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당, 경탄, 충격 보완제 작년대비 60~70% 인상

 

 

PVC새시를 만들 때는 원재료인 PVC 레진만 사용되는 것은 아니다. 이처럼 PVC새시바를 만들 때 들어가는 것으로는 원재료인 PVC 레진을 비롯 스크랩, 안정제, 색상을 하얗게 만들어 주는 역할은 하는 지당, 결합력을 높이고 휘어지는 것을 방지 하는 경탄, 마지막으로 쉽게 부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충격보완제 등을 사용한다.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요즘 원자재가 상승으로 인해 많은 업체들이 힘든 실정이다. PVC 레진가격 상승과 스크랩 가격 상승분으로도 충분히 힘든 제조업체에 부자재 또한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어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
물론 이와 같은 부자재들의 사용량은 많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많은 량은 사용하지 않는다 해서 그 부담이 없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업체 관계자는 “원재료가 아닌 만큼 그 부담이 크게 느껴지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티클 모아 태산이라고 했다. 이렇게 작은 부분이 모이다 보면 언젠간 크게 느껴질 것이다”며, “다른 자재에 비해 적은 량을 사용할 뿐이지 각각을 봤을 경우에는 절대 작은 량을 사용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각 자재의 가격
유럽기준 각 자재의 비율을 나누어 봤을 때 PVC 레진과 스크랩 100Kg 기준 시, 안정제 5.6kg, 지당 3.5kg, 경탄 8kg, 충격보완제 8kg 비율로 배합해야 한다. 최소 20~30% 비율로 배합하는 것이다. 이렇게 따져 볼 경우 원자재와 비교하여 배합 비율이 낮은 것은 아니다.
현재 경탄, 지당, 충격보완제 등은 작년 대비 60~70%정도 오른 것으로 업계관계자는 설명했다.
각 자재의 가격을 살펴보면, 안정제의 경우 2800~3700원/㎏, 지당의 경우 2800~ 3700원/㎏, 경탄 200~250원/㎏, 충격보완제 2800~3700원/㎏ 등으로 알 수 있었다.
이처럼 원·부자재의 가격인상으로 창호업계는 제품가격 인상밖에는 현재 힘든 시기의 대응책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