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Report]2008 창호시장을 되짚어 보다 - 목재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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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2008 창호시장을 되짚어 보다 - 목재도어
  • 월간 WINDOOR
  • 승인 2008.12.1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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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창호시장을 되짚어보다

 

올 한해 창호시장의 최대 이슈는 바로 원자재가 상승이었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원자재가에 업체들은 가뜩이나 어려운 경기 속에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제품가를 인상했다. 하지만 원자재가 인상분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폭의 상승이었다.
또 PVC업계는 폐기물부담금 인상으로 인해 연초부터 대안을 찾기에 바빴다. 알루미늄 업계는 미군기지 이전을 타깃으로 한 방폭창을 새로 출시하는 등 어려움 속에서도 꾸준한 행보를 보여 온 2008년이었다. 2008 창호 시장을 되돌아 보았다.

기획 및 취재 | 김춘호 기자

 

 

 

모델하우스 등 물량 없는 상태
목재도어, 제품의 고급화로 내일 준비

 

목재도어업계 역시 올 한 해, 원자재가 인상이라는 총알을 피해가지 못했다. 때문에 제품가를 인상한 실정이다.
또한 목재도어업계는 목재방화문을 출시해 유통하고 있으며 새로운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몇 몇 목재도어 업체들은 올해 뿐 아니라 최근 전반적으로 시장이 어두웠지만 앞으로의 시장을 낙관적으로 바라보며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제품의 고급화와 다양한 디자인으로 목재도어 시장의 미래를 준비했다.

 

제품가 인상 폭
목재도어의 경우 올해 15%의 인상했다. 그 이유로는 목재의 산지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는 판단에서이다.  모든 제품에 균일하게 적용한 것은 아니지만 평균가로 따져 볼 때 10%내외 정도이다.
또한 앞으로의 인상계획의 경우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반영할 계획이지만 무조건적으로 제품가격에 반영할 수는 없는 입장이라고 한다.
한 업체관계자는 “현재 공급의 물량이 많이 줄어든 상태이다. 수요량이 예전에 비해 늘어 난 것도 아닌데 물량이 많이 없다”며, “이러한 것이 제품가격 인상요인에 한몫을 더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도어업계는 무분별한 가격 경쟁으로 인한 출혈경쟁이 심각한 문제였었다. 이러한 출혈경쟁은 각 업체들이 가동률 보존을 위해 원가 이하의 계약을 체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근본적으로 최저가 입찰방식이 낳은 폐해라고 불릴 수 있다. 건설사는 최저가 입창방식을 통한 원감절감으로 보다 많은 영업이익을 달성하려고 하고 이에 도어업체들은 무분별한 가격 경쟁을 감행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최근 도어업계는 이렇게 가격을 싸게 하여 수주하는 것이 많이 없어졌다. 공급물량도 없을뿐더러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제품가격을 인상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시점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목재도어업계는 현재 공급과잉 상태다. 난립된 업체로 인해 가격은 바닥까지 내려갔고, 가격은 정상화 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업체의 난립이 시장을 상대적으로 축소되는 효과를 가져 온 것이다. 그 이유로는 군소업체의 난립이 단가경쟁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결국 이것은 곧 품질저하를 가져왔기 때문이다. 다가오는 2009년에는 실내도어의 왕좌를 차지하고 있는 목재도어의 명성에 걸맞게 희망찬 일들만 가득찼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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