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10년간 알루미늄 생산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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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10년간 알루미늄 생산 추이
  • 월간 WINDOOR
  • 승인 2008.05.1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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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시용재 갈수록 줄고 산업용재 늘어나
10년간 알루미늄 생산 추이

 

현재 알루미늄 국내 시장규모는 얼마나 될까? 알루미늄압출공업협동조합(이하 알루미늄조합)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7년에 새시제품은 3700억 원대로, 커튼월을 지칭하는 조립공사는 664억원으로 나타났다. 이 두 개를 합치면 4,364억 원 시장인 것이다. 이 자료는 알루미늄조합에 가입된 회원사를 중심으로 발표한 자료이기 때문에 실제 시장은 이보다 더 크다. 하지만 국내 알루미늄압출업체에서 내로라하는 업체들은 대부분 알루미늄조합에 회원사로 가입해 있기 때문에 가입하지 않은 업체의 규모를 예측한다면 국내 알루미늄 새시 및 커튼월 시장은 이보다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서는 지난 10년간 알루미늄 압출업체들의 생산추이를 알아보았다.

 

10년간 생산추이
IMF직후인 1998년. 그 당시 알루미늄 시장은 어떠했을까? 당시만 하더라도 알루미늄은 창호재 시장에서 큰 시장 규모를 갖고 있었다. 연도별 압출 톤수를 나열해보면 1998년에는 143,229톤, 1999년에는 126,758톤, 2000년에는 125,589톤, 2001년에는 119,528톤, 2002년 125,216톤, 2003년 127,010톤, 2004년 117,534톤 2005년에는 상당수 떨어진 85,241톤이었으며 2006년에는 조금 오른 96,449톤이었다. 마지막으로 2007년에는 92,276톤으로 발표됐다.
이처럼 10년 전에 비해 알루미늄 압출 실적이 점차 떨어지고 있는데. PVC 창호재의 등장으로 인해 알루미늄 새시가 점차 자리를 내 주었다.
하지만 반대로 산업용의 비율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1999년 54,773톤이던 산업용재 시장이 2000년 들어서는 10,000톤 정도가 늘어난 64,410톤이며 2001년에는 67,895톤, 2002년에는 96,459톤, 2002년에는 96,459총, 2003년 들어서는 10만 톤을 넘어선 103,630톤 2004년에는 128,159톤, 2005년에는 142,459톤, 2006년에는 157,765톤 그리고 지난 2007년에는 162,792톤으로 갈수록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산업용재와 새시용재를 합친 톤수를 증감율로 나타내면 1999년을 기준으로 2000년에는 4.7%가 증가했으며 2001년에는 반대로 1.4%가 감소했다. 하지만 월드컵 열기로 한반도가 뜨거웠던 2002년에는 18.3%가 증가했으며 2003년에는 4%가 증가했다. 2004년들어서는 6.5%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었으나 2005년에는 7.3%의 감소세를 보였다. 2006년에는 11.6%가 상승했다.

 

                     년도별 국내 알루미늄 규모
 
 
 
IMF 기점으로 새시용재 줄어
위에서 보여주듯 현재 알루미늄 업계는 새시용은 줄고 산업용을 늘어가고 있는 추세다. 산업용에서 가장 눈에 띄게 늘기 시간한 것은 지난 2004년부터 알루미늄 업계가 거푸집 시장에 본격진출하면서부터 드러났고. 국민소득 2만불 시대에 들어서면서 기존에 플라스틱으로 제조하던 제품들을 알루미늄으로 교체하고 있는 것도 하나의 원인으로 드러났다. LCD판넬, 선반 등이 대표적인 예로 꼽을 수 있다.
알루미늄 업계는 지난 1998년 IMF를 기점으로 위기를 맞았다. 당시 업계를 선도하는 업체들의 잇따른 부도 회사의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2001년부터 2003년은 새시용재가 반짝 올라서긴 했으나 업계관계자는 이를 PVC업체에서 물량을 못 당해내 알루미늄 새시로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알루미늄 압출공업 협동조합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알루미늄 새시 시장은 갈수록 줄어들고 산업용재는 늘어가고 있다.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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