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Report]2008 창호시장을 되짚어 보다 - 시스템창호
상태바
[Special Report]2008 창호시장을 되짚어 보다 - 시스템창호
  • 월간 WINDOOR
  • 승인 2008.12.10 12: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08 창호시장을 되짚어보다

 

올 한해 창호시장의 최대 이슈는 바로 원자재가 상승이었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원자재가에 업체들은 가뜩이나 어려운 경기 속에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제품가를 인상했다. 하지만 원자재가 인상분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폭의 상승이었다.
또 PVC업계는 폐기물부담금 인상으로 인해 연초부터 대안을 찾기에 바빴다. 알루미늄 업계는 미군기지 이전을 타깃으로 한 방폭창을 새로 출시하는 등 어려움 속에서도 꾸준한 행보를 보여 온 2008년이었다. 2008 창호 시장을 되돌아 보았다.

기획 및 취재 | 김춘호 기자

 

 

 

올 제품가격 15~20% 인상
시스템창호 유럽식이 대세

 

시스템창호는 올 해 제품 가격을 10~15%정도 인상하였다. 모든 제품에 균일하게 적용한 것은 아니지만 평균을 따져 본다면 이러한 결과를 나타낸다.
올 상반기쯤 1차 인상한 제품가격은 현재까지 꾸준한 원자재가 상승으로 인해 제품가격 2차 인상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실정이다.
2차 가격인상 시기를 따져 볼 때, 1차 가격인상시기와 얼마 차이 나지 않아 아직은 2차 가격인상 계획은 없지만 현재처럼 앞으로도 원자재가격이 상승한다면 2차 가격인상을 진행할 예정이라는 업체들도 있다. 이에 업체들은 2차 가격인상을 이미 시행중이거나 이행 예정인 업체들도 있다.
2차 가격인상 폭은 5~10% 정도로 업체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으며 원자재가 상승을 조금 더 지켜본 후 제품가격에 반영하겠다는 업체들도 있어 10%이상의 인상폭이 나타날 수 있다.

 

양분된 반응
하지만 이러한 상황이라고 모든 시스템창호 업체가 시스템창호 원자재가 상승분을 제품 가격에 반영한 것은 아니다.
미국식 시스템창호 한 관계자는 “원자재의 타격을 직접적으로 받지 않는다”며 “무연바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상승곡선으로 원자재가가 꾸준히 상승한다면 순익을 따져 제품가격에 반영할 계획은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같은 시스템창호업계에서의 양분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물론 같은 입장이 아닌 것에는 틀림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지칠 줄 모르는 원자재가 상승으로 업체가 감당해야할 부분은 많아진다는 것이다.
현재 시스템창호시장의 대부분은 L/S 창이 차지하고 있으며 이 뒤를 T/T가 따라가고 있으나 아직은 역부족이다.
업계에 따르면 이제 시스템창호의 기능적인 면은 더 이상 개발되는게 힘들 것이라고 한다. 대신, 소재의 변화는 꾸준히 시도하고 있다. 목재, 알루미늄, PVC 등 다양한 소재의 시스템창이 등장할 것이라는 이견이다.
또한 이중창의 등장으로 시스템창이냐? 아니면 이중창이냐? 를 놓고 여러 추측이 많았었는데  2009년에도 시스템 이중창 대 일반 이중창의 경쟁은 계속 될 것 같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