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or In]2008년 1~9월 알루미늄 압출 판매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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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or In]2008년 1~9월 알루미늄 압출 판매 실적
  • 월간 WINDOOR
  • 승인 2009.01.1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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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시 61,095톤 2,725억원 조립공사 2,820톤 496억원
2008년 1~9월 알루미늄 압출 판매 실적

 

 

알미늄압출공업성실신고회원조합 자료에 따르면 국내 알루미늄 관련 제품을 생산 공급하는 업체는 약 34개사이다. 이중 알루미늄 창호재를 압출 공급하는 회사는 21개 정도다. 최근 이들 알루미늄 압출 생산 업체들은 산업 분야의 다변화로 매출 증대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알미늄압출공업성실신고회원조합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알루미늄 압출 회사들의 2008년(1-9월)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1% 상승한 202,972톤 규모로 나타났다.
최근의 경기상황이 좋지 않았던 것을 감안한다면, 알루미늄 압출 업계로서는 선전했다는 평가다.
이러한 이유는 창호용으로 사용되는 새시제품과 조립공사용 제품은 감소했지만, 산업용 및 공업용에서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한 수출도 소폭 증가했다.
알루미늄 압출 생산 업체들이 최근 몇 년간 업계간 경쟁이 치열한 건축용보다는 산업용과 공업용 부문에 투자를 지속해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흐름은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는 관계자들의 전망이다.
알루미늄 압출 생산 업체들의 주력 품목 중에 하나인 새시 제품은 61,095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원자재가격 인상 등을 포함하는 국내외 환경변화에 따라 금액 면에서는 전년동기와 비슷한 2,725억 원 규모였다. 결국 창호재 시판용인 새시제품 분야는 건축 경기의 위축에 따른 수요가 감소가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또 커튼월 등의 창호 분야인 조립공사용 알루미늄 제품은 2,82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5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금액적인 부문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2% 증가한 496억 원에 달했다. 수요는 감소했지만 원자재가격 인상 및 건축물의 대형화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알루미늄 기타 제품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9% 증가한 509억 원 규모였다.
한편 국내 알루미늄 압출 제품의 구성비는 새시제품 31.7% 조립공사 1.5% 산업용 및 공업용 66.8%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도 이러한 구성비는 크게 변화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새시제품과 조립공사 제품의 건축용 시장이 좀더 고급화 되고, 산업용 및 공업용 부문의 구성비가 소폭 확대될 것이라는 업계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알미늄압출공업성실신고회원조합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새시제품과 조립공사의 건축용 알루미늄 제품을 압출하는 회사는 21개사이며, 이중에서 조립공사 제품까지 공급하는 회사는 ㈜남선알미늄, ㈜동양강철, 신양금속공업㈜, ㈜고강알미늄 등의 4개사이다.
이중에서 전년대비 중량 단위의 매출이 증가한 회사는 ㈜남선알미늄, ㈜피엔에스알미늄, ㈜청송중앙알미늄, 현우공업㈜, 성훈경금속㈜, ㈜대영금속, 우성산업㈜, ㈜경풍금속, 서천경금속 등의 9개사이다. 나머지 12개사는 전년대비 비슷한 수준 내지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남선알미늄의 새시제품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12,803톤을 기록했으며, 금액 면에서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조립제품의 경우 중량단위는 감소, 금액적인 면에서는 50% 증가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산업용 및 공업용 분야에서 크게 증가했다. 특히 PVC창호 시장에도 진출함으로써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동양강철은 새시제품과 조립공사 모든 부문에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고강알루미늄 경우도 전체적으로 감소 현상을 보였다.
신양금속공업㈜의 경우는 중량 단위 기준으로 새시제품에서 28% 감소한 4,242톤으로 206억 원 규모였다. 반면 조립공사 부문에서는 전년대비 143%가 증가한 595톤 규모로 110억 원 규모였다.
㈜도스템은 새시제품 부문에서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도스템은 산업용 및 공업용 부문과 수출 부문의 증가로 인해 전체적으로 15% 증가했다.
㈜피엔에스알미늄은 새시제품에서 전년 동기 대비 약 14% 증가한 3,298톤이며 금액은 약 146억 원이다. 피엔에스알미늄의 관계회사인 피엔에스 더존샤시는 최근 몇 년간 PVC창호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을 상당히 끌어 올린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희알미늄㈜의 새시제품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 감소한 6,302톤이다. 금액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상승한 291억 원이다. 경희알미늄은 새시제품 분야만 놓고 보면 남선과 동양에 이어 3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경금속의 새시제품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4% 감소한 1,841톤의 실적을 기록했다. 금액 면에서도 소폭 하락한 74억 원 정도로 나타났다.
㈜청송중앙알미늄의 새시제품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3% 상승한 4,979톤을 기록했으며, 매출액의 상승폭도 크게 증가해 225억 원에 달했다. 새시제품 분야에서는 남선 동양 경희에 이어 4위권을 기록하고 있는 회사다.
현우공업㈜도 매출규모가 상승한 회사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9% 상승한 4,826톤이다. 매출액은 214억 원선을 기록했다.
성훈경금속㈜의 새시제품 실적은 중량 971톤, 금액은 42억 원 규모를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루원은 새시제품은 33% 감소한 1,508톤을 기록했으며, 매출액도 감소했다.
경원경금속㈜은 2,120톤, 한일금속㈜은 1,290톤 규모의 실적을 기록, 나름대로 선전을 했다는 업계의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 ㈜대영금속, 우성산업㈜ ㈜경풍금속, 서천경금속 등도 새시제품 분야에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내 건축용 알루미늄 새시제품 및 조립공사 제품은 최근 들어 품질이 상당히 향상되고 있어,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관계자들의 평가다.
또 알루미늄 창호 전문 업체뿐만 아니라 LG, 한화, 이건 등이 알루미늄을 이용한 시스템창호 및 커튼월 창호 시장에 참여하면서, 알루미늄 프로파일의 품질이 고급화 되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품질의 우수성으로 인해 향후 창호 시장에서 중요한 소재로 인지도를 더욱 높여 갈 것이라는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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