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TURE WINDOOR] 2회 대동창호 ‘가변형 구조를 갖는 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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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TURE WINDOOR] 2회 대동창호 ‘가변형 구조를 갖는 창호’
  • 월간 WINDOOR
  • 승인 2019.04.0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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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로 보는 ‘2019 Future Windoor’

2회 대동창호 ‘가변형 구조를 갖는 창호’

 

대동창호가 종래 설치된 창틀의 제거공정 없이 창호의 구동을 바꿀 수 있는 특허를 발명, 관련 제품을 출시했다. 본 발명은 미서기 창호의 창틀을 제거하지 않고 별도로 체결 가능한 프레임을 설치함으로써 미서기와 여닫이 창호를 복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가변형 구조를 갖는 창호’에 관한 것이다.

 

대동창호가 ‘가변형 구조를 갖는 창호’를 통해 창호 개폐방식에 혁신을 꾀했다. 지난해 10월 ‘특허 제 10-1913569’로 등록된 해당 발명은 좌우 수평으로 슬라이딩되는 미서기 창호와 일정한 축에 의해 개폐되는 여닫이 창호를 복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가변형 구조를 갖는 창호’에 관한 것이다. 이를 통해 대동창호는 일반적인 창틀의 종류와 크기 등에 상관없이 간편한 착탈을 통해 설치 가능한 복합구동창호 제품을 선보이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기존창호 변형해 비용절감·시공단축
대부분 주택에는 거실과 발코니 사이에 창이 설치되어있다. 이 공간에는 주로 두 개의 문짝을 한편으로 밀어 겹쳐서 여닫는 미서기 창호가 적용되는데, 이 구동방식의 창호는 실내공간과 발코니의 공간 구분을 확실히 짓는다는 이점으로 널리 사용되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공동생활공간인 거실을 보다 넓게 사용하고자 거실과 발코니를 구분하는 창호를 제거하는 세대의 증가와 더불어 기존 노후된 창호를 교체하려는 건축주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기존 미서기 창호의 불편함이 부각되고 있다. 이사 혹은 환기 등 사용자 목적에 따라 개구부 전체의 개방면적을 사용하려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기존 미서기 창호를 여닫이 창호로 교체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 이때 기존에 설치된 미서기창호 창틀을 제거한 후 다시 여닫이 창호가 설치될 수 있는 창틀을 시공하기 때문에 설치비용과 시공시간이 증가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대동창호는 기존에 설치된 미서기 창호의 창틀을 제거하지 않고 여닫이 창호를 설치할 수 있으며, 2중창인 경우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 미서기 창호와 여닫이 창호를 동시에 사용하거나 설치되는 위치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범용성과 가변성이 향상된 창호 시스템을 개발했다. 따라서 본 발명에 의한 제품은 설치비용 및 시공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으며, 실내 또는 실외와 접하는 여닫이 창호 및 미서기 창호의 설치위치를 다양하게 변경할 수 있다는 이점을 가진다. 아울러 창틀의 규격 및 폭, 크기 등에 한정되지 않고 종래에 설치된 창틀을 마감해 미관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하나의 창틀에 미서기·여닫이가 나란히
본 발명에 의한 가변형 구조를 갖는 창호의 구체적 원리를 살펴보면, 우선 개구부의 가장자리를 따라 형성되는 창틀(100)내측에는 실내가 인접한 면에 내부마감턱(110)이, 실외가 인접한 반대 면에는 외부마감턱(120)이 돌출되어 있다. 이때 내부마감턱(110)과 외부마감턱(120) 사이에는 내부창문레일(130)과 외부창문레일(140)이 각각 한 쌍씩 형성되어 미서기창문과 여닫이창문이 개폐될 공간이 마련된다.
해당 발명의 눈에 띄는 장점은 사용자가 실내와 실외 중 편의에 따라 미서기창문과 여닫이창문의 위치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창틀(100)을 따라 좌우로 슬라이딩되는 미서기창문(200)은 내부창문레일(130) 또는 외부창문레일(140)에 안착되며, 이에 따라 커버부(300)는 반대쪽 레일에 착탈 가능하도록 삽입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미서기창문(200)의 위치를 외부창문레일(140)로 선택하면 커버부(300)는 내부창문레일(130)에 장착되고, 이로 인해 창틀(100)의 내측에 돌출된 내부창문레일(130)이 덮여 창틀(100)의 일부를 평평하게 만들어 안정감과 외관의 깔끔함을 더하게 된다.
아울러 커버부(300) 일면에는 고정틀(400)이 구비된다. 고정틀(400)은 창틀(100)의 안쪽에 일정간격 돌출형성되면서 커버부(300)를 따라 창틀(100)의 형상과 동일한 사각 틀 형상을 띤다. 이 고정틀(400)에는 상하방향을 회전축으로 하는 회전힌지(510)가 장착되고, 이로 인해 개구부의 전후방향으로 개폐되는 여닫이창문(500)이 장착되는 것. 이와 같은 원리로 하나의 창틀(100)에 좌우로 슬라이딩되는 미서기 창문(200)과 회전하며 개구부를 개폐하는 여닫이창문(500)이 동시에 구현된다.
커버부(300)에도 본 발명을 연구한 대동창호의 세심함이 엿보인다. 우선 상판(310)의 두께는 창틀(100)보다 작은 폭이 바람직하다. 상판(310)의 아랫방향으로는 제1 삽입몸체(320)와 제2 삽입몸체(330), 제3 삽입몸체(340)가 돌출되어 형성되는데 커버부(300)가 내부창문레일(130)에 장착된다고 가정할 때 제1 삽입몸체(320)는 내부마감턱(110)과 내부창문레일(130) 사이에, 제2 삽입몸체(330)는 두 개의 내부창문레일(130) 사이에, 제3 삽입몸체(340)는 바깥쪽 내부창문레일(130) 외측에 삽입된다. 이때 세 개의 삽입몸체는 서로 일정 간격을 두고 형성되는데, 그 사이 공간을 내부창문레일(130) 또는 외부창문레일(140)이 끼워지는 레일삽입홈(301)이라 한다.
아울러 지지턱(350)은 제1 삽입몸체(320)의 측면에 돌출되어 상판(310)을 지지한다. 즉, 레일삽입홈(301)에 내부창문레일(130)이 삽입되는 경우 지지턱(350)은 내부마감턱(110)의 상단에 안착되고, 외부창문레일(140)이 삽입되기 위해 커버부(300)를 회전시키면 지지턱(350)은 외부마감턱(120) 상단에 안착되어 상판(310)을 지지하는 원리가 적용된 것이다.


내구성·활용도 높인 기술력 ‘주목’
해당 발명에는 제품의 내구성을 강화하는 부속품들이 눈에 띈다. 그중 가압부재(600)는 내부창문레일(130) 또는 외부창문레일(140)의 측면을 가압해, 여닫이창문(500)의 개폐로 인해 커버부(300)가 창틀(100)에서 이탈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구체적으로 안착판(610), 결합로드(620), 가압판(630)으로 구성되며, 안착판(610)은 제1 삽입몸체(320), 제2 삽입몸체(330) 및 제3 삽입몸체(340)의 측면에 밀착되어 상호 마찰을 통한 고정력을 발휘한다. 안착판(600) 가운데에 돌출된 결합로드(620)는 제1 삽입몸체(320), 제2 삽입몸체(330) 및 제3삽입몸체(340)의 결합홈(321,331,341)과 맞물려 탈부착된다.
아울러 가압판(630)에는 가압부재(600)를 상호 연결할 수 있는 체결홈(640)이 더 구비되며 이 체결홈(640)에는 결합로드(620)가 삽입될 수 있다. 복수개의 가압부재(600)를 상호 연결해 탄성과 지지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것. 이로써 레일삽입홈(301)의 폭이 내부창문레일(130) 또는 외부창문레일(140)의 폭보다 넓거나 레일삽입홈(301)의 위치와 내부창문레일(130) 또는 외부창문레일(140)의 위치가 다른 경우 복수개의 가압부재(600)를 상호 연결해 레일삽입홈(301)과 내부창문레일(130) 또는 외부창문레일(140)의 공간을 채우고 커버부(300)를 창틀(100)에 고정시킬 수 있다. 탄성을 갖는 재질로 이루어지는 가압판(630)은 내부창문레일(130) 또는 외부창문레일(140)의 측면과 접촉되도록 곡률반경(R) 형상을 띤다. 따라서 가압판(630)과 안착판(610)의 사이에는 일정간격이 생기는데 가압판(630) 형상과 재질로 인한 탄성은 커버부(300)를 견고히 고정시킨다. 가압판(630)을 이루는 곡률반경(R) 또한 접촉지점(P1)과 가압판(630)과 마주보는 안착판(610)의 일측면(P2)과의 거리(D)에 따라 변경될 수 있도록 정교하게 설계되었다.
한편, 돌출된 내부창문레일(130) 또는 외부창문레일(140)을 제거한 위치에 제2 커버부(700)가 안착 고정되는데, 이 제2 커버부(700)를 목재로 마련하는 응용을 통해 종래에 설치된 창틀을 제거하지 않고도 목재 창틀을 구현할 수 있다.
대동창호 관계자는 “본 발명을 통해 출시한 제품은 시공 시 창틀의 제거공정이 불필요해 설치비용 및 시공시간이 단축되는 점이 강점”이라며, “미서기와 여닫이가 하나의 창틀에서 구현되는 새로운 형태의 창호인 만큼 업계 및 소비자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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