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OR IN] 안전·방범방충망 가파른 시장성장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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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OR IN] 안전·방범방충망 가파른 시장성장세 ‘주목’
  • 월간 WINDOOR
  • 승인 2019.06.0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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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방범방충망 가파른 시장성장세 ‘주목’

아파트 적용 확대 ‘소비자 선택 급증’

 

내구성이 우수하면서 방범·추락 방지 기능을 고루 갖춘 안전·방범방충망이 방충망의 세대교체를 이끌며 지속적인 시장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을 형성한 관련 업체들은 자체 기술력을 강화하며 차별화된 제품을 출시하는 동시에 다양한 판매망을 구축하고 있어,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활기를 띠는 모습이다.

 

안전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안전·방범방충망 시장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안전·방범방충망은 일반 알루미늄방충망 대비 내구성이 우수하고 부식 및 이탈의 위험을 방지한다는 장점을 앞세워 10여 년 전 시장에 소개된 이후 꾸준히 인지도를 확장해 왔다.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주거공간 침입사건 및 사고로 인해 창호 부위 안전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안전·방범방충망은 이러한 시장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방충망의 세대교체를 이끌고 있는 상황이다.

 

안전·방범 중요성 대두, 소비자 인식 변화

안전·방범방충망 업계는 약 4~5년 전부터 활성화되기 시작했으며, 복수의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안전·방범 관련 방충망 시장은 약 500~600억원 규모인 것으로 추산된다. 

이와 같은 시장 성장세에는 특판시장의 적용 확대가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안전·방범방충망 시장 활성화에 상당한 역할을 했던 공동구매의 비중이 다소 줄어든 반면, 신축아파트 분양시 옵션 품목으로 판매되는 비중이 증가한 점이 눈길을 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건설사들이 아파트 분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안전·방범방충망을 유상옵션 품목에 적용하는 추세가 엿보인다”며, “최근 안전·방범방충망 수주를 완료한 현장의 입주가 시작되는 2~3년 후부터는 더욱 큰 폭의 시장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안전·방범방충망이 세대 내에 보다 폭 넓게 적용되고 있다는 점도 시장 성장세의 또 다른 요인으로 파악된다. 거실 발코니 창에만 주로 적용되었던 과거와 달리, 아이 방과 안방 등 외부와 접하는 창호 전반에 관련 제품을 설치하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한 세대 당 3곳에 제품 설치는 기본으로, 최근에는 주방창과 화장실창 등에도 안전·방범방충망을 설치하기도 한다”며, “일반방충망의 ‘안전·방범방충망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점유율 확보 위한 차별화 전략 이어져

이러한 시장 흐름 속에 안전·방범방충망 생산업체들은 각각의 제품 장점을 홍보하며 안전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선택 비율을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시장성을 높게 판단하고 관련 품목을 추가하는 방법으로 시장에 신규 진입한 업체들도 포착된다. 

주요 업체 중 고구려시스템과 성광유니텍이 시장 내에서 여전한 브랜드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가디언인터내셔널, 러브하우징, 창테크, 케이엠텍, 세이프존, 창문에안전 등이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LG하우시스와 현대L&C, 이건창호, 대현상공 등 주요 창호 관련 업체들 또한 시장 흐름에 발맞추어 안전·방범방충망을 출시, 창호와의 호환성을 앞세우며 소비자의 선택을 이끌어 내고 있어 주목된다. 이밖에도 다수의 소규모 업체들이 각종 박람회와 온·오프라인으로 제품을 홍보하고 있어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도 활기를 띠는 상황이다. 

그중 미세먼지 차단망이 결합된 고구려시스템의 ‘FINE안전·방범망’이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 분진포집율 88.2%에 달하는 미세먼지 필터망이 안전·방범망 외측에 버티컬 형태로 장착되어 손쉬운 개폐와 멀티 기능성이 강점이다. 

또한, 성광유니텍은 고강도 스테인레스 망을 적용한 안전·방범방충망에 최초로 IoT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방범안전창 ‘윈가드(WINGUARD)’를 통해 꾸준히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형 가전업체와 협업을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제품 연구는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는 마케팅전략과 더불어 ‘윈가드(WINGUARD)’의 인지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뛰어난 창호용 하드웨어 기술력을 갖고 있는 대현상공은 지난해 ‘WATA방범·안전방충망’을 출시했다. 자체 설계를 통한 프로파일 개발과 조립, 그리고 스탬핑이라는 획기적인 체결방식으로 고강도·고품질·저비용 제품을 실현해 주목을 받고 있다.

아울러 가디언인터내셔널은 업계에 전반적으로 적용되는 검정색 안전·방범망 컬러가 아닌, 유리와 유사한 에메랄드빛의 ‘투웨이(Two way)망’으로 건설사 및 소비자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밝은 컬러의 망을 통해 실내의 채광과 실외를 바라보는 시야를 향상시켰음은 물론, 고강도의 스테인리스를 두 줄씩 앞뒤로 교차되도록 구성해 내구성과 높은 공기투과율을 구현해 호평받는다. 

러브하우징 또한 방범안전방충망의 중간을 가로지르는 ‘가로바’와 자체 특허 기술을 통한 자동 잠금장치 등으로 제품의 안전성을 한 단계 더 강화했다는 호평을 받으며 지속적인 수요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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