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홍보 마케팅에 큰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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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홍보 마케팅에 큰 관심
  • 월간 WINDOOR
  • 승인 2008.01.0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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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홍보 마케팅에 큰 관심 
지방이 서울보다 더 높아

 

중소기업들은 자사의 인지도를 높이고 상품을 외부에 알리는데 필요한 홍보·마케팅 전략(28%)과 브랜드 관리전략(17%)에 관한 교육에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가 중소기업 15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교육훈련 수요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교육수요가 이들 마케팅과 브랜드 전략 부문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지방소재 중소기업들의 홍보·마케팅 정보에 대한 교육수요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방소재 중소기업들이 서울·경기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협소한 시장규모와 소비자에 대한 부족한 노출기회로 애로를 겪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었다.
중소기업이 선호하는 교육 형태를 묻는 조사항목에서 중소기업은 실제 업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실무지식(38%)과 중소·중견기업의 사례연구(28%)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직급이 높을수록 자사의 수준과 유사한 중소·중견기업의 사례에 대한 수요가 높은 반면, 낮은 직급일수록 대기업 사례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소기업 최고경영자들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수립에 있어서, 자사의 수준과 유사한 기업의 사례가 실제 적용에 용이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정부 및 정부 산하기관, 대·중소기업 협력 유관기관 등에서 는 다양한 경영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들 프로그램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교육프로그램 설계에 중소기업의 교육훈련수요에 대한 조사결과를 반영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업종별, 직급별, 지역별 교육수요를 반영하거나, 홍보·마케팅 능력 제고를 포함한 실용적이고 효과적인 수요자 중심의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중소기업 경쟁력강화를 위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관계자는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지식과 정보의 창출주체인 인적 자원의 경쟁력 강화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하였다. 센터에서는 이를 위해 그 동안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역량강화세미나」등의 무료 경영교육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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