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ANY STORY] 한국피디도어(주), ‘PD DOOR’ 국내시장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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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NY STORY] 한국피디도어(주), ‘PD DOOR’ 국내시장 안착
  • 월간 WINDOOR
  • 승인 2019.04.05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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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피디도어(주), ‘PD DOOR’ 국내시장 안착

공간분할 도어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한국피디도어(주)가 선보이고 있는 ‘PD DOOR’가 폴딩과 스윙, 슬라이딩 등 복합구동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앞세워 시장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외투법인 ‘한국피디도어(주)’ 설립을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유통망 확장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국내 창호 시장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복합구동방식의 ‘PD DOOR(이하 피디도어)’가 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건축용 흡음재 및 단열재 전문 기업 듀라패드(주)(이하 듀라패드)는 알루미늄 도어 사업부를 통해 외투법인 ‘한국피디도어(주)(이하 한국피디도어)’를 설립, 피디도어의 국내시장 안착을 성공적으로 전개하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지난 2017년 하반기 싱가포르 본사의 기술이전 및 제조판매 계약을 맺은 듀라패드는 지난해 초 경향하우징페어를 통해 시장 진입을 알렸고, 이후 본격적으로 전국 총판 및 대리점 체제를 구축해오고 있다.

 

복합구동방식으로 폭 넓은 적용범위 확보
피디도어는 싱가포르 내에서 신규건물의 90% 이상의 시장을 장악할 만큼 명성 높은 브랜드로, 폴딩(folding)과 스윙(swing) 등 다양한 구동방식에 슬라이딩(sliding)까지 가능한 복합구동도어 제품을 아우른다. 싱가포르 피디도어 설립자 토니 림 회장은 장애인화장실용 도어가 휠체어 및 기타 장애인이 실제 사용하는 데 불편하다는 사실에서 영감을 받아 피디도어를 최초로 개발했다.
좁은 공간에서의 활용도가 높다는 피디도어의 장점이 두드러지며, 이후 소형화된 싱가포르 주택 및 건축물 시장에서 폭발적인 니즈를 얻게 되었고, 장애인화장실용 도어뿐 아니라 일반 화장실도어, 현관중문, 파티션, 붙박이장, 샤워부스 등으로 그 활용 범위가 크게 확대되었다. 설립 18년이 지난 지금 피디도어는 말레이시아와 태국, 중국과 필리핀에 현지법인 또는 지사로 진출하는 등 제품의 강점을 전 세계적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한국피디도어의 김중백 대표는 공간을 분리하는 도어 수요가 증가하는 동시에 현관 개구부가 좁아진 국내 건축물에서도 피디도어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거라 판단, 국내 독점공급을 통해 국내 창호업계 내 새로운 시장을 확보해 왔다. 국내에 피디도어를 소개한 지 2년이 채 지나지 않았지만 오피스텔과 아파트 등 현장에 대량물량 적용함은 물론, 일본, 싱가포르, 필리핀, 베트남 등 수출 물량도 확보하며 국내·외를 막론한 성공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국피디도어 김중백 대표는 “피디도어는 급 떠오른 신생 브랜드가 아닌 싱가포르에서 18년 간 호평 받아왔다”며 “국내에서 볼 수 없던 새로운 형태의 도어로 각종 건축박람회를 통해 소비자의 선택을 받고 있음은 물론, 업계 관계자들의 끊임없는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피디도어는 경기도 포천시 내 약 4000㎡ 규모의 사무동 및 공장, 전시장 등을 구축한 동시에 서울에도 영업본부를 별도로 마련해 전국 대리점 관리 및 지원 기지로 운영하고 있다.


기능성과 시공편의성에 합리적 가격까지
피디도어의 ‘PD’는 도어 프레임의 단면의 형상을 본떠 디자인한 브랜드이자 제품명이다. 슬라이딩(Sliding)과 폴딩(Folding), 스윙(Swing) 등 모든 구동이 하나의 도어에서 손쉽게 이뤄질 수 있는 만큼 우수한 공간 활용도가 가장 큰 강점이다. 여러 개의 문짝이 하나의 문짝으로 겹쳐진 후 여닫히기 때문에 도어 회전반경이 축소되고, 좁은 공간에서도 바닥면적의 75%를 절약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엑스트라 공간까지 창출해 화장실을 비롯한 현관중문, 붙박이장, 샤워부스 등 공간분리가 필요한 모든 공간에 적용할 수 있다. 특히, 한 위치에서 한 손으로도 문을 완전히 개폐할 수 있어 활동에 제약을 받는 장애인 또는 노약자 등의 불편함을 해소시켰다는 평. 아울러 하부레일이 없어 통행 및 청소 시 불편함도 덜었다.
우수한 내구성도 빼놓을 수 없다. 유럽인증기관 PSB로부터 15만 회의 내구성테스트를 거쳤으며, 두꺼운 알루미늄 프로파일에 스위스 콘폰사 고분자 특수 플라스틱 보강재를 삽입해 휨과 비틀림을 방지했다. 제품에 적용되는 파우더코팅의 도장 방식은 필름만큼이나 다양한 디자인을 구현할 뿐만 아니라 강력한 밀착력을 발휘한다. 아울러 PD 히든 힌지(V-HINGE) 등 세심한 하드웨어도 제품의 안전성을 구현하는 요소다.
피디도어는 제품의 구동뿐 아니라 시공방식에도 편리함을 더했다. 좌우 양측 프레임을 벽과 고정시키는 특허기술로 하부레일 및 상부고정이 불필요해, 전문 시공자가 아니더라도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 시공이 용이하다는 장점으로 인해 상품을 반조립화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시공 인건비 절약 및 저가 책정이 가능하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러한 강점을 가진 피디도어가 국내에 소개되면서 중문업체 및 인테리어업체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주거용 실내 도어를 비롯해 상업용 건물의 다양한 도어를 대체할 수 있다는 포괄적인 활용도로 인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피디도어 김중백 대표는 “전 세계 유일무이한 시스템 도어인 피디도어를 국내에 처음 도입했기에 시장선점 효과가 크다”며 “피디도어를 국내 중문업계의 경쟁 제품으로서가 아닌 새로운 개념의 창호 유형으로 인식하고, 열린 마음으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물류효율성 극대화 ‘R&D도 적극 투자’
피디도어가 국내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던 배경에는 한국피디도어의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효율적인 물류시스템이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우선, 포천 공장에 대량 물량을 갖추고 있으며 공정이 자동화되어있어 수요에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더불어 한 세트에 적용되는 부품을 패키지 포장함으로써 안전하고 편리한 운송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한국피디도어는 국내 건축물 실정에 맞게 제품을 보완 및 개발하며 피디도어와 관련한 다수의 국내 특허 및 의장권을 갖고 있으며, 제품군 또한 프리미엄부터 저가 및 보급형까지 다양화했다. 특히, 본래 듀라패드의 주력 사업인 흡음재 및 단열재를 실내도어에 접목하는 시도를 전개하며 지난해 하반기에는 ‘VG도어’를 출시해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듀라패드는 머리카락의 1/30만 사이즈의 최첨단 울트라마이크로 파이버인 나노 이형 중공 단섬유를 제품에 인입함으로써 흡음률 1.32에 달하는 성적을 구현했다.

흡음재를 적용한 시도를 넘어 재질과 하드웨어에도 차별화를 두었다. 국내 실내도어 업계에서 보기 드문 스칸듐(Scandium)광물을 적용한 알루미늄 합금 재질을 활용해 보다 가벼우면서도 강한 내구성을 발휘하는 도어를 개발했으며, 일본 토스템 사와의 MOU를 맺고 힌지 없이 작동되도록 하는 설계를 도입했다. 듀라패드는 피디도어와 마찬가지로 해당 제품의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합리적인 가격책정을 통해 선보이겠다는 방침이다.
한국피디도어 김중백 대표는 “포천 공장을 물류센터로 삼고 전국 곳곳에 물량을 유통하기 위한 체계적 시스템을 갖추었다”며 “편리한 기능과 합리적 가격을 두루 갖춘 당사의 제품이 국내 창호 시장에 보편화되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업 운영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피디도어 본사 및 공장 : 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용정경제로 1길 93-11, 031-534-9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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