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호(窓戶), 디자인을 입다
새시 랩핑업체 신우산업 전봉희 대표
흔히 창호 랩핑을 가르쳐 새시에 옷을 입힌다는 표현을 쓴다. 백색 또는 은색의 창호에 다양한 디자인
이번호에서는 이러한 창호 랩핑을 전문으로 하는 경기도 화성 시에 위치한 신우산업(대표 전봉희)을 탐방해보았다.
몰딩에서 랩핑으로
신우산업의 전봉희 대표는 목재몰딩 및 가공업체에서 10년간 근무한 경력을 바탕으로 지난 1997년 지인과 함께 모 랩핑 업체를 설립해 공동으로 운영해왔다.
당시는 지난 10년간 쌓은 경력을 토대로 목재 및 인테리어 몰딩을 주로 했으나 1999년 전 대표가 랩핑의 가능성을 보고 ‘신우산업’을 개인적으로 설립하면서 본격적으로 새시 랩핑을 시작했다.
PVC, 알루미늄창호 랩핑을 전문으로 하는 신우산업은. 랩핑 업체의 선두주자에 서서 품질과 납기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아파트, 빌딩, 상가 등 건축물 창호 부문에서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시트지로 목재와 같은 질감과 어느 공간에나 잘 어울리는 인테리어를 연출하고 있고 다년간 경력을 쌓아온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인해 최고의 품질을 내세우고 있다.
새시만을 전문으로
랩핑계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신우산업은 새시만을 전문으로 다루고 있어 여느 업체보다 새시 쪽에 대한 랩핑은 자신 있다고 자부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컬러의 시트를 보유하고 있어 언제 어디서든 빠른 납기가 가능하다는 경쟁력을 내세워 업에 매진하고 있다.
모든 가공 업체가 그렇듯 신우산업도 고객의 입장과 편의에 서서 최대한 고객이 요구하는 것을 수용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한걸음씩 목표를 향해
신우산업은 현재 2대의 랩핑기를 가동하고 있으나 향후 더 추가해 생산량도 늘리고 납기일을 지금보다 더 앞당기는 것이 1번째 목표다.
또한 최근에는 친환경 접착제를 이용한 랩핑이 시장에 서서히 보이고 있다. 여기에 발맞춰 신우산업 또한 친환경 접착제를 이용한 랩핑을 하는 것이 2번째 목표다.
랩핑은 미적 감각 뿐 아니라 단열 및 결로 에서도 우수성을 드러내고 있어 최근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인테리어 트렌드 중 하나다.
이처럼 뚜렷한 목표를 갖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뛰는 신우산업이 있기에 창호가 아름다워지고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 곁에 다가오고 있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031.356.2583) 김춘호 기자
저작권자 © 월간 WINDOO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