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Report]2008 창호시장을 되짚어보다 - 알루미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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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2008 창호시장을 되짚어보다 - 알루미늄
  • 월간 WINDOOR
  • 승인 2008.12.1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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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창호시장을 되짚어보다

 

올 한해 창호시장의 최대 이슈는 바로 원자재가 상승이었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원자재가에 업체들은 가뜩이나 어려운 경기 속에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제품가를 인상했다. 하지만 원자재가 인상분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폭의 상승이었다.
또 PVC업계는 폐기물부담금 인상으로 인해 연초부터 대안을 찾기에 바빴다. 알루미늄 업계는 미군기지 이전을 타깃으로 한 방폭창을 새로 출시하는 등 어려움 속에서도 꾸준한 행보를 보여 온 2008년이었다. 2008 창호 시장을 되돌아 보았다.

기획 및 취재 | 김춘호 기자


 

평택 미군기지 이전 노려
알루미늄 업계 방폭창 시선 집중

 


올 해 알루미늄 업계에서 신 시장이 창출되었다 함은 바로 미군기지 이전사업을 노린 방폭창호 출시 일 것이다.
남선알미늄부터 시작해 동양강철, 이건창호 등 알루미늄 업계에서 내로라하는 업체들은 서서히 방폭창 출시 또는 관심을  보였다.
또한 LME가도 많이 상승해 제품 가를 인상하는 모습을 보였다.

 

방폭창 시장 진입
알루미늄 업체를 비롯한 창호 업체가 방폭창 개발에 나섰다. 하지만 현재는 개발 초기단계라서 그런지 몰라도 2008년 현재 남선알미늄, 동양강철, 이건창호가 미국의 방폭인증기관에서 까다로운 테스트를 통과해 유통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기지에 설치된 방폭창은 주로 이스라엘과 미국의 제품이 시공되어있다. 방폭창의 대표적인 업체로는 이스라엘의 ‘알팔사’와 미국의 ‘그라함’ 등 몇 개 업체에 불과하다. 때문에 시공 자재를 공급받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도 걸리고 국민의 세금으로 건립되는 미군기지이전에 들어가는 자재를 수입해온 자재를 써 해외업체의 수익을 높여주는 겪이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세계적으로 방폭창 제조업체가 얼마 되지 않아 국내에서 개발해 수출시장까지 노릴 수 있다는 점에서 각 업체들이 방폭창 개발에 관심을 갖고 있다.

 

원자재가 상승
알루미늄의 LME가는 올 3월 이후 소폭 하락했다. 하지만 어렵기는 마찬가지다. 그 이유는 환율이 올랐기 때문이다. 외환은행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7년 11월에 달러당 933원하던 환율이 2007년 12월에는 946원, 2008년 1월에는 958원, 2월에는 961원. 3월에는 997원이었다. 4월 들어서는 1000원을 넘어서기 시작해 1003원을 기록했으며 5월에는 1054원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던 환율이 11월에는 1400원대를 보이고 있다. 
알루미늄압출공업협동조합이 발표한 2008년 1/4분기의 압출실적을 보게 되면 새시제품의 경우 작년에 비해 중량이나 금액적인 면에서 하락했음을 알 수 있다.
부동의 1위인 동양강철은 중량으로는 508톤이 감소했으며 신양금속은 369톤이 서울경금속은 459톤, 도스템은 366톤이 감소한 반면 남선 알미늄은 1,246톤이 증가했다. 또 성훈경금속, 경희알미늄, 청숭중앙알미늄, 현우공업, 대영금속, 알루원, 피엔에스 알미늄 등은 소폭 상승한 것을 볼 수 있으나 전체적으로 봤을 때 전년 동기 대비 새시제품의 중량은 895톤이 감소했고 금액적인 면에서는 22억 가까이 감소했다.
이처럼 물량은 줄고, 건설경기는 침체 돼 있어 알루미늄 창호업체는 인고의 세월을 보내고 있는 중이다.


압출실적으로 본 업계
지난 9월 ‘알미늄압출공업성실신고회원조합’은 2008년 2/4분기 알루미늄 압출제품판매실적을 발표했다.
우선 새시제품을 비롯한 조립제품, 산업용 및 공업용, 기타 부분의 증감량 부터 분석해 보자.
새시제품은 3만9306톤의 중량이 판매되어 전년 동기 대비 2,272톤 감소율을 보였으며, 조립제품은 2,065톤을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무려 2,993톤의 감소율을 나타냈다.
하지만 알루미늄 창호 전체 성장률을 주도하는 산업용 및 공업용 제품의 판매실적은 89,182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5323톤 증가했다. 
우선 새시부분에 있어서는 1위 (주)동양강철, 2위 (주)남선알미늄, 3위 신양금속공업(주), 4위 도스템, 5위 고강알미늄, 6위 서울경금속, 7위 성훈경금속, 8위 청송중앙알미늄, 9위 경희알미늄, 10위가 현우공업이 순위 내에 랭크되었다.
조립공사의 경우는 1위 (주)동양강철, 2위 (주)남선알미늄, 3위 신양금속공업, 4위 도스템, 5위 서울경금속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산업용 및 공업용의 경우에는 1위 (주)동양강철, 2위 성훈알미늄(주), 3위 신양금속공업(주), 4위 (주)새서울경금속, 5위 (주)경남금속, 6위 (주)미래인터스, 7위 (주)신세기알테크, 8위 (주)남선알미늄, 9위 (주)대영금속, 10위 보원경금속(주)으로 집계되었다.
그렇다면 전체적으로 감소된 새시제품의 판매실적 중 전년 동기 대비 증가된 판매실적을 보인 업체는 (주)알루원, 경희알미늄(주), (주)서울경금속, 현우공업(주), (주)경원경금속의 5개 업체에 머물러 전년 동기 대비 알루미늄 업체의 실적은 더욱 악화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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