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or In]국내 복층유리 가공기계의 현황
상태바
[Windoor In]국내 복층유리 가공기계의 현황
  • 월간 WINDOOR
  • 승인 2009.01.12 10: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군데 제조업체 국내 시장 잠식
국내 복층유리 가공기계의 현황

 

최소 두 장의 판유리와 공간(Spacer)을 이용하여 건조한 공기층을 갖도록 만들어진 유리로써 창호를 통해 빠져나가는 열에너지의 양을 감소시켜 단열과 결로방지의 효과를 가지고 있는 복층유리. 
이러한 복층유리는 주로 건물 빌딩의 외부창호, 아파트나 일반주택의 창호에 많이 사용되는데 복층유리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복층유리가공기계가 필요하다. 현재 국내에서는 아이지스와 이강테크만이 제조를 하고 있고 나머지는 해외에서 수입을 하고 있다.

 

국내산이 대부분
지난 1980년대 후반부터 시작된 국내 복층유리가공기계의 현재 시장규모는 약 100억 원 이하로 업계에서는 바라보고 있다. 또한 150여개에 달하는 복층유리 업체들의 대부분은 국내 설비를 사용하고 있다. 그 이유는 수입산의 경우 고가이기 때문에 선듯 사용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국내산과 수입 산에는 어떠한 차이가 있을까? IG라인, 판 프레스 등의 기술은 동등하나 단열재인 슈퍼스페이서를 주입하는 기술이 아직 국내기술로는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다. 현재 국내에 수입되고 있는 복층유리 가공기계는 주로 독일과 오스트리아 등에서 들여오고 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복층유리가공기계를 제조하는 국가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독일, 오스트리아, 이태리, 중국 등이 있다.
복층유리가공라인은 10여 년 전이나 지금이나 비교했을 때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IG라인 등 흐름은 같으나 기계 내부적인 설계가 점차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 즉 외형상은 큰 차이가 없으나 내부적인 것들이 조금씩 변하고 있다는 것이다.

 

전 세계 5개국 제작업체
복층유리가공기계에 들어가는 설비는 자동수직씨밍로봇, 판프레스자동라인, 오토벤더, 흡습제 주입기, 에지스트리퍼, 부틸기, 가스주입기, 유리수평세척기, 핫 멜트 등이 있다.
하지만 국내 150여개 복층유리가공업체에서 설비를 모두 갖추고 있는 건 아니다.
실제로 세척기 한 대를 보유한 상태에서도 다른 공정은 OEM형태로 맡기고 KS를 획득하고 활동하는 업체들도 있다. 또 압착공정만 있어도 복층유리 가공라인을 보유했다는 업체들도 있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복층유리 가공라인이라도 단정 지을 수 없다. 
또한 복층유리가공기계를 제작하는 국가는 열손가락 안으로 꼽혀 해외시장 개척에도 비교적 유리하다. 현재 우리나라가 진입한 해외시장은 중동, 인도, 러시아, 베트남, 이란, 이라트, 미국, 캐나다 등 여러 나라에 수출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복층유리는 두장의 판유리 사이에 공간을 두어 최소 두겹으로 만들어진 판유리이며 일반 단판유리의 결점을 보완하기 위해 사용된다.
또 에너지 절약, 소음 차단, 유리면의 이슬의 맺히는 것을 방지하는 장점이 있으며 건물의 창, 도로변이나 공항 주변의 건축물, 녹음실 같이 소음차단이 요구되는 곳과 온도, 습도조절이 필요한 곳에 주로 사용된다.  김춘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