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알루미늄 새시바 압출기의 약 50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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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알루미늄 새시바 압출기의 약 50배
  • 월간 WINDOOR
  • 승인 2008.03.1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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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9개 사업장
국내 알루미늄 새시바  압출기 약 50대

 

 

한국표준협회에 등록된 국내 알루미늄 압출업체 중에 새시바를 압출하는 사업장은 총 19개 사업장으로 조사됐다. 또한 알루미늄압출공업협동조합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 알루미늄 압출기는 총 107대로 파악됐으며 여기에 회원사에 가입하지 않은 곳까지 합치면 150여대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월간 <WINDOOR>에서는 알루미늄 압출 업체를 대상으로 새시바를 생산하기 위해 가동 중인 압출기 대수를 알아보았다.  
 
19개 사업장 50여대 압출라인
2008년 2월 기준으로 한국표준협회에 등록된 알루미늄 및 알루미늄합금 형재(KSD6759) KS를 획득한 43개 사업장 중 알루미늄 새시바를 압출하고 있는 사업장은 총 19개로 나타났다.
또 이 19개 사업장에 압출기 가동현황을 문의한 결과 무응답인 3개 사업장을 제외하고는 총 45대로 나타났다. 무응답이었던 나머지 3개 사업장을 합치면 약 50대 정도로 파악된다.
이는 한국표준협회에 등록된 알루미늄 및 알루미늄합금형재(KSD 6759)를 획득한 업체를 토대로 조사한 자료이며 KS가 등록되지 않은 사업장과 본지의 설문에 무응답을 제외한 것이다.
알루미늄 및 알루미늄합금 압출형재 KS규격은 국내 창호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분야다. 알루미늄으로 구성된 창호재는 국내 주거문화가 아파트로 전환되면서 크게 각광을 받아온 제품이다. 특히 주택 200만호 건설 등의 호시기를 누렸던 제품이기도 하다.

 

경기·영남, 대전, 인천 순
알루미늄 새시바 압출기의 지역별 분포를 나눠보면 보면 경기도와 영남지역이 각각 17대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대전 7대, 인천 4대 순이었다.
특히 경기도 안산의 시화공단에만 14대가 몰려있는데 이는 신양금속, 도스템, 현우공업 성훈경금속 등 알루미늄업체에서는 내로라하는 사업장이 다수 몰려있기 때문이다.
영남지역 마찬가지로 17대가 분포되어있는데 대구에 남선알미늄과 남선알미늄 구미공장, 피엔에스알미늄, 동양강철의 계열사인 고강알루미늄 등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대전과 인천지역에도 각각 7대, 4대가 분포돼 있으며 특이한 사항은 충청도 지역에는 알루미늄 새시바 압출기가 한 대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번달에 서울경금속이 인천에서 충남당진으로 이전을 하면서 충청권에도 알루미늄 새시바를 압출하는 사업장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알루미늄 창호 새시바를 압출하면서 커튼월로 대변될 수 있는 조립공사에 참여하는 업체는 남선알미늄, 남선알미늄 구미공장, 동양강철 제2공장, 신양금속공업, 고강알루미늄 등 4개 회사 5개 사업장이다.
이중 남선알미늄, 동양강철, 신양금속은 국내 알루미늄 창호 업계의 빅3로 표현된다. 이들 업체들의 연간 매출액은 이미 1천억 원대를 넘어선지 오래다.
이 외에 도스템, 현우공업, 알루원, 서울경금속, 남성알미늄, 경희알미늄 등도 알루미늄 창호업계에서 주도적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

 

알루미늄 창호의 변천사
한때 우리나라 창호의 왕좌를 차지했던 알루미늄 창호의 개발 변천사를 알아보자. 우선 알루미늄 창호의 초기라 할 수 있는 1960년대부터 70년대는 주로 70mm, 80mm, 84mm, 100mm가 사용되었으며 알루미늄의 시작이라 그런지 창문의 형태만 구성되어 많은 문제점이 있었다. 특히 부속품이 개발되지 않아 방음과 방풍이 되지 않고 금속성 소리가 났다.
1980년대 들어서면서 75mm, 85mm, 105mm의 치수가 출시됐으며, 1960~70년대 새시의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부속 개발을 통해 금속성 소리도 없앴을 뿐더러 방음과 방풍이 되도록 했다.  1990년대에는 88mm, 110mm, 112m군들이 출시됐으며 1980년대 제품의 기능에서 미적인 감각을 도입해 제품을 부드럽게 한 인테리어 개념으로 나아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2000년대는 각기 쓰이는 용도에 따라 제품을 개발해 제품을 다양화 시켰으며 방음 및 방풍을 기본으로 하고 청소가 용이하도록 제작하고 있다. 최근에는 발코니 확장을 겨냥해  단열재를 삽입시킨 이중창 및 시스템창호가 주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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