다. 이중 출하량은 233,389톤이었으며, 내수량은 226,032톤이었다. 또한 수출량은 7,357톤으로 나타났다.
PVC창호의 2008년 실적은 2007년에 비해 전반적으로 축소된 현실이다.
생산량 기준으로 볼 때는 전년대비 7.7% 감소한 수치다. 또한 출하량은 7% 감소했으며, 내수량은 4% 감소 했다. 특히 수출량은 53.9%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2008년의 흐름을 살펴볼 때 1/4분기는 PVC창호의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하지만 2/4분기부터는 소폭 감소세를 보였으며, 이러한 추세는 4/4분기까지 이어졌다. 결국 2008년은 PVC창호의 지속적인 상승 흐름이 꺾인 한 해가 되었다.
여기에 올해의 시장 상황도 그리 긍정적이지만은 않다는 관계자들의 시각이다.
전반적인 경기침체와 맞물려 건설과 건축 경기가 상당히 위축되어 있는 상황이다. 이와 맞물려 건축자재로 분류되는 창호재 시장도 한동안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실제로 통계청 자료의 2009년 1월 물량도 전년에 비해 상당 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생산량은 전년대비 38% 감소한 11,651톤이었다. 출하량은 전년대비 40% 감소한 10,669톤이었으며, 내수량은 전년대비 38% 감소한 10,619톤으로 나타났다.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없지만 수출량은 전년대비 94%나 감소한 50톤에 불과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PVC 창호 업계의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PVC창호 업계의 판도가 크게 변화 될 전망이다.
우선 지난해에 국내 PVC창호 업계 서열 10위권인 설악창업이 인수되었고, 상호는 시안으로 변경되었다. 이외에도 부분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올해에는 더 큰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우선 PVC창호 업계의 서열 4위, 대기업 그룹에 속해있는 동양제철화학이 강력한 구조조정안을 들고 나왔다. 이와 맞물려 동양제철화학의 PVC창호 브랜드, 생산설비, 유통망인 대리점 등에 대한 관련업계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PVC창호 업계로서는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여기에 금호석유화학이 휴그린이란 브랜드로 PVC창호 시장에 본격적인 발을 들여놓았다. 금호석유화학은 대기업 군에 속해 있어 브랜드 인지도와 특판 시장 진입이 가능한 회사다. 이와 맞물려 생산설비와 대리점 등이 새롭게 구축되고 있어, 관련 업체들이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또한 LG화학에서 분사되는 LG하우시스에는 PVC창호 사업부가 포함되어 있다. 결국 LG하우시스의 공격적인 영업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공격적인 영업전개를 했던 KCC, 그리고 PVC창호 업계의 선두그룹인 한화의 움직임도 주목된다.
한편, 이들 대기업들뿐만 아니라 PVC 창호 업계의 중견 업체에서도 큰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공격적인 영업마케팅으로 지역적 한계를 뛰어 넘고자 하는 업체가 있는가 하면, 생산설비 확충으로 시장점유율을 높이고자 하는 업체들도 상당수가 있다.
반면 일부 업체는 PVC창호 사업 전개가 어려울 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현실적으로 올해에는 PVC 창호 업계의 흐름이 상당한 변화가 예상될 것이라는 관계자들의 시각이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국내 압출라인 수와 생산업체 수는 크게 변화하지 많을 전망이다.
일부 생산설비의 업체간 이동이 이루어져, 설비의 증감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생산능력만큼은 큰 변화가 없다는 이야기다.
2009년 1월의 PVC 생산량이 크게 감소했지만 연간 평균으로 볼 때는 소폭 감소할 것이라는 관계자들의 평가다. 2007년 256,813톤에서 2008년 236,814톤으로 감소한 정도가 2009년 실적으로 나타나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이러한 다양한 평가 속에서 2009년의 PVC창호 업계는 격변의 한 해가 될 전망이다. 생산량과 업계의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고, 결과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장희선 기자

 

<표>플라스틱 샤시바(M.T) 월간 윈도어 4월호 87p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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