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층간소음 잡는 차음재 개발
국내외 최고 수준의 차음성능으로 1등급 공인인정서 획득
LG화학에서 개발한 층간 차음재가 대한주택공사로부터 ‘중량1등급’ 공인인정서를 획득했다.
LG화학이 이번에 개발한 차음재는 경량충격음은 물론 중량충격음까지 충분히 흡수할 수 있는 제품으로 차음 테스트에서 각각의 1등급 기준치보다 훨씬 낮은 38dB을 기록했다.
1등급 기준은 경량충격음은 43dB 이하, 중량충격음은 40dB 이하가 기준이다.
이번에 LG화학 차음재가 인정서에서 획득한 38dB 수준은 윗집에서 의자를 끌거나 아이들이 뛰어 놀더라도 아랫집에서는 조용히 숙면을 취하거나 공부를 할 수 있는 등 아늑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는 수준으로 국내외 최고 수준의 성능이다.
또한 실제 시공 시 기존 시공법이 그대로 적용되기 때문에 시공의 불편함이 없고, 시공 후 마감면도 평탄해 차음재 시공의 고질적 문제로 제기되어 왔던 불편한 시공법, 마감면 불균형의 문제를 해결하였다.
LG화학 산업재 사업본부장 한명호 부사장은 “층간 소음문제가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음을 잡을 합리적인 대책이 없어 건설사나 소비자가 모두 큰 불편을 겪어왔다”며 “당사가 이번에 개발한 차음재는 우수한 차음성능을 갖춘 것은 물론, 실제 시공에 적용할 수 있어, 주거생활의 질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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